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국내2)

노병 2019. 5. 19. 09:00


                                                        DMZ평화둘레길   통일전망대출입신고서 제진역  고성 통일전망대




강원도 고성에 가면 꼭 들려 보고 오는 곳이 통일전망대 입니다.

지난 3월에 어머니 모시고 와서도 한번 들려 봤었는데 그날은 진눈깨비가 와서 꽝이였었죠.

이날은 날씨가 좋아 여러가지로 기대가 되었는데 기대했던 DMZ 평화의길 순례는 틀려서 조금 실망









우선 통일전망대를 가기 위해 꼭 들려야 하는 출입신고소 입니다.

고성 통일전망대는 민통선 안에 있어 소정의 출입신고를 꼭 해야만 들어 갈 수 있습니다.






















1번창구에서 주차비를 내면 신청서를 줍니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인원수만큼 입장료를 내면 절차가 완료 됩니다.

그리고 강당으로 가서 안보에 관한 8분짜리 영상물을 관람하고 통일전망대로 떠납니다







매번 이곳에서 출입신고를 하면서도 보지 못했던 전적비가 보여 가 봅니다.

호림 유격 전적비라는데 꽃다운 나이에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군번도 없이

싸우다 산화하신 이름 없는 애국 청년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뜻깊은 전적비였습니다.

이분들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흘린 피의 대가가 오늘의 영광과 번영을 가져오게 되었으니

부디 이분들이 흘린 피가 헛되이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정신을 차려야 할 것입니다.

 












민통선검문소를 지나 조금 가다 보면 우리나라 최북단에 있는 역인 제진역(猪津驛)이 나옵니다.

제진역은 동해선 복원사업에 따라 2006년 3월15일 동해선철도 남북출입사무소로 준공된 곳입니다.













제진역 다음역인 감호역은 동해북부선을 복원하면서 새로 생긴 북한쪽 역입니다.

2007년 5월 17일 제진역과 감호역 사이를 시험 운행한 후 한번도 열차가 다닌 적이 없습니다.

제진역을 통해 북한을 거쳐 러시아로해서 유럽까지 기차가 연결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군요.











'철마는 달리고 싶다.'

녹슬은 기찻길이 마음을 아프게 만듭니다.

남북간의 대화는 장미빛 꿈만 가지고는 안되는 것 같죠?









작년말에 신규 개관한 통일전망타워와 통일전망대 교회

고성 통일전망타워는 높이 34m로 DMZ의 D자를 형상화한 멋진 건물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 전망대부터 올라가 봅니다.

3층이라고 해도 높이가 10층 정도 되는 높이라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이곳에서 해금강 쪽의 아름다운 경관을 미리 보고 2층 전망교육실로 갑니다.





2층 전망교육실에서는 강사분이 전망대 밖으로 보이는 곳들을 하나씩 자세히 설명해 주십니다.

전에는 현역 장교가 설명을 해 줬었는데 민간인으로 바뀐걸 보니 많은 변화가 있었나 봅니다.









우리측 금강산전망대가 보이는군요.

남측 최전방 전망대인데 2년전에는 가 봤었는데 이번에는 못 갔습니다.

금강산전망대에서 북쪽을 보려면 사전에 인터넷으로 DMZ 평화둘레길 방문 신청을 해야 합니다.

다만 이날은 날씨가 비교적 좋은 편이어서 금강산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군사분계선 바로 아래에 있는 송도가 보입니다.

송도 뒷편으로 보이는 구선봉 아래에 감호역이 있습니다.







멀리 해금강이 보이는데 만물상도 흐릿하게 보입니다.

만물상이라고 썼는데 만물만 보이는군요 ㅎㅎ







금강산을 갈 수 있는 육로길과 철로길도 보입니다.

이 길을 타고 마음 편하게 금강산을 보러 갈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통일전망대 구(舊)건물 입니다.

351고지 전투전적비도 보이고 우리나라 최초의 전투기인 일명 무스탕 전투기도 보입니다.











북녘땅을 바라보며 통일과 평화의 염원을 보내고 있는 불상과 성모상

그리고 두고 온 고향을 그리는 실향민을 위한 망배단과 비석











DMZ 평화의길 A코스 출발점 입니다.

이곳에서 출발해서 해안철책을 따라 2Km쯤 걸어서 금강산전망대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한국관광공사 '두루누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는데 하루 200명만 무작위로 추첨하는거라

실제로는 선정되어 걸어 보기가 매우 힘들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두루누비홈페이지 : www.durunubi.kr






고  성  통  일  전  망  대  출  입  신  고  소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 188 ( 금강산로 481 )

0 3 3 - 6 8 2 - 0 0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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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님 즐거운 여행 하셨군요
노당은 작은아이가 육군 중위로 사단 교육 장교로 복무할때
고성 통일 전망대를 그냥 통과하여
산속으로 직진 중간에 병사들이 준비한 군복으로 갈아 입고
최전방 XXX 전망대까지 노당의 무쏘 승용차로 올라가 북한군 지역을 전망해본 기억이 있습니다.
사진 보고 같던 추억이 연상됩니다
진짜 통일이 와서 추억의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DMZ 관광 코스가 나뉘는군요.
어느 쪽이 더 좋을지 궁금해집니다.
공감이 안 보이는군요.
딱 한번 가봤습니다.
아마 한 십년은 되었을 겁니다.
그곳에서 바라보는 금강산에 매료되어 쳐다보고
또 쳐다보고 했죠.
저런곳을 관광하려면 안보교육이라는걸 받아야 하나 봅니다
이 또한 아직도 벽이라 생각됩니다
남북이 빨리 잘 되어서
서로 먹고사는데 윈윈하면 좋겠습니다.
명사십리 해안선 백사장을 맨발로 걸어볼 날이 빨리 오길 희망해 봅니다
고성의 통일 전망대 아름다운 풍경이 좋고요
딸들이랑 한국을 방문할 때면 들리곤 한답니다.
땅굴도 같이 들어가보고...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으로 쉽지 않은 엄청 큰 일이지만 그래도 물꼬가 트였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헝가리에 왔을 때 헝가리에 유학하던 북한 유학생들이 있었답니다.
헝가리 여자분하고 결혼하고 남아 계신 분도 있구요.
좋은 주말 되세요.
하은엄마
고성에 다녀오셨군요
제가 다녀왔을때 보이지 않았던 전망대가 서 있네요 ㅎ
녹슨 철길이 안타깝습니다
전망대건물이 특이했는데 D자모양이었군요.
온국민이 통일을 원하지만 쉽지 않은 일 같습니다.
서로 다른 체제의 두나라가 한나라로 된다면 어떤 체제를 가진 나라로 될지 걱정이 됩니다.
작은 대한민국이 남북으로 나뉜 서로 다른 나라로 살아온지 오래인데
평화적인 통일이라는 일이 이루어 질수 있을까요?
이번에는 날씨가 도와주었군요.
그곳 부처님앞에도 평화를 기원하는 연등의 꽃이
곱게 피었군요.
성모님과 부처님은 비바람 눈보라 맞으며 밖에 서계시고
예수님은 건물안에 계시더군요.
녹쓴 기차길도 씁쓸하고 소금강과 만물상은 너무 멀리 느껴집니다.
군생활 했던 곳이라 애착이 가는 곳이지요. 군인 신분으로 견학을 가기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가슴이 짠해집니다,.,,
진짜 녹슨 철길이 있네요,,
통이리 되어 아름다운 금강산을 가보면 좋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고등학교때 가본 기억이 나네요^^
해금강이 손에 잡힐 듯 들어오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머지않아 제진역에서 기차 타고 블라디 보스톡 까지 가서
러시아도 구경하면 정말 좋겠습니다....^^
북한의 산과 바다가 아름답게 보이는 곳이네요
고운 날 되십시오
통일 전망대에 가기 위해선 출입신고를 해야하는군요.^^
건강하세요~!
저도 주말에 강원도 여행다녀왔습니다~~
다음엔 고성쪽을 다시가봐야겟어요
고성통일전망대도 구경 할 수 있음을 감사 드려요(^^)*
노병님 옆에 바짝 붙어 다녀야겠어요(~)

맛있는 먹거리 있지요(~)
또 볼거리 있지요(~)
생각만해도 (~)
행복해지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고성A코스로 평화둘레길 참여를 하게 되었는데요. 고성 통일안보공원에서 출입신고를 하고 제진검문소 까지 꼭 자가로 가야하나요? 택시나 단체로 이동하거나 그러는 게 아닌가요?ㅠㅠ
노병이 알기로는 자가 이외에는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통일안보공원에서 다른 차에 편승이 가능한지 한번 문의해 보세요 ^^*
답변 감사합니다. 다른 후기를 살펴봐도 다들 자가를 이용하시는 것 같기에 노병님 말씀대로 차질 없도록 전화해 보려고 합니다.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