서북의 바람

Kay 2012. 12. 25. 03:57

여러 사건들을 간직한 2012년이 지나간다. 어떤 사람은 개인의 한 해동안의 기억을 되돌아보기도 한다. 사람들은 그러한 한 해 동안의 여러 기억들을 잊으려 망년회(亡年會)라는 모임을 가지기도 하는 모양이다.

 

‘잊는다’ 는 문구에, 떠오르는 표현이 있다.

 

Poland 에 있는 ‘Arbeit macht frei (Work makes free : 일이 자유를 만든다)’ 라는 입구의 표현으로 유명한 ‘아우스비치(Auschwitz) 강제수용소’ 로 대표될 만큼, 세계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많은 유태인들이 죽었다. 지금도, Israel 의 Tel Aviv (텔아비브) 에는 그 수용소의 모형이 있다고 하고, 그들은 ‘용서한다. 그러한 과거는, 그러나 잊지 않는다. (Forgive but not forget)’ 고 마음에 간직한다고 전해진다.

 

그 표현은, 1970년도 초로 생각되는 때에, 독일의 총리가 Israel 을 방문하여, 과거사에 대한 용서를 구하였을 때, Israel 총리의 답변이라 기억한다.

 

용서(容怒)란, ‘지은 죄나 잘못에 대하여 꾸짖거나 벌을 주지않고 너그럽게 살펴 이해함’ 을 뜻하고

기억(記憶)이란, ‘과거의 사물에 대한 것이나 지식 따위를 머리속에 새겨두어 보존하거나 되살려 생각해 냄’을 의미한다고 한다.

 

Thailand 의 Bangkok 서쪽 130 km 의 Kanchanaburi 에 있는 전쟁기념관은 ‘콰이강의 다리(bridge over Kwai river)’ 에서 멀지 않은데, 그곳에도 ‘Forgive but not forget’ 이라는 표현이 써져 있다고 한다.

 

기억하지 못하고 잊는다면, ‘속이지 말자. 속지 말자’ 라는 도산 안창호의 가르침을 지킬 수도 없으리라 생각되고, 많은 사람들을 죽은 6.25 (한국전쟁)도 우리의 마음에서 떠나리라 생각한다. ‘초혼(招魂)’ 처럼 마음에 간직하여야 할 기억들…

 

년말이 되면, 잊지 못할, 기억될 사건들을 모아서 ‘10大 News’ 라고 하는 모양이다. 요즈음, 여러 매체들이 연례행사 처럼 ‘10대 News’ 라는 것을 선정하고 발표하는 것이 년말이라 생각하게 된다.

 

한 해를 보내며, 나의 행동들도, 일부 젊은이들의 버릇없고 경망스러운 언행들도, 지난 모든 것들을 ‘용서하자, 그러나 잊지는 말자.’

 

언제일지 알기 힘든 someday, sometime 을 기다리며…

 

 
 
 

서북의 바람

Kay 2012. 12. 23. 11:04

 

‘교수신문’ 이라는 매체는, 2012년 12월 31일 ‘올해의 사자성어’ 로 ‘거세계탁’ 을 선정하였음을 발표하였다 한다.

 

2012년 : 擧世皆濁(거세개탁)      176 / 626    (28.1 %)

          세상이 모두 탁하다

          - 대권재민(大權在民)   163 / 626    (26.0 %)

            나라를 다스리는 권력은 백성에게 있다.

- 무신불립(無信不立)은 147 / 626    (23.4 %)

            믿음이 없이는 일어설 수 없다.

2011년 : 掩耳盜鐘(엄이도종)

          나쁜 일에 대한 비난에 귀를 마지만 피할 수 없다

2010년 : 藏頭露尾(장두노미)

          진실을 숨기려 하지만 드러나 있다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21223044205305

 

 

어느 매체가 2012년 12월 23일 아침에 전하는 바에 의하면, 일부의 젊은이들은, 지난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의 결과와 관련하여 ‘‘대선 때 박근혜 뽑았으니까…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폐지해야’ 노인들을 교육시킬 수 있다’ 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2/23/2012122300042.html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21223043709292

 

세상이 탁해지는 것 같다. 어떤 젊은이들은 어떠한 조언에도 귀를 막고, 자신의 주장만을 반복하는 어리광을 부리고 있으며, 마음 급한 꿩처럼 머리만 감추고 꼬리를 내놓는 것 같은 형상을 취한다. 그들에게 가르침의 회초리를 들면, ‘폭력’ 이라고 할 것 같다.

 

세대간의 갈등과, 근원을 무시하는 무법천지를 조장하는 것 같아 안타깝지만, 그 이념의 세력들이니 본래부터 그런 것이 없었으리라는 생각으로 억지스러운 위안을 삼는다.

 

‘마음이 모든 것의 근원이 된다 (一切唯心造)’ 라고 하는데, 마음이 없는 그들에게는 대책이 난망(難望)하다.

 

 
 
 

서북의 바람

Kay 2012. 2. 27. 20:47

중국사회과학원은 2011 12 27일 세계 경제성장율을 구매력 3.8 %, 시장환율 기준으로 3.0 % 이리라 예측하였지만, 국제통화기금(IMF) 2012 1월 세계 경제성장율을 3.3 % 로 하향조정하며 Euro 사태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추가적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경고의 주장을 하였다.

 

대한민국은, 지난 5년간 4.6 % 소득의 성장하였다니 다행이다. 가계의 이자지급부담 비중이 늘어난 것은, 소득증가에 대한 한계효용체감의 무감각으로 인하여, 개인 욕구는 과거의 관성을 그대로 유지한 때문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관성의 법칙을 내세운 Isaac Newton (1642~1727, 수학자 물리학자, 영국) 에게 물어보아야 할까 싶다. 그의 출생시점에 대하여는 1642 1225일 이라는 설도 있고 1643 1 4일 이라는 설도 있으나, 하여튼 그는 지금부터 400년 이상 지난 과거의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