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냉면맛집 / 속초함흥냉면맛집 / 속초 함흥냉면옥

댓글 56

강원맛집

2020. 11. 11.

                                                  속초 냉면 맛집  속초 함흥냉면 맛집    속초 함흥냉면옥

 

 

 

달 반전쯤 속초에서 들려 본 원조 함흥냉면옥

노병과 나이가 같으니 꽤나 오래된 함흥냉면집인데 

속초에 있는 함흥냉면집 중에서는 제일 오래된 집이라고 합니다.

 

속초는 6.25 전쟁 후 함경도 분들이 많이 내려와 정착을 하면서 

아바이순대와 함흥냉면(농마국수) 등 함경도 음식들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은 곳이지요.

농마 국수의 농마는 녹말의 사투리로 함흥냉면은 보통 감자전분으로 반죽을 해 면을 뽑습니다.

요즘은 가격이 싼 고구마 전분을 쓰는 곳들도 많은데 여기에 고기나 회무침을

고명으로 얹어 얼큰하게 비벼 먹는 국수가 함흥냉면입니다.

 

 

 

1951년에 문을 열었다는 속초 원조 함흥냉면옥은 갯배 선착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2층으로 된 단독 건물인데 가게 옆과 맞은편에 상당히 큰 주차장이 있어 주차에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다.

 

 

 

연중무휴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영업을 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백년가게에 선정되었군요.

수요미식회와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등 매스컴에도 많이 등장한 함흥냉면 명가입니다.

 

창업주 사진이 걸려 있는데 장사였나 봅니다.

혼자 80 kg 짜리 쌀 한가마를 메고 한 손으로 자전거를 타는군요 ㅎㅎㅎ

 

 

손님이 상당히 많은 집이라던데 노병이 갔을 때는 그 정도는 아니더군요.

밖에서 보는 것보다는 가게 크기가 작은 편입니다.

 

 

이름난 집답게 가격대는 살짝 높은 편입니다.

가격에 비해 원산지는 비교적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소고기 수육 한 접시와 비빔냉면 네 그릇을 주문합니다.

 

 

 

 

육수는 두 가지가 나옵니다.

맑은 흰색의 뜨거운 육수는 냉면을 먹으며 마시는 용도이고

검은색 시원한 육수는 비빔냉면에 조금 부어 농도를 조절해 주는 용도입니다.

뜨거운 고기 육수가 속을 잘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함흥냉면집에서는 전분으로 면을 만들기 때문에 면수는 거의 안 나옵니다.

 

식초, 겨자, 양념장, 설탕 등 냉면에 첨가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즘 노병은 냉면을 먹을 때 이런 것들을 거의 첨가해 먹지 않습니다.

 

 

밑반찬들입니다.

냉면만 주문하면 냉면무절임만 나오는 것 같더군요.

 

 

 

함흥냉면옥의 소고기 수육입니다.

수육이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오이와 명태 회무침을 같이 먹으니 무난합니다.

 

비빔냉면이 나왔습니다.

물냉면도 있기는 하지만 함흥냉면은 원래가 비빔냉면이 정석입니다.

냉면 위에 명태 회무침, 소고기 수육, 오이, 배, 삶은 계란 등 고명이 올라가 있습니다.

이 집이 속초에서 명태회냉면을 처음 시작한 집입니다.

 

 

 

 

원래 함흥냉면은 감자나 고구마 전분으로 만들기 때문에 상당히 가늘지만 질깁니다.

그래서 보통 면에 가위질을 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 집은 메밀이 3 정도 들어가 있어 가위질을 안 해도 됩니다.

면도 부드러운 편이고 명태 회무침 맛도 좋은 편이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머잖아 속초에 다시 가는데 그때는 백종원 3대 천왕에 나왔던 이조면옥을 가 볼까 합니다.

 

 

속초 냉면 맛집  원조 함흥냉면옥

속초에서는 제일 오래되고 이름난 함흥냉면 명가입니다.

속초에 가시면 여러 가지 함경도 음식들을 많이 만나실 수 있는데

그중 함경도를 대표하는 음식인 함흥냉면도 꼭 한번 드셔 보실만합니다.

 

 

 

 

 

속  초    함    흥    냉    면    옥    본  점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 482-150 ( 청초호반로 299 )

0 3 3 - 6 3 3 - 2 2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