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_동남아시아/캄보디아

비사성 2009. 8. 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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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인터넷 서핑을 좀 해보니 대부분의 패키지 여행에서 불만이 터지는 부분이 바로 셋째 날 되는 것 같았다.

첫째 둘째날이야 유적지 보는 거니 불만 여지가 끼어들 상황이 별로 없는데 셋째 날은 안그래도 쇼핑 위주로 일정이 짜여진 데다가

그나마 관광지 코스인 왓트마이 사원과 바레이 호수는 실제 경험해보니 관광할 필요성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 후잡한 아이템이었다.

 

코끼리를 동원하여 팠다는 엄청난 규모의 바레이 인공호수는 그 엄청난 토목공사에 기대를 좀 했지만 실제로 보면 직사각형 모양을

이루고 있다는 점 외에 별 특색이 없다. 이른 시간이어서였는지 외국 관광객은 없고 현지인들이 해먹에 누워 쉬는 모습은 보인다.

 

배 두대에 나눠 타서 호수를 한바퀴 도는데 경치가 특색있는 것도 아니고 물색깔이 예쁜 것도 아니다.

고대 토목공사 흔적을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물속에 잠겨서인지 이게 인공적으로 만든건지 아닌지 육안상 확인할 방법도 없다.

크메르 왕국이 전성기를 구가할 수 있었던 이유중 뛰어난 치수능력을 보유하고 있었음이 이유중 하나로 언급되는걸 감안하면 함 봐줄만한 아이템이 될 것 같기도 하지만 막상 눈에 보여지는 것은 빈약하다.

 

그냥 주민들 물놀이 하는거 구경하는게 더 재밌다.

 

연기나고 털털거리는 조악한 배.

그러나 지금 사진으로 보니까 조악하다고 하는거지 현지에선 이런 풍경에 익숙해져 있으니 그런 생각 별로 안든다.

 

물가에 보이는 것은 보트피플 아니고 그냥 호수 주변 상점이다.

 

약 30 여분의 호수 보트 관광이 끝나면 (그것마저 지루했다) 열대과일 먹는 시간을 갖는다.

꼬치구이는 가이드님이 안사줘서 사진만 찍었다. -_-a

아마도 닭꼬치인듯

 

이런 평상에 앉아서 먹는거임

 

과일 먹고 있으면 애들이 우르르 모여들어 아리랑, 학교종이 땡땡땡 등 거의 열곡에 가까운 노래들을 한국어로 불러준다.

팁으로 팀당 1달러씩 걷어주고 대신 가이드는 물건 판매를 제지해준다.

1달러 구걸을 할 수 있는 나이는 기껏해야 15세까지.

그 이후에 구걸하지 않고 돈을 벌려면 학교를 가야 한다.

관광객이 선심쓰듯 던져주는 1달러가 어린이들의 미래를 꺾는 결과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어디 그렇게 매몰차게만 행동할 수 있나. . . 일행중 적건 많건 애들에게 달러 안쥐어준 사람은 없다.

우리가 적선한 달러들은 과연 그네들에게 진정 도움을 준 것일까. . .

혹시 학교 가는 것보다 더 쉬운 길을 가르쳐서 그네들의 미래를 꺾은 것은 아니었을까?

아니면 혹시 우리가 준 몇 달러가 아파서 병원에 못가는 아이들의 부모님의 건강을 살리는데 보탬이 되었을까?

(다행히도 자연의 혜택으로 캄보디아는 아사자는 없다는게 가이드님 설명)

 

바라이 호수 가기 전에 10여분 정도 현지 시장을 둘러본다.

어제의 나이트마켓은 관광객을 상대로 한 것임에 비해 여기는 진짜 시장이다.

당근 외국 관광객을 위한 배려따윈 없어서 살 것은 마땅하지 않다.

규모가 작고 그닥 활기도 없고 ... 무엇보다 상인들이 쟤네가 우릴 구경거리로 생각하고 있나..? 라고 불쾌해하진 않을까 .. 라는 마음에 사진을 조심조심 찍어야했다.

 

마늘?

 

미원?

 

똔레삽 호수에서 잡았을 것 같은 물고기들

 

일본에서 만들어준 물탱크.

좋은 일 할 땐 이렇게 티를 내면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 .

가수 [비] 도 와서 우물 여러개 파주고 갔단다.

춤만 잘추는 줄 알았는데 몰래몰래 선행도 많이 하는 듯.

 

오전의 마지막 일정은 상황버섯 쇼핑이다.

 

[내가 여행객들에게 버섯을 판매하리라곤 생각치 못했습니다] 라는 거만한 뉘앙스로 사장님이 설명한다.

말투도 이렇게 좋은 물건을 내가 이렇게 저렴하게 판매하는데 안사면 너네들 손해일 뿐이다. . .라는 식이다.

-그렇다고 무례하다거나 하진 않음-

원래 1kg $200 인데 가이드가 $50 깎아줬다.

아마도 쇼핑에 전혀 관심을 안보이는 일행의 특성을 간파하신 듯.

내가 2kg 구매한 것을 포함해 한 6~7kg 팔렸을까나? 한국에 비해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임에는 틀림 없지만 건강식품이란게 왜 잘 안먹게 되지 않나. . . 부모님들 드시라고 보내드렸지만 귀찮아서 잘 안드시는 듯. . .T_T

어쨌든 한국가격보다 엄청나게 저렴한 것만은 확실하다.

 

점심식사는 만두전골.

 

매끼니가 이리 푸짐하니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캄보디아 가지 말고 다른데 갈 것

전골도 나쁘진 않았지만 여기도 편육이 죽인다.

캄보디아 돼지고기가 맛나다는 가이드 설명은 허당이 아니었음

 

그냥 한 번 찍어본 캄보디아 콜라

 

이건 그냥 한번찍어본 몇몇 한국 상점들.

실제로 훨 재미있는 한국 상점도 많이 봤는데 차타고 지나가는거라 사진은 찍지 못했다.

예를 들면 [새벽 4시까지 영업합니다 싱싱한 회!] , [캄보디아에서도 한국식 치킨을 드셔보세요~!]  뭐 이런 것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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