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바지락죽맛집/변산온천장바지락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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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광주맛집

2020. 9. 14.

                                                                   부안 바지락죽 맛집   변산온천산장 바지락죽

 

 

얼마 전 주원이네, 주원이 외가댁과 다녀온 휴가 이야기입니다.

주원이네는 하루 전에 떠나고 사돈댁과 오전 5시에 만나 여수로 출발합니다.

노병은 출근길에 길이 막히면 시간이 많이 걸려 먼 곳 갈 때는 대부분 새벽에 떠납니다.

그렇게 가다 가볍게 아침을 먹으러 들리는 곳은 서해안의 경우 대개 군산 한일옥이나 변산온천산장입니다.

부안 계화회관의 백합죽도 좋지만 오전 9시가 지나야 문을 열어 아침으로 먹기에는 조금 그렇습니다.

(참고로 군산 한일옥은 오전 3시부터, 부안 변산온천산장 바지락죽은 오전 8시부터 영업합니다)

 

 

변산온천산장 바지락죽은 새만금 방조제를 나오면 만나는 국도 30호선에서 1~2 km 정도 떨어진,

이런 곳에 식당이 있을까 싶은, 인가도 거의 없는 시골 산속에 있습니다.

부안에 가면 원조 바지락죽이라고 써 붙인 집들이 많지만 노병이 알기로는 이 집이 오리지널입니다.

원래 변산온천산장이라는 여관을 했었는데 손님들에게 아침 식사로 해 주던 바지락죽이 인기가 있어

숙박업은 접고 우리나라 최초로 바지락죽 전문 식당으로 바뀐 집이라고 하더군요.

 

 

가게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아마도 저 건물이 예전에 온천산장으로 쓰인 건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게 앞 주차장도 넓지만 가게 옆으로도 상당한 규모의 주차장이 더 있습니다.

 

 

 

 

원조 바지락죽 명가이다 보니 각종 매스컴에 소개된 적도 많이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와 전라북도, 부안군에서도 인증을 받은 맛집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오랜만에 들렀더니 온돌로 되어 있던 실내가 모두 입식 테이블로 바뀌었네요.

오전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들린 첫 손님이라 가게는 텅 비었지만 자연스럽게 거리두기가 되는군요.

 

 

 

메뉴는 바지락 회무침, 바지락전, 바지락죽 3가지뿐입니다.

바지락, 쌀, 야채 등은 모두 부안산을 쓰는 집이지요.

아침이라 죽만 특 2, 보통 2로 주문합니다.

2023년에 부안 새만금에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모양이던데

코로나가 빨리 끝나 잼보리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깔끔하고 정갈해 보이는 밑반찬들입니다.

새콤한 콩나물 잡채와 짜지 않은 가리비 젓갈이 특히 마음에 들더군요.

 

 

바지락죽 특과 보통입니다.

특은 궁금해서 주문해 봤는데 보통보다 양이 조금 많고

견과류 같은 가루가 올라가 있어 조금 더 고소한 느낌이 들더군요.

아이들 데리고 갔을 때면 모를까 굳이 특은 안 드셔도 괜찮을 듯합니다.

 

 

 

부안 앞바다에서 채취한 바지락을 넉넉히 넣고 쌀, 녹두, 수삼에 당근, 파, 마늘을 넣고 쑤어 온 바지락죽

부드럽고 고소한 게 맛있고 든든하니 참 좋습니다.

죽 추가가 무료라고 하던데 추가 안 해도 괜찮을 정도로 푸짐하게 나옵니다.

 

아침부터 거하게 잘 먹었습니다.

언제 가도 잘 먹고 나오는 노병에게는 아주 좋은 죽집입니다.

 

 

부안 원조바지락죽명가 변산온천산장 

명불허전의 부안 최고 바지락죽 명가입니다.

부안에 가면 백합죽이나 바지락죽을 하는 식당들이 꽤 많지만

변산 최고의 별미는 변산에서 채취한 바지락을 쓰는 바지락죽이라는 게 노병의 생각입니다.

백합죽도 좋지만 요즘은 중국산을 써서 예전보다는 감흥이 좀 덜하지요.

부안 가시면 변산온천산장의 바지락죽 곳 한번 드셔 보세요.

강추 ^^

 

 

 

변  산  온  천  산  장  바  지  락  죽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109-2 ( 묵정길 83-6 )

0 6 3 - 5 8 4 - 4 8 7 4

 

 

 

 

 

 

 

 

 

 

 

 

 

 

 

아침 식사를 한 후 담양으로 가서 담양의 명옥헌을 들려 봅니다.

명옥헌 원림 ( 鳴玉軒 苑林, 園林)은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 후산마을에 있는 정원입니다.

조선 중기 오희도(吳希道 1583~1623)가 자연을 벗 삼아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吳以井 1619~1655)이

선친의 뒤를 이어 이곳에 은둔하면서 자연경관이 좋은 도장곡에 정자를 짓고, 앞뒤로 네모난 연못을 파서 

주변에 적송, 배롱나무 등을 심어 가꾼 정원입니다.

명옥헌(鳴玉軒)이란 계곡물이 흘러 하나의 못을 채우고 다시 그 물이 아래의 연못으로 흘러가는 과정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마치 옥구슬이 소리를 내는 것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명옥헌은 연못 주변에 심어진 약 20여 그루의 백일홍나무(배롱나무)로 유명합니다.

꽃 이름과 같이 여름철이 되면 석 달 열흘 동안 붉은 꽃나무들에 연못이 둘러싸이게 되어 

무척이나 아름다운 곳입니다.

명옥헌 인근에 소쇄원(瀟灑園), 식영정(息影亭), 송강정(松江亭) 등 가사문학의 

산실이 되었던 곳들이 다수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간 관계상 명옥헌만 보고 고흥 거금도를 향해 떠납니다.

 

 

 

담  양    명    옥    헌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 513 ( 후산길 103 )

0 6 1 - 3 8 0 - 2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