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으론 부족할때/미국

2019. 6. 17. 20:29

 

미국은 선진국 중에서도 선진국이다. 해서 스스로를 G1 이라고 칭하고 중국과 더불어 G2 에 해당되는 국가라고 이름하고 있다. 더욱이 근래들어 트럼프라는 대통령이 들어선 뒤로는 미국을 위한 미국에 의하여 라는 슬로건으로 더욱 강대한 미국. 더욱 부유한 미국을 이루겠다고 한다. 그런 미국은 다양한 인종이 모여 하나의 나라를 이루고 있는데... 중남미를 비롯한 아시안 계통의 수입구조가 취약한 현지인들이 상당하다. 그럼에도 인건비가 엄청나단다. 해서 미국의 유수한 기업들이 인건비가 저렴한 아프리카 혹은 동남 아시아로 옮겨가고 있는데... 때문에 인건비가 높은 미국이지만 정작 미국의 실업율은 세계 으뜸에 해당된다고 한다. 해서 대통령은 자국민의 일자리를 위하여 해외 기업들에게 으름장을 놓아 미국 현지에서의 기업활동을 하게 하곤 하는데... 높은 입금을 준다고 해도 힘든일 더러운일은 하지 않으려다 보니 실업율은 높아지고... 일반 기업들은 세계 최고의 인건비로 인해 최대한 인력을 줄이고 있고 그러다 보니 자율 시스템 즉 셀프마인드를 적극 권장, 이용하고 있단다.

 

햄버거를 주문하는 동서

햄버거를 하나 주문하는데도 차안에서 창문으로 얼굴만 내민 직원에게 주문 및 결재를 한 뒤

 

주문한 것을 내주는 직원

차에서 주문. 결재한 뒤에 조금만 가면 또 다른 창구에서 주문한 것을 내주고 있다. 이렇게 함으로 손님은 빠르고 간편해서 좋고 점포에서는 별도의 공간이나 서비스 무엇보다 그런 것으로 인해 소비될 인력을 절감할 수가 있어서 좋고... 판매자와 구매자의 요구 조건이 맞아 떨어진 시스템이다.

 

마을 입구에 설치된 무인 세차장

 

자동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세차장

동전을 넣으면 금액만큼 세탁기. 물세척기. 비누물 등등이 공급되고... 그러한 것을 이용해서 운전자 스스로 세차를 하여야 한다. 어디에선가 보고 있을 관리자가 있겠으나 언뜻 봐서는 직원은... 없다.

 

셀프 코너

패스트푸드 점포나 미니 마트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실려고 해도 스스로 준비하여야 한다. 우선 원하는 컵을 선택하고 원하는 커피를 컵에 받아 원하는 첨가물 등등을 스스로 갖춘 뒤에 카운터로 가서 결재하는 방식이다. 단, 한번 결재한 컵으론 몇번이고 리필이 되고 있다.

 

내 정원은 내 손으로

 

내 집앞 잔디를 깍고 있는 동네 아주머니

동서가 사는 동네는 모두 크고 작은 앞마당 및 뒷뜰이 있드랬다. 집 뜰 정리야 당연히 집에 거주하는 사람 몫이라고 하겠지만 길가의 풀밭은...? 역시 풀밭 앞의 집에서 풀이 잘 자랄 수있도록 물을 주는가 하면 어느날 높다랗게 자라버린 풀을 제초해야 한다.

 

깍다 만것 같은 잔듸밭

그러다 보니 같은 앞마당 아니 집앞의 풀밭임에도 내집 앞에 것만 매정하게 제초를 하였다. 당연한 것이지만 조금은 이기적이다 싶은 생각이 든다. 나는 베트남에서 아직 해뜨기 전인 새벽에 일어나 운동을 하러가기 전에 내 집 앞마당을 청소한다. 내 집만 달랑하기엔 미안할 것이 아님에도 미안스러워 좌우 옆집과 앞의 좌우집 앞을 같이 쓰레기를 모아 치우고 있다. 그것이 힘과 시간을 낭비하는 바보짓일까?

 

기름 넣은 것도 역시 셀프다.

라스베가스를 다녀오면서... 수십번에 이르도록 휴스톤 시내를 다녀오는 과정에서... 수십번의 자동차 기름을 넣었는데 단 한번도 단 한명의 주유원이 없드랬다. 카드나 현금으로 먼저 결재하고 나면 그 액수만큼 차에 원하는 종류의 기름을 주유를 할 수가 있는데 단 한번도 직원이 어슬렁 거린적도 없다. 문제가 발생하거나 문의 사항이 있으면 사무실로 가셔 확인을 하곤 했드랬다. 이 모든 것은 고가의 인력을 줄이기 위한... 그러다 보니 미국 국민들은 셀프 마인드 중이었다.

 
 
 

베트남으론 부족할때/미국

2019. 6. 13. 13:34

 

사람 살아가는 모습은 미국이나 한국, 내가 현재 살고지고 하는 베트남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갖어본다. 살던 곳을 떠나 살아야 할 곳의 삶의 틀에 맞춰서 조금은 불편하고 더러 속상한 것을 감내하며 한발 앞서거나 뒤쳐지지 않고 평행을 맞춰 살다보면 이곳이나 그곳이나 삶을 이어가긴 마찬가지라는 게다. 즉 사람 살아가는 곳은 어디나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모든 것이 대동소이할 뿐이라는 생각이다.

 

일반도로의 제한 속도

50마일이니 80키로 안팎. 한국과 대동소이하고 오토바이 많은 베트남보단 조금 높다.

 

갈베스톤에서 송출되는 고압전류들

어느나라나 전기가 공급되어야 문화적 삶을 이어갈 수가 있으니 고압 전신탑은 어디든 있기 마련이다. 단지 미국이나 한국은 시내를 벗어나 외진 곳에 설치되었다면 아직까지 베트남은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지하 매몰이나 시외곽으로 빙빙돌아 설치함이 떨어질 뿐이다. 특히 휴스톤 외곽은 휴스톤 소재의 갈베스톤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휴스톤 외지까지 송출하다 보니 유난히 고압 전신주가 많은 듯 싶다.

 

집을 판다는 부동산 안내판

미국도 집을 팔고 세를 놓는다는 부동산 길거리 안내판이 버젓이 붙어 있다. 베트남은 너무 과열적이고 단속이 심하지 않다보니 길거리를 지저분하게 하고 불법적인 요소도 없지 않지만... 하긴 알리지 않으면 어찌 알 수가 있드란 말인가? 집을 구매하거나 세를 얻어야 할 사람에겐 이런 안내판이 큰 도움이 될것임에 분명하잖겠는가?

 

흔하게 만날 수있는 동물들

미국은 동물보호단체나 애호가들의 힘이 세다고 한다. 길거리를 방황하는 개를 잡아 간다거나 아기울음같은 괴기한 소리를 낸다고 해서 고양이를 핍박하는 경우는 없단다. 특히 휴스톤은 녹지가 상당히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다 보내 철새들이 종종 자신을 무섭게 하지 않을 사람곁으로 닥아오곤 한다.

 

도심 외곽 여기저기에 세워진 물탱크

 

저런 물탱크는 건기 등등의 물이 부족할 때... 사람이 먹을 물, 즉 식수가 아닌

주변 녹지에게, 종종 발생하는 화재를 대비한 용수라고 한다.

 

이모의 큰아들 빈이 다녔던 고등학교

상당한 크기의 학사동이 여러 동이나 되는 규모였다. 뒷편으론 야외 음악당 및 운동장이 있고 크진 않지만 실내 체육관도 있었다. 학교 주변은 정원같은 녹지들이 조성되어져 있었으나 큰 도로가라서 소음 공해가 있잖을까 싶다. 하긴 첨단 건설공법이 있는 미국이라서 교실 등등의 방음은 상당하겠으나 그 외 공간은 나름 신경쓰이겠다 싶다.

 

성조기 사랑이 가득한 미국 사업가들

 

성조기 사랑은 주유소에서도 빛나고

 

자동차 전시장에서도 성조기들이 휘날리고... 대부분의 사업장엔 어김없이 달려 있다.

 

우체국

 

은행

 

스테이크 전문점

휴스톤에서 제법 널리 알려진 곳이라고 한다.

 

경마장

 

경마장의 이모저모

 

휴스톤 시내의 흔치 않은 호수

 

갈래갈래 갈지자로 엮어져 있는 고가도로

 

보통 2-3중으로 되어져 있다.

휴스톤은 택사스에서도 그러하지만 전국적으로 가장 먼저 설치된 철도 선로로 인하여 현재 가장 발달된 철도망을 자랑하고 있다. 철도의 경우 휴스톤을 기점으로, 혹은 휴스톤을 거쳐 얽히고 설켜 있다고 한다. 그에 따라 각 지역에서 들어오고 각 지역으로 빠져 나가는 도로망도 상당한 수준급이라고 했다. 그래서 일까? 시내 외곽 여기저기엔 2중 3중으로 된 고가도로들이 쉽게 만나게 된다. 

 
 
 

베트남으론 부족할때/미국

2019. 6. 10. 13:48

미국은 땅 덩어리도 크고 사람 덩치도 크고 자동차도 크고 사람사는 집도 크고... 심지어 먹는것 조차도 크다. 더욱이 미국의 여러 주에서도 가장 큰 텍사스주의 주도시인 휴스톤은 스페인계 멕시칸들이 많다보니 언뜻 느껴지는 것은 '크다'는 느낌이다.

 

세븐일레븐같은 미니 마트도 더러 있지만 대부분의 마트는 대형마트이고 지상에도 조그마한 주차장이 없는 것은 아니나 대부분 수백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있는 건물형 주차장이고 시내버스는 일반버스 2대를 붙인 것이고 기차는 보통 100칸 정도를 2대의 기관차가 같이 끌고 있드랬다. 일반 코카콜라나 생수의 패드병도 우리네의 300 혹은 350미리리터는 찾아보기 힘들고 대부분 500미리리터였으니... 그렇게 사물이 커다란 것중에서도 혀를 내두른 크기는 먹는 것들이었다.

 

어린아이 주먹 정도는 될 성싶은 밤.

이들에게... 작다는 의미로 밤톨같은 것이... 라는 말은 이해 안될 소릴게다. 아니...? 왜? 왜

밤톨이 작아...??? 큰 것을 고르면 당신 주먹정도는 될터인데... 라고 반문할 것이 분명하다.

 

내 주먹보다 도 훨씬 큰 양파

옆의 토마토도 결코 작은 사이즈가 아님에도 마치 샐러드에 통째로 넣는

방울 토마토같아 보일 정도로 양파의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여러 색깔의 양파들

양파도 여러 색깔이다. 하얀색. 보라색. 그리고 일반적인 아이보리색이 있고... 제일 싼 것은 난생 처음보는 새하얀 색으로 1파운드(대략 0.45kg)가 채 1불도 되잖는 78센트. 보라색이나 우리에게 익숙한 색의 양파는 88센트였다. 밑에는 각각의 양파를 보따리로 묶어서 한 보따리에 1불에서 3불 조금 넘게 팔고 있었다. 아이보리는 영양가가 높고 보라색은 시각을 통한 미각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에게... 양파의 톡 쏘는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하얀색을 선호한다고 한다.

 

어린이 주먹보다 헐 커다란 마늘

마늘이 우리네 양파 정도의 크기다. 한 두사람의 국거리엔 마늘 한쪽만으로도 넉넉하겠다 싶다.

 

미국에서 가장 맛있다는 텍사스산 오랜지.

내 주먹 2개를 합친 크기. 작은 어린아이 머리통 같다고나 할까? 이 큰 오랜지는

껍질이 두툼해서 껍질을 갈아 음식을 만들 때 시각과 미각을 높이는데 쓰이기도 한다고 한다.

 

햄, 소세지

보통 하나마다 몇키로는 될성 싶을 정도다. 가격 안내판과 비교해 보면 그 크기를 가름할 수가 있다. 그리고 가격이 6불48센티 균일가이다. 그런데 돌아다니다 보니 가격이 1불 혹은 5불 이렇게 딱 떨어지는 가격이 없었다, 모두 우리네처럼 저렴함을 강조하기 위하여 99원. 189원 뭐... 이러하듯 말이다. 장삿속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마찬가진가 싶다.

 

참외

우리네 수박같다. 그 옆의 단호박과 비교해보시라. 하나만 깍아 놓아도 여럿이 배부르게 먹겠다 싶다. 참외는 배부르라고 먹는 것이 아니라 달달한 맛으로 먹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감자

모든 농산물이 내 상식으론 이해안될 정도로 크다보니 기가 질리는데 거기에 가격까지. 세상에 1파운드에 58센트. 한 묶음이 2천원 정도이니... 이렇게 감자가 싸다보니 서양인들은 감자를 주식처럼... 삶아먹고 구워먹고 튀겨먹고 으깨서 먹고 이것저것과 섞어서 먹고... 를 하는가 싶다.

 

수박.

아영이는... 수박 한 개 조차 들지 못할 정도다.

 

피망과 알로에.

몸에 좋은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 식탁에 자주 오르지 못한다는 피망과 알로에 가격 좀 보소...?

내 주먹보다 더 큰 레드 피망 1파운드가 채 1불이 안되고 그 귀한 알로에는 500그램 정도에 천원이다.

 

엄청 매울 것같은 고추

엄청 맵고 달콤하다고 설명된 고추. 작은 것이 맵다는 것은 오로지 한국적이다.

크다. 커도 보통 큰것이 아니다. 이것을 만지작거리자 동서는 얼른 나를 제지시킨다.

만지기만 해도 강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엄청 맵다는 이야기다.

 

가지다.

크기를 가름하시라고 건전지를 올려놓고 찍었다. 모름지기 살이 통통한 어른의

팔뚝정도는 넘어설 굵기와 크기를 지니고 있다. 가지속에 섞여 있는 가지보다 가날픈 호박.

덩치큰 가지들의 틈새에서 가픈 호흡을 하는 듯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냉동피자.

우리네의 가장 큰 사이즈인 라지가 이곳은 스몰에서 조금 더 클 정도다. 아무리 먹성좋은 청년이라도

혼자서 한판 해치우긴 힘들지 않을까 싶다. 나는 여덟개로 나눠지는 것 중에 하나로도 벅차겠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피자의 엄마엄마한 가격 좀 보소

일반 피자는 2불이 채안되고 엑스트라 라지크기에 베이콘 등등의 특별한 것이 추가된 피자가

3불 조금 넘는다. 아무리 냉동피자라지만 너무 너무 착한 가격 아닌가?

 

놀라움의 끝판왕 핫도그.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맛이 아니라 혼자는 도저히 다 먹을 수가 없어 둘이 먹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크다. 가격? 원자재에서 사람의 손길이 닿는 가공을 했다는 이유로 5.99불. 그래도 덩치에 비해 착한 가격이라는 생각을 갖어본다. 이것 하나 사다가 여러 토막을 내면 여러명의 가족들이 같이 만족스럽게 먹을 수가 있겠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