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살기/시민(고양누리)

에바경혜- 이경혜 2010. 2. 9. 11:42

< 고양환경운동연합에서 담아왔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중산동 1799번지에 소재한 하늘초등학교 주변은 수십 년 된 참나무 등으로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었다.

그런데 지난 1월 29일(금)에 (재)서울기독교청년회유지재단(이하 서울YMCA)이 하늘초등학교 옆 산에서 골프장연습장을 만든다며 나무를 마구 잘라내는 공사를 시작하였다.

이런 모습을 본 학교당국은 교육환경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를 하자 공사를 잠시 멈추는 듯 했지만 일요일을 택해 돈이 되어 보이는 소나무를 몇 그루를 제외하고는 모든 나무를 잘라버렸다.

하늘초등학교의 학부모로 있는 회원님의 제보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고양환경운동연합은 즉시 현장을 답사하고 고양시청의 관계부서를 찾아가 현황파악에 들어갔다.

서울YMCA에서 이전에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던 골프연습장이 택지개발과 연계된 풍산역 방향의 도로가 개설이 되면서 수용되자 2008년 7월~8월경에 골프연습장 변경과 관련한 인,허가를 득하여 공사를 시작하게 된 사실을 파악하게 되었다.

서울YMCA 관계자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하여 공사와 관련하여 결재권자와의 통화를 요청하였으나 여태까지 아무런 응답이 없었으며 모르쇠로 일관하여 빠른 속도로 공사를 진행할 뿐이었다.

하늘초등학교는 2006년 8월 31일에 인가가 나 2007년 9월 1일에 개교를 한 학교이다.

이미 개교를 하고 난 이후에 학교 쪽을 향해 골프공을 타격하는 4층 규모의 골프연습장을 청소년 체육시설이라는 미명하에 고양시청 교육지원과에서 11개 부서의 협의의견을 받고 일산동구청의 4개과를 통해 별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받아 합법적으로 허가를 내주었다는 것이다.

학교보건법 제6조 1항 학교환경 정화구역 내 금지행위 및 시설에 관한 규정을 보더라도 절대정화구역과 상대정화구역으로 나눠 200m이내에는 교육환경에 조금이라도 위해가 되는 업종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하다못해 당구장과 노래방, PC방을 비롯하여 조금이라도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업소 등을 허가하지 않음은 미래세대인 우리들의 아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지켜주기 위함이다.

그런데 새벽에서부터 밤늦게까지 영업을 하는 골프연습장이 아이들의 교육환경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납득할 수 없는 것이며 이를 허가해준 고양시와 돈벌이에 눈이 멀어버린 듯 공사를 강행하는 서울YMCA의 처사는 지역주민뿐 아니라 원칙과 상식을 중시하는 국민들의 지탄을 받을 것임이 확실하다.

지금이라도 고양시는 잘 못 내준 허가를 반려해야 할 뿐 아니라 학교주변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면밀하게 세워야 할 것이며 서울YMCA는 소탐대실로 물질을 좇는 탐욕스러운 단체로 낙인찍히지 않도록 당장 공사를 중지하고 교육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할 골프연습장 계획을 백지화 할 것을 촉구한다.

만일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공사를 강행한다면 고양환경운동연합은 고양시민들과 긴밀히 연대함은 물론 전국의 양심적인 단체들과 함께 서울YMCA의 부도덕성을 폭로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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