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사찰

    나바론 2013. 10. 24. 20:24

     

     

     

    부안 개암사 - 죽염으로 유명한 개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634년(우왕 35) 백제의 묘련(妙漣)이 창건하고 삼국통일 후 원효(元曉)와 의상(義湘)이 이 곳에 머물면서 676년에 중수하였다. 1314년(고려 충숙왕 1)에는 원감국사(圓鑑國師)가 지금의 자리에 중창하여 대사찰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으며, 1783년(정조 7) 승담(勝潭)이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보물 제292호인 대웅전(大雄殿)이 있다.  이 외에도 16나한이 모셔 진 응진전, 관음전, 지장전, 산신각 등이 소박하게 어우러진 산사이다.

     

     

     

     

    일주문의 장엄한 모습, 기둥까지도 섬세한 조각에 화려한 단청이다.

     

     

     

     

     

     

     

     

     

    오래된 전나무숲에서 고즈넉한 산사의 분위기를 느껴본다.

     

     

     

     

     

     

     

     

     

     

    불이교, 불이문이란 글과 비슷하게 생각된다. 이 다리를 건너면 진리를 깨닫고 불법의 세계로 간다는 뜻이라고 본다.

     

     

     

     

     

     

     

     

    조용하고 아담한 산사의 맛이 느껴진다.

     

     

     

     

     

     

     

     

                                 입구의 고사목이 이 사찰의 역사를 말해주는 듯하다.

     

     

     

     

     

     

     

     

     

    천상을 향해 오르는 계단같아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는다. 육중한 기운이 느껴진다.

     

     

     

     

     

     

     

     

    절을 감싸고 있는 산이며 뒷산 정상의 바위산이 절을 보호하고 있는 듯한 형국으로 안정감이 있고 예쁜 절이다.

     

     

     

     

     

     

     

     

    삽살개 한마리가 길손을 반긴다. 

     

     

     

     

     

     

     

     

     

     

    상사화가 예쁘다.

     

     

     

     

     

     

     

    산신각, 불교가 한반도에 토착화되는 과정에서 그에 수용된 산신(山神)을 모신 사찰의 건물.

     

     

     

     

     

     

     

     

    산신각 안에 있는 산신령같은 석상. 동화속에서 나오는 산신령 모습이다.

     

     

     

     

     

     

     

     

     

    정말 아담하고 분위기 있는 예쁜 절이다.

     

     

     

     

     

     

     

     

     

    화재 예방은 어디서나...

     

     

     

     

     

     

    대웅보전<보물 제292호>, 일반적인 사찰에서 찾아 볼 수 있는 화려한 오방색 단청 대신 나뭇결 그대로의 모습이 드러나는 소지단청을 갖고 있다. 소박한 외부와 달리 용과 봉황이 가득한 화려한 내부는 삼존불과 함께 더욱 장엄한 느낌이 든다.

     

     

     

     

     

     

     

     

     

     

     

     

    내소사 대웅전 단청을 보고 <그 모든 것이 오색단청이 아니라 나무빛깔과 나뭇결[木理] 을 그대로 드러내는 소지(素地) 단청인지라 살아난 것이다.>라고 했던 유홍준 교수.

    개암사 대웅전도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하다. 멋부리지 않고 수수함에 정감이 간다.

     

     

     

     

     

     

     

     

    창살의 모양이나 채색도 같은 지역이어서인지 내소사와 비슷하다.

     

     

     

     

     

     

     

     

     

     

    고목이 된 단풍나무지만 잎새는 마당 한가득이다.

     

     

     

     

     

     

     

     

    응진전, 석가모니를 본존으로 모시면서도 그 제자들에 대한 신앙세계를 함께 묘사한 사찰 당우.

     

     

     

     

     

     

     

     

     

     

    응진전 16나한상<전북유형문화재 제179호>. 개암사 응진전 안에 봉안되어있는 16구의 나한상.

    부처님의 제자 중에서 불교의 정법을 지키기로 맹세한 열 여섯분을 조각한 불상이다.

     

     

     

     

     

     

     

                   영산회괘불탱 및 초본 <보물 제1269호>

     

     

     

     

     

     

    영산회괘불탱 및 초본, 보물로까지 지정되어 있다는데 눈에 보이질 않는다. 응진전의 불단 아래에 보관하고 있다고는 하는데...

    이 괘불은 석가가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영산회괘불탱으로,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법당 앞 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는 대형 불교그림을 말한다. 괘불에서 많이 그려지는 영산회상도는 석가가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다.

     

     

     

     

     

     

    관음전, 보살을 모신 전각으로는 관음전(觀音殿)이 가장 많은 편이다. 자비의 화신인 관음보살이 중생의 고뇌를 주원융통하게 씻어준다는 뜻에서 원통전(圓通殿)이라고도 한다.

     

     

     

     

     

     

     

     

    관음전 내부의 모습.

     

     

     

     

     

     

     

     

     

     

    마이봉 같은 뒷산 바위가 대웅전과 잘 어울린다.

     

     

     

     

     

     

     

     

     

     

    말 구유같은 이 돌바가지의 용도는 뭘까? 물통이었나. 혹시 방화수?

     

     

     

     

     

     

     

     

     

     

    세상의 업보를 모두 짊어진 부처님의 다른 모습은 아닐까?

     

     

     

     

     

     

     

     

     

    죽염의 전래지가 이곳 개암사인줄은 몰랐다.

     

     

     

     

     

     

     

     

    아직은 초라한 기념품 판매점.

     

     

     

     

     

     

     

     

     

     

     

     

    지장전, 명부(사후세계)의 십대왕이 모셔져 있다. 

     

     

     

     

     

     

     

     

    지장전 내부, 지장전은 지장보살을 모시고 죽은 이의 넋을 인도하여 극락왕생하도록 기원하는 기능을 하는 전각이다.

     

     

     

     

     

     

     

     

    절 앞마당에 오래된 매화나무를 이식, 잘 살아났으면 좋겠다.

     

     

     

     

     

     

     

    그만 내려가야 할 시간이다. 계단이 정갈스럽게 쓰레기 하나 보이질 않는다.

     

     

     

     

     

     

     

     

    주위가 어두워지니 달이 제 빛을 찾아가는 듯 점점 뚜렷해진다.

     

     

     

     

     

     

     

     

    절 입구의 차밭이다. 누군가가 관리를 잘하고 있는 것 같다.

     

     

     

     

     

     

     

     

     

     

    가지런히 자란 전나무 숲길을 따라 거닌다. 공기가 맑아서인지 가슴이 후련해지는 느낌이다.

     

     

     

     

     

     

     

     

    입구에 깔끔한 화장실이 보이고...

     

     

     

     

     

     

     

     

    탐방지원센터, 변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어 이런 시설이 있나 보다. 바로 위로는 주차장이 보인다.

     

     

     

     

     

     

     

     

     

     

     

    탐방지원센터에서 조금 걸어 올라갔더니 동학혁명군의 행적비가 나온다. 그 위로는 주차장, 쉼터, 놀이시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