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쌈맛집 / 당산역 이조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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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2020. 9. 28.

                                                                              서울 보쌈 맛집    당산역 이조보쌈

 

 

 

어느 초가을날

어려서부터 죽마고우인 초딩 동창과 둘이 만나 점심이나 하기로 합니다.

오전 11시 당산역에서 만나 인근 선유도 공원을 한 바퀴 돌고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선유도 공원은 주원이네가 등촌역 앞에 살때 주원이 데리고 가끔씩 가던 곳인데 오래간만에 다시 가 보는군요.

 

                                   

                                선유도 근린공원

 

선유도 공원은 2000년 선유도 정수장이 폐쇄된 후 정수장 건물을 자연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소한으로 개조한 뒤 2002년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재생 생태공원이라고 합니다.

물을 주제로 한 공원으로 산업화의 증거물인 정수장 건축 시설물을 재활용하여

녹색 기둥의 정원,시간의 정원, 물을 주제로 한 수질정화원, 수생식물원 등을 만들었습니다.

총면적이 110,407 평방미터로 관람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이고 무료입장입니다.

양화대교나 선유교를 통하여 갈 수 있고 차를 가지고 가는 경우 양화한강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자전거, 킥보드, 인라인스케이트, 전동 휠은 사용이 제한되고 텐트, 그늘막 설치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선유도근린공원 :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1 ( 선유로 343 ) 전화 20 - 2631 - 9368

양화한강공원 주차장 : 서울시 영등포구 양화동 1-4 ( 노들로 113 )

 

 

 

 

 

 

 

 

 

 

 

 

 

 

 

 

 

 

 

 

당산역 1번 출구에서 친구를 만나 양화대교 중간에 있는 선유도공원까지 걸어갑니다.

천천히 걸어 대략 15 ~ 20분 정도 걸리는데 선유도공원 입구에 버스 정류장도 있습니다.

 

 

 

3년 전 이렇게 어렸던 주원이가 이제는 노병을 가지고 놉니다.

애들 크는 거 보면 세월이 빨리 간다더니 옛말 틀린 게 하나도 없더군요 ㅎㅎ

1시간 정도 공원을 거닐다가 점심을 먹기로 해서 간 집은 당산역에 있는 이조보쌈입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온 40년이 다 된 전통의 유명한 보쌈집입니다.

 

 

 

 

 

당산역 이조보쌈은 당산역 4번 출구와 5번 출구 사이에 있습니다.

5번 출구 쪽에 있는 작은 건물이 본관이고 4번 출구 쪽에 있는 큰 건물이 신관인데

노병이 알기로는 신관 위주로 손님을 받다가 저녁에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만 본관에도 손님을 받나 보더군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점심 시간대에는 손님이 엄청 많아 자리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오후 1시가 조금 넘으면 순식간에 자리 잡기가 쉬워집니다.

식당마다 코로나로 손님이 많이 줄었다지만 유명하고 잘 되는 집들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더군요.

 

 

 

보쌈이 전문인 집이라 메뉴에는 보쌈뿐입니다.

다만 점심 시간대에 만날 수 있는 점심 특선 메뉴가 있고 저녁에도 식사 메뉴는 따로 있나 보더군요.

점심시간이라 점심 메뉴인 보쌈 정식 2인분을 주문합니다.

나중에 오징어볶음을 하나 추가 하렸더니 일 하시는 분들도 주문을 받았고

주방에서도 된다고 했는데 주방 실장 한마디에 안된다더군요.

손님 갑질이 아니고 주방 갑질을 당한 느낌이 들어 기분이 조금 안 좋았지만 패스 ㅎㅎㅎ

 

 

 

 

 

 

 

이조보쌈의 점심 특선 보쌈정식 ( 9,000원 ) 이 나왔습니다.

1인당 미니 보쌈 한 접시에 청국장 한 뚝배기 그리고 밥이 나옵니다.

 

 

 

 

보쌈 고기가 11~12점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역시 명불허전 보쌈 명가다운 맛입니다.

잡내가 나거나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쌈이 너무 좋습니다.

보쌈김치와 무채도 간이 잘 맞아 상당히 맛있습니다.

점심 특선이라 아무래도 일반 보쌈보다는 퀄리티에서 조금 밀리겠지만 

허접한 노병의 입맛으로는 큰 차이 없이 상당히 맛있습니다.

 

 

 

이 집 청국장도 별미이죠.

청국장 집을 해도 이름이 났을 것 같은 상당한 수준급의 청국장입니다.

걸쭉하면서 쿰쿰 하기도 하지만 짜지 않고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간만에 오랜 벗과 반주 한잔 곁들여 맛있게 먹었습니다.

 

 

당산역맛집 이조보쌈

명불허전의 서울 보쌈 맛집입니다.

이제 머잖아 계절 메뉴인 굴보쌈이 나올 시기인데 그때 다시 한번 가 봐야겠습니다.

당산역 인근에서 식사나 한잔 하시려면 이조보쌈 참 좋습니다.

강추 ^^

 

 

 

당  산  역    이    조    보    쌈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6가 295 ( 당산로 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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