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사막의 어울림 무이네/여행을 즐겁게(관광지 소개)

2016. 8. 12. 14:49

 

어떤 분들은 "붕타우엔 갈곳이 없다."고 하신다. 브라질의 예수상에 결코 뒤지지 않는 예수거상과 동남아에선 찾아보기 힘든 대형 와불상도 있고 천주교인들의 절절한 신앙으로 세운 성모자상 성당이 있는가 하면 중국 명나라를 비롯해 청나라 그리고 프랑스 지배시에 발전한 국보급 도자기들이 진열되어져 있는 총독 여름별장 등등이 있음에도 "볼 것이 없다."고 하신다.

이러함을 현지인들도 들었든 모양이다. 어떤 붕타우의 기업에서 갈곳도 없고 볼것도 없다는 붕타우에 갈곳이 있고 볼것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대대적인 투자를 하여 붕타우 앞바다 앞에 우뚝 솟아있는 산 정상에 현대식 놀이터를 만들어 놨다. 그리곤 그 놀이터를 오갈 수있도록 케이블 카를 설치하였는바... 오늘은 그 케이블카를 소개하고자 한다.

 

나짱 빈펄리조트의 바다를 가로 지르는 케이블카. 동양에서 가장 높고도 길다는 평을 받는 다낭 바나산의 케이블카에 비교하겠는가 만은 붕타우에선 '이 정도면 됐지' 싶은 케이블카다. 짧은 거리이지만 가파르기에 서스펜스하고 오르고 내려오면서 바라다 보는 남태평양 바다 구경이 솔솔한 케이블카다.  

 

 

케이블카가 올라가야 할 산의 전경

 

케이블카 출발장의 건물 전경.

평일임에도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상당하게 있을 정도로 이용자가 많다.

 

케이블카 매표소.

왕복 기준으로 1인당 300.000동. 편도는 200.000동이다.

등산이나 걷기를 좋아라 하시는 분은 걸어서 오르고 케이블카로 내려오심도 괜찮다 싶다.

 

신형 케이블카

6인용이라는데... 6인은 너무 꽉 찬 느낌이고 4명이면 적당하다.

그리고 일행이다라고 하면 2사람이 탈 수도 있다. 그것은 이용자의 능력이심으로....

 

짦은 거리이니 만치 매우 경사도가 높다.

 

무료 셔틀 버스

산 정상쪽의 케이블카 정류장에 내리면 공원 및 놀이터로 고객을 데려다 주는

셔틀버스가 대기하고 있으니... 무엇보다 무료라는 것이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한다.

 

미리 예약한 수십명의 단체가 있을 경우 이용하는 공원 순환버스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붕타우 시내의 전경

셔틀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고... 무료라고 해서 그냥 차에 오를 것이 아니라

산에 올랐으면 산 아래를 봐야할 것이 아니겠는가? 여유를 갖고 주변을 돌아보자.

시원한 바람과 펑 뚫린 시야... 내가 묵는 호텔이 어데쫌인고... 찾아봄도 재미있다.

 

내려가기 위하여 탑승을 기다는 고객들

 

산아래에 펼쳐지는 바다

같은 경사도 임에도 올라올 때보다 내려갈 때가 더 숨가쁘다. 그 숨가쁨 넘어

멀리 바라다 보이는 남태평양. 수 많은 이야기... 무서웁기도 하고 치가 떨리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애절한 헤어짐과 고달픈 기다림을 담고 있는 붕타우 앞바다이다.  

 

 
 
 

바다와 사막의 어울림 무이네/입을 즐겁게(맛집)

2013. 9. 1. 12:40

 오늘아침 제 아침식사 입니다.

아침식사를 거의하지 않는 제게는 정말 오랫만의 아침식사입니다.

 

 간단한 샌드위치 입니다.

 

 양상추,햄,치즈,얇게썰은 토마토가 들어가 있습니다.

 

 파인애플 입니다.

하나에 8,000동(400원)

무이네 시장은 호치민보다 많이 저렴하네요.

 

 파인애플을 잘라 설탕을 조금넣고 믹서기에 갈아냅니다.

 

컵에 담아보니 그럴싸 합니다.

자~~ 오늘은 무얼해야 할까요.

일요일이지만 요일 개념이 없는 베트남에서는

오늘도 뭔가 한가지 일을 해야만 한답니다.

 

 
 
 

바다와 사막의 어울림 무이네/입을 즐겁게(맛집)

2013. 8. 31. 17:54

 

무이네에 내려온지 벌써 일주일이 되어갑니다.

이삼일간은 늦잠도 자고 푹 쉬었습니다.

오랫만은 휴식은 정말 달콤합니다.

오늘부터는 제가 관리하는"어게인무이네"의 메뉴를 하나씩 올려볼까 합니다.

아침 손님들이 체크아웃 하시고 방청소 하는 모습을 보다가

베트남 매니저에게 물었습니다.

어게인 무이네에서 제일 인기있는 요리가 뭐냐구요.

식사로는 역시 김치찌게와 삼겹살의 주문이 제일많고.

요리 종류로는 해물 바베큐와 한치 회가

많이 나간답니다.

그래서 메뉴판을 보고

한치무침을 시켜 봤습니다.

 

 메뉴판에 사진이 올라와 있네요.

한접시 23,000원 정도 입니다.

직원에게 오더를 하고 주방으로 따라가 봤습니다.

 

 직원들이 주방앞에서 교대로 점심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10명의 직원 부식재료비로 하루 100,000만동(5,000원)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쌀과 양념은 주방에 있는걸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보면 그돈 가지고도 엄청 잘 해먹습니다.

아마도 부식비를 모았다가 원하는 재료를 사는것 같습니다.

 

 어게인 무이네 주방 모습입니다.

아마도 베트남에서는 이정도면 4성호텔급 주방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국으로 치자면 어림도 없는 얘기겠지만요.

 

 한치무침 만드는 모습을 사진에 담습니다.

주방 아줌마들의 긴장하는 모습이 조금미안합니다.

주방장은 뒷짐지고 쳐다만 보네요.

 

이미죽은  해산물은 잘 손질되어 냉도고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중 한덩어리를 꺼내 저울에 올립니다.

대략 450그램,,

해동을 해서 수돗물에 씻어 다시 재어보니 딱 400그램 입니다.

 

 주방 인원은 주방장포함 4명 입니다.

주방장은 제가 사진찍는 옆에서 구경만 합니다.

왼쪽 아디다스 츄리닝을 입은 아줌마는 이름이 HOUNG으로 부 주방장 입니다.

어게인무이네 주방에서 한국음식을 배운지 3년차 입니다.

 

 한쪽에서는 밑반찬을 쟁반에 담아 테이블로 나갈 준비를 합니다.

 

 함지박에 야채를 썰어 담습니다.

당근,오이,양파,실파가 들어가네요.

 

 냉장고에서 꺼낸 다진마늘도 한수저 들어갑니다.

 

 고추가루와 참깨등 갖은 양념이 들어갑니다.

 

 아~  손님들이 남긴 한국소주도 넣습니다.

 

 400그램의 다듬어진 한치 입니다.

베트남에서는 오징어를 (먹), 한치를 (먹라)하고 부릅니다.

이게 한치가 맞나요?

제가 봐서는 갑오징어 같습니다.

아시는분은 댓글 부탁드려요.

 

 한치가 큼지막히 썰려 야채위에 올려집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양념장이 들어가고 버무려 집니다.

 

자 이제 완성이 되어서 테이블에 올려졌습니다.

 

한치 한조각이 정말 두툼합니다.

혼자먹기에는 너무 양이 많습니다.

 

 주방장 "칸"의 모습입니다.

어제든 술자리에 부르면 사양않고 자리를 차고 앉습니다.

 

매니져 "홍"입니다.

셋이 앉아 한치회를 안주로 삼아 소주 1병했습니다.

 

 

 

낚지가 아니라 낙지인데... 낚시 하고 헷갈리고 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