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사는 세상★/연예가 뉴스

    KosTV™ 2020. 1. 27. 15:08


    그룹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에 2년 연속 함께한 한국 최초 가수가 됐지만


    여전히 후보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과 내년 노미네이트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했습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릴 나스 엑스, 컨트리 가수 빌리 레이 사이러스, 프로듀서 디플로, 어린이 컨트리 가수 메이슨 램지 등과


    '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Old Town Road All-Stars) 협업 무대를 꾸몄는데요


    배철수는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쉽다. BTS가 단독 공연을 했더라면 어땠을까 싶다"고 전했죠


    안현모 역시 "다음에는 더 길게 무대에 했으면 좋겠다"며 "노미네이트되지 않은 것에 대해 롤링스톤즈 역시 뒤쳐져있다고 평가했다"라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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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그래미 , 빌보드 ,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가 있죠


    흥미로운 점은


    이미 빌보드나 아메리칸은 BTS를 받아 들였으나 그래미는 여전히 BTS에게 문을 열지 않고 있다는 것인데


    과연 무슨 이유때문일까요?





    이건 제 개인적인 견해일뿐인데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중 그래미가 가장 역사도 깊고 권위도 높은 시상식이죠


    이건 그들의 콧대가 높고 낮음을 떠나 BTS와 KPOP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만약 그래미 시상식마저 BTS를 받아 들인다면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은 KPOP과 BTS를 인정하며 무릎 꿇게 된다는 의미인데


    가장 보수적인 그래미가 이 그림만큼은 원치 않고 있다는것이죠





    25년전쯤의 우리나라 음악 역사로 돌아가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 가요계에는 서태지와아이들이라는 큰 별이 사라지고 H.O.T라는 새로운 별이 등장하여


    가요계를 장악하는 일이 있었죠


    이런 흐름으로 인해 가요계의 주 고객과 소비층은 10대 청소년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더 이상 기존 가수들이 설 자리가 사라져버리죠


    이로 인해 H.O.T를 싫어하거나 반대하는 층의 결집도 생겼는데 결국 방송국은 H.O.T 즉 아이돌가수의 손을 들어주게 됩니다


    이후부터 가요계는 10대 아이돌 가수들로 채워지거나 주도하는 모양새로 바뀌기 시작했고


    그 1세대 시절부터 현재의 아이돌 위주 가요계까지 이어져오게 되죠





    그래미가 두려워하는 건 바로 이것 風 입니다


    BTS의 바람이 몰고 올 미국 가요계의 변화를 무서워하기 때문이죠


    BTS를 인정하는 순간 애써 외면해오던 주류문화인 KPOP이 본격적으로 미국 가요계에 발을 디디게 될 것이고


    제2 , 제3의 BTS같은 KPOP 그룹들이 미국 가요계에 데뷔하여 KPOP이 주도하는 가요계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음모론으로 비춰질수도 있는데


    현재 유튜브 음악분야만 보더라도 KPOP이 미국팝을 압도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반해 미국 시상식이나 TV들이 KPOP 그룹들에게 기회를 좀처럼 주지 않는 모양새는


    이런 가설이 세워질 충분한 이유라고도 생각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높은 가수가 그래미시상식에 노미네이트조차 되지 않고 , 누군가의 초청가수자격으로


    몇 십초 가량의 모습으로만 무대에 오른다는 게 쉽게 이해되지 않죠


    만약 BTS가 미국가수였어도 이런 대접을 받았을까요?


    얼마전 봉준호 감독이 미국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했던 수상소감 기억합니까?


    < 1인치의 자막을 뛰어 넘으면 더 훌륭한 영화들을 볼 수 있을것이다 >





    기생충 역시 미국 영화였다면 더 많은 수상을 하지 않았을까 싶은것이


    이번 BTS의 그래미 외면과도 뭔가 일맥상통하는 기분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