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終)/호남정맥

수헌 2011. 3. 30. 20:26

[호남정맥11]<방아재-유둔재>...단비와 안개로 그려진 몽환적인 능선길

 

 

<빗속에 그려진 몽환적인 수채화>

 

언   제 : 2011.3.20.  토요무박  오전 비

어디로 : 방아재-만덕산-국수봉-노가리재-최고봉-유둔재

얼마나 : 산행거리 약 21.5km(GPS)/산행시간 약 7시간 45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4:00  방아재

04:15  360봉

04:22  비포장도로(문학제-청운제)

04:57~05:03  만덕산 갈림길/만덕산(575m, 할미봉 정상석)왕복

05:14  신선바위

05:25  임도(입석 2.6km)

05:33  임도(입석(임도)2.92km)

05:36  석축 통과

05:39  임도(수양산 2.35km)

05:47  450.9봉/삼각점/용대리 능선갈림길/우

05:54  임도(수양산 정상 1.45km)

06:00  호남정맥 중간지점(영취산-백운산)표지판

06:18  임도(수양산 정상 0.7km)

06:28  수양산 능선 갈림길/우

06:44  입석(선돌)마을/897번(운암리-입석리)도로/느티나무 보호수/정면의 시멘트 농로 따라감

06:48  다랭이논 우측 산길

07:17  국수봉(557.6m)/산불감시카메라/삼각점(기초대없음)

07:24~07:52  임도/아침식사/급 우

07:58  468.3봉/월봉산(0.9km) 갈림길/삼각점 없음/좌

07:59  철망문 통과

08:00  산불감시초소/활공장 1

08:43  활공장 2

08:51  활공장 3/헬기장

08:54  노가리재/우 오강마을(1.9km), 좌 외동리/포장도로

08:58  송전탑(#29)

09:22   431.8봉/삼각점(독산 401)

09:29  장원봉 갈림길/좌 해남터 방향으로

09:35  해남터 갈림길/좌

09:39  최고봉(493m)/돌탑/하외동제 능선갈림길/우

09:49  466봉/삿갓봉 갈림길/까치봉 갈림길/좌

10:08  지적삼각점

10:46  새목이재/새매기재/유둔재(3760m)안내판

11:04  459.1봉/삼각점(독산 409)/유둔봉(?) 표지판

11:11  어산이재

11:23  산불관측소(하계용)

11:38  청주한공 묘소

11:45  유둔재/887번 2차선도로(경상리-가암리)

 

<산행 지도>

 

 

호남정맥을 하고있는 산악회에서 4월 둘째주에 예정된 방아재-유둔재까지 호남정맥을

집안일로 참가가 어려워 혼자 가려고 마음먹고 교통편을 알아보는데

마침 낡은형님이 걷고있는 호남정맥팀이 이곳을 간다기에 한자리 부탁을 한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어둠속의 방아재를 출발한다.

어둠속에 빗속을 걷는것은 안경낀 사람들에겐 마치 사우탕속처럼 시야확보가 어렵다.

그러나 안내판이 요소요소에 잘 되어있고 잡목과 잡풀지대도 가끔 나오지만 요즘 진행하기에는 별 어려움이 없다.

특히 국수봉을 넘어 상외동제를 지나 410봉부터 유둔재 까지의 잔잔한 능선은

안개빗속에 앞도 뒤도 없이 홀로걷는 산객을 위해 몽환적인 한폭의 수채화를 그려놓은듯 했다.

 

후답자를위해 몇가지 정리해본다.

 

1)450.9봉: 만덕산을넘어 남진하는능선이 동으로 꺽이면서 임도를 몇차례 지난다. 

              수양산 2.35km 안내판이 붙어있는 임도를지나 오르다 급하게 남쪽으로 꺽이는 봉우리로써 용대리쪽 능선길도 뚜렷하다.

              어둠속이지만 더듬거리며 좌측 귀퉁이 잡풀더미속에 감춰진 삼각점을 찾아내서 기분이 좋다.

 

2)호남정맥 중간지점:표지기들이 엄청나게 많이 걸려있고 스텐기둥에 호남정맥 중간지점이라고 써있어

              비가 오고있지만 이곳에서 막걸리 한잔씩으로 자축하며 잠시 쉬어간다.  

              참고로 이곳은 백두대간 영취산부터의 금남호남 시발점부터 광양의 백운산까지 거리의 중간지점이라 하고

              신산경표상의 외망포구를 끝점으로 한다면 좀더 진행해서 새목이재 인근이라 한다.(조은산님자료)

 

3)수양산 능선갈림길: 능선갈림길에 도착 잠시 갈등을 한다.

             비가 오는 중이라 오늘의 최고봉(593m)임에도 약 30여분의 마음적여유도 없이

             입석마을로 내려서는것으로 오늘의 최고봉은 만덕산이 된다.

 

4)입석(선돌)마을:커다란 느티나무 두그루가 지키는 마을앞 897번 도로를 건너 1시방향의 시멘트 농로를 따른다.

            잠시후 우측의 다락논 둔덕을 지나 숲길로 국수봉 오름길을 따른다.

 

5)국수봉 내림길 임도:급하게내림길을 따르다 인동장씨 묘역을 지나 좌측으로 철망울타리를 두고 임도길을 따른다.

           이후 넓은 임도에 시야를 뺏기지말고 우측으로 꺽어지는지점을 놓치지 말아야한다.

 

6)468.3봉:넓은 임도가 468.3봉을 아래로 지나가지만 우측의 468.3봉 월봉산 분기점을 올라섰다가

           좌측으로 임도길과 만나 철망문을 통과한다.

          분기점에서 삼각점을 찾아보나 설치되어있지 않은걸보니 삼각점봉이 아닌것 같다.

 

7)459.1봉:잡풀 무성한 봉우리에 설치된 유둔봉 안내판이 눈에 띤다.

          임의로 지은 것이 아닌 객관적 사실에 근거를 둔 이름이기를 바래본다.

 

 

 

 

 

잡풀더미속에 감춰진 450.9봉 삼각점

이번구간은 안내판이 잘되어있습니다

호남정맥 중간지점에 걸려있는 표지기들

 

입석마을로

느티나무 두그루

시멘트 농로따라

우측 산으로

국수봉의 받침대없는 삼각점

국수봉 정상

고맙습니다

인동장씨 묘역

 

 

468.3봉 월봉산 갈림길

철망문 통과

약 470봉 산불감시초소

가야할 능선길

좌측으로 목장을 두고

상외동제

조망바위봉

월봉산인것 같습니다

느낌이 좋은길

월봉산 제2이륙장

잡풀만...

활공장3

조망은...

노가리재...정말 생선에서 유래됐는지 궁금하네요

431.8봉

 

해남터 갈림길의 싯귀

최고봉

삿갓봉 갈림길...급 좌회전

단비

지적삼각점

촉촉한 길따라

 

새목이재

 

459.1봉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이름이기를 바래봅니다.

생강나무

 

 

어산이재

몽환적인 분위기에 한참을 바라봅니다

겨울에는 어찌하라고...

유둔재를 향해 우측 사면길로

청주한공묘소

유둔재까지 이어지는 임도길

막판에 뻘밭을 돌파하고

 

유둔재...여기까지 입니다

우중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일찍 인사 나눴다면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을 것을
조금은 아쉬운 만남이였습니다
그래도 함께 삼각점까지 찾았으니
보통인연은 아닌듯 합니다

어디에서 진행을 하시든
마지막까지 늘 건강한 모습으로
완주 하시길 바람니다

다시 한번 만나 반가웠답니다
이번 산행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익히 필담을 나누고 옆에서 같이 있었음에도 그냥 스쳐서...
편안한 산길 오르내리며 예기 나누지못해 정말 아쉽습니다.
안개비속에 멋진 산행 하셨군요!
예 멋진 산행은 아니었지만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