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라이프/요리하기

소사 체칠리아 2006. 9. 6. 21:49

효능 높은 말린 야채

 

야채를 말리면 그 영양이 수십 배 높아진다. 말린야채(乾菜)는 암, 콜레스테롤, 변비, 다이어트,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병, 갱년기장애 등에 효과가 있으며 암이나 콜레스테롤을 예방하는 리그닌이라는 물질이 풍부히 들어있다.
리그린은 우선 콜레스테롤에 대해 효과적이다. 본래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이다. 그러나 혈액 속에 지나치게 증가하게 되면 동맥경화 및 뇌경색, 심근경색 등의 원인이 된다.
이 콜레스테롤을 원료로 하는 것에 담즙산이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간에서 만들어진다. 리그닌은 이 담즙산을 장 속에서 붙들어서 변과 함께 배출시킨다.


이렇게 담즙산이 배출되면 간은 콜레스테롤을 재료로 사용해서 점점 새로운 담즙산을 만들지 않으면 안되는데, 이 때문에 자연 콜레스테롤의 감소가 이루어지게 된다. 담즙의 색깔은 황색이다. 따라서 변의 색이 황색을 띠고 있다는 것은 담즙산이 많이 배출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러나 담즙산이 좀처럼 배출되지 않으면 대장에서 2차담즙산이 만들어지는데, 여기에는 대장암이나 유방암 등의 발암을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다. 때문에 리그닌을 많이 섭취해서 담즙산을 배출한다라고 하는 것은 암을 예방하는 작용까지 하는 것이다. 이밖에 리그닌은 담석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말린 야채에는 이 같은 리그닌 이외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현재 식이섬유의 1일 권장섭취량은 보통 20~25g 정도이다. 이것을 생 무로 계산하면 큰 것을 하루 1개는 먹어야 된다. 그러나 영양소가 응축된 말린 야채라면 보다 효율적으로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이 가능하다. 즉 말린 무에는 100g당 20g 이상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는 것이다. 때문에 말린 야채는 변비로 고생하는 여성에게는 무엇보다도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또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의 영양소도 다량 응축돼 있어 생으로 먹는 것보다 그 영양이 수십 배나 높다.
이외에도 말린 야채의 장점은 아주 많다. 건조시킨 것이므로 오래 보존할 수 있으며, 마르는 동안 독특한 맛이 생기고, 다른 요리와의 궁합도 아주 좋다. 또 건조시킴으로써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도 듬뿍 응축된 상태이므로 영양을 효과적으로 섭취하기에 아주 좋은 식품이다.

 

이처럼 다양한 효과가 있는 말린 야채의 효능을 다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말린 야채에는 암이나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리그닌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2. 잘라서 말린 무는 야채의 건해삼이라고 불릴 정도로 칼슘이 풍부하고 다이어트식으로도 좋다.
3. 태양빛을 듬뿍 쏘인 말린 무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4. 시판되고 있는 말린 표고버섯은 실내에서 말린 것이 많은데, 햇빛에 2~3시간 쏘이는 것만으로 비타민 D의 양이 훨씬 증가한다.
5. 말린 당근에는 시력의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A의 전구물질인 β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다.
6. 말린 죽순에는 양질의 식이섬유가 있어 장을 대청소 해줌으로써 대장암 등의 위험성을 줄여준다.
7. 말린 호박은 아토피성피부염에 효과가 좋은 비타민 A를 비롯, 비타민 C, 비타민 E 등도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