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한정식 맛집/파주 타샤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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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

2020. 9. 11.

                                                                            파주 한정식 맛집   파주 타샤의 정원

 

 

 

달 반쯤 전에 주원이 외가댁의 안내로 들려 본 타샤의 정원

파주 퓨전한정식집으로 아주 유명한 곳이라는데 처음 들려 봅니다.

 

이 집의 상호인 '타샤의 정원'은 도대체 뭘까요?

워낙 이런 방면으로는 아는 게 없는 노병, 여러 방면으로 검색을 해 봅니다.

타샤의 정원 ( Tasha Tudor's garden )은 '비밀의 화원', '소공녀' 등의 삽화를 그린 유명한 

화가이자 콜더컷 상을 두번 수상한 미국의 동화작가 타샤 투더( 1915~2008 )의 삶을 그린 책이기도 하고

 그녀가 버몬트 주의 시골에서 35년간 홀로 가꾸어 온 30만평 규모의 아름다운 정원을 부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녀가 홀로 일군 30만평의 18 세기 영국식으로 꾸민 타샤의 정원은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일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 꽃들의 천국이자 지상낙원이며, 자연을 존중하고

삶을 사랑하는 타샤 튜더의 낙천성과 부지런함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이집 주인이 타샤 튜더를 상당히 존경하며 배우고자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파주 타샤의 정원은 파주출판단지를 조금 지나 문발 IC 인근에 있습니다.

타샤의 정원은 타샤 튜더의 영향인지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 그리고 소품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런 멋진 풍경만으로도 눈으로 절반은 먹고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군요.

 

 

 

손님들이 인증 샷을 찍는 걸 보니 아름답고 유명한 집은 맞는가 봅니다.

아름다움만 보고 가려는 사람들도 있는지 식사 손님 외에는 출입을 삼가 달라는 안내문도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깜짝 놀란만 한 엄청난 인테리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은 일부만 올렸는데 얼마전 포스팅했던 고양 산이화도 대단했었지만 이 집은 엄청납니다 ㅎㅎㅎ

 

 

동화 속에 나오는 궁전 같은 곳에서 대접받는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이 정도 분위기면 이 집 음식에 관한 이야기는 필요 없을 것 같은 집이로군요.

 

 

 

 

 

 

 

퓨전 한정식을 하는 집인데 메뉴는 월계수(58,000원), 라일락(36,000원), 타샤(26,000원) 등 세 가지밖에 없습니다.

소인(5~7세)은 5,000원을 DC해 준다는데 내년부터는 주원이도 식대를 내야 하겠군요 ㅎㅎㅎ

라일락 코스로 주문을 합니다.

 

 

 

 

한번에 두세 가지씩 음식이 나옵니다.

계절죽(호박죽)과 월남쌈과 비슷해 보이는 칠전판

칠전판은 여러가지 고명을 전병에 싸서 겨자소스를 찍어 먹는데 토속음식이라 그런지 월남쌈보다 훨씬 좋습니다.

 

 

깔끔하게 보이는 계절 샐러드와 탕평채

신선하고 상큼한 샐러드와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의 탕평채입니다.

 

 

제대로 잘 만들어 온 수제 떡갈비

주원이가 좋아할 줄 알았는데 식감 때문인지 잘 안 먹는군요.

주원이가 식감을 무척 따져요 ㅋ

덕분에 노병이 잘 먹었습니다 ㅎㅎㅎ

 

 

깔끔한 맛의 해파리 냉채와 고소하고 맛있었던 버섯 들깨탕

대체로 음식들이 고급지고 괜찮습니다.

 

 

대하구이

 

맛은 괜찮았는데 사진이 엉망이라 맛있게 안 보이는 소갈비찜 ㅎㅎㅎ

갈수록 사진이 들쑥날쑥하니 문제네요.

특히 비쥬얼이 좋은 이런 집에서는 더욱 그렇죠 ^^

 

홍어오징어초무침

삭힌 홍어가 아니라 누구든지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새콤달콤한 초무침이로군요.

 

 

 

 

이제 식사를 해야겠죠.

된장찌개와 함께 정갈해 보이는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밥은 돌솥밥으로 나옵니다.

밥을 덜고 나머지는 숭늉과 눌은밥으로 만듭니다.

뭐가 못마땅했는지 주원이 빼고는 나름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깁니다 ㅎㅎㅎ

다만 전체적으로 봐서는 타샤의 정식에 비해 가성비가 조금 떨어지는 게 아닌가 ~~~ 는 노병 생각입니다.

 

 

 

 

 

 

식후 후식은 식당과 붙어 있는 카페에서 하면 됩니다.

각자 알아서 먹는 게 아니고 별도로 일하시는 분이 있어 주문을 하면 자리로 가져다줍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융숭한 대접받는 느낌의 멋진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당 앞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뒤편에 아주 큰 주차장이 있어 주차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식당 정문 앞에 더티트렁크라는 커피숍이 있는데 주중 식사 손님은 이 집 이용 시 전 품목 25% DC를 해 준다더군요.

커피는 타샤의 정원에서 마셨으니 들릴 일은 없네요 ㅎㅎ

 

 

파주 한정식 맛집 타샤의 정원

이름 그대로 환상의 가든을 만난 느낌이 드는 아름다운 파주 한정식 집입니다.

좋은 분들과의 모임이나 가족 행사가 있을 때 들리면 아주 좋겠더군요.

파주 한정식 맛집으로 추천 ^^*

 

 

 

 

 

파  주    타    샤    의    정    원

 

파주시 신촌동 58-6 ( 지목로 115 )

0 3 1 - 9 4 9 - 3 5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