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終)/호남정맥

수헌 2011. 3. 29. 23:03

[호남정맥10]<방축재-방아재>...전남북 도계능선을 보내고 전남내륙으로

 

<바라만 보는괘일산의 암봉> 

언   제 : 2011.3.27  토요무박  맑음

어디로 : 방축재-고지산-봉황산-서암산-설산-괘일산-무이산-연산-방아재

얼마나 : 산행거리 약 23.5km(GPS)/산행시간 약 8시간 32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4:22  방축재 출발

04:30  콘테이너 박스

04:37  88 고속도로 갓길따라(길건너 자투리 마루금 생략)

04:47  표지판(안개잦은지역 1km앞)/우측 진입

05:09  고지산(316.9m)/삼각점/좌

05:25  절개지 좌측 농가

05:28  88 고속도로 횡단,갓길따라 우측으로 진행

05:38  배수로 위로

05:43  묘목단지

05:52  이목고개/시멘트 도로

06:05  봉황산(235.5m)/삼각점(순창 453)

06:22  대숲 통과

06:28  일목고개/이차선 포장도로( 봉황리-목동리)

06:35  상신기 마을길

06:40  송지농원

06:57  산불감시초소/원 정맥길(좌) 갈림길/우 서암산 정상으로

07:09  서암산(455m)/정상목

07:24  조립식단독 가옥,벤치 쉼터

07:32  서흥고개/비포장길(서흥리-방성리)

07:49  민치/임도 안부

07:51~08:20  아침식사

08:33  송전탑(No.59)

08:39  설산 갈림길/도계능선 갈림길/정맥길(우)대신 좌측으로

08:59  설산(522.6m)/ 정상석/삼각점(순창 311)/구간 최고봉

09:12  성금샘터,수도암 갈림길

09:14  금샘/바위 암반샘

09:25  삼거리/정맥 복귀

09:26  임도끝/벤치, 공터

09:44  괘일산 1봉

09:52  괘일산 2봉(조심)

09:59  괘일산 정상(455m)/정상 표지목

10:14  삼거리/해발 350m 표지판/좌측 성림수련원 방향(호남정맥길)으로/우측으로 진행해도 만난다고함

10:21  표지판(해발 280m)/성림수련원(0.6km)갈림길/직

10:37  무이산(304.5m)/삼각점(순창 453)

11:16~11:30  과치재/13번 국도(곡성군 오산면-담양군 무정면)/호남 고속도로

11:37  고속도로 우측 굴다리 통과

11:44  고속도로 절개지 철계단

12:32  연산(505.4m)/삼각점(독산 22)/통명,모후지맥 분기점

12:53  방아재/2차선 포장도로(문학리-용대리)

 

<산행지도>

 

우여곡절끝에 호남정맥 10구간 산행을 참가한다.

 

이번구간 역시 독도의 어려움이나 길찾기가 난해한 구간은 없는것같고

봉황산 의 솔밭길이 여명과함께 어우러진 잔잔한 길이었고

 

설산은 정맥길에서는 살짝 비껴서 있지만  오늘의 구간 최고봉이고

곡성의 명산으로써 필담을 나누던 칠갑산님의 산행기를 예전에 본적이있어

왕복 약 2km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잘 다녀온것같다.

 

설산이 넉넉한 풍모였다면 괘일산은 암릉과 직벽으로 이루어진 멋진산이었다.

 

다만 고속도로를 4번이나 넘어야 하는 주의구간이 있으며

마지막의 과치재를 지나 연산을 향한 오름길은 세상일이 공짜가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보여준다.

 

후답자를 위해 몇가지 정리해본다.

 

1>고속도로 통과문제(4번을 2번으로 단축)

    마루금은 초반의 88고속도로를 살짝넘어 갔다가 다시 넘어와 고지산으로 향하는데

    고속도로를 두번 넘어야하는 위험부담도 있고 크게 의미도 없는지라 그냥 고속도로 갓길따라 진행한다.

 

    이후 고지산을 내려와 좌측 농가 내려선후 다시 만나는 88고속도로는 새벽에 차량이 뜸한틈을 타서

    중앙 분리대를 넘어 우측으로 갓길따라 진행하다 절개지 배수로를 타고 올라서는 길을 택한다.

 

    과치재에서 호남고속도로를 넘을때는 과치재에서 호남고속도로의 우측으로 이어진 시멘트도로 따라  

    약 500여m거리의  굴다리를 통과하여 고속도로 갓길따라 절개지에 이른후  철계단을 올라간다.

 

2>고지산(316.9봉)

   88고속도로 갓길로 진행하다 안개잦은지역(1km) 표지판에서 우측 벌목지 경계를 잠시 진행하면 임도를 지나며 길을 뚜렷해진다.

   초반에  몸이 덜풀린 상태라 오름길이 제법 팍팍하다.

   정상은 벌목의 흔적으로 어지럽고 삼각점만이 고지산임을 알려준다.

   참고로 나역시 오늘 산행에 나서서야 고지산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고 정확한 지명을 조사해보니

   아랫마을 늑곡리 유래에서 알게 되었으며 참고로 산너머 봉서리에 담양 대나무골 테마공원이 유명하다.

 

3>서암산(455m)

   원 정맥길은 서암산의 어깨를 짚고 전위봉인 산불감시초소에서 좌측으로 내려선다고 하지만

   일반적인 진행은 서암산 정상에 오른후 U자형으로 우회에서 정맥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조망은 산불감시초소봉이 탁월하다.

 

4>설산(522.6m)

   설산 분기점에서 호남정맥은 백암산부터 함께했던 전북과 전남의 도계능선을 설산으로 보내고 우측의 괘일산으로 향한다.

   이후부터는 전남의 내륙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밟는것이다.

   정맥에서 조금 벗어나 있지만 곡성의 명산이면서 우늘 구간의 최고봉인 설산을 다녀온다.

   왕복약 2km에 40여분의 시간적 부담도 이산에 올라서면 아깝지가 않다.

 

   정상석과 안내판의 높이는 553m이지만 지형도의 높이(522.6m)와는 차이가 난다.

 

   넉넉한 정상에서 조망을 보며 산림욕을 즐기다 오던길을 되집지 않고 예전에 했던 칠갑산님의 조언대로

   금샘을 지나 사면길따라 임도 끝 직전에서 정맥에 복귀한다. 

   해발 450m 커다란 바위봉 굴에 자리잡은 금샘의 담백한 맛은 최고인것같다. 

 

 곡성팔경에 동악조일(動樂朝日)이요 ,설산낙조(雪山落照)라는 말이 있다.

 동악산의 일출과 설산의 낙조를 첫 번째와 두 번째 경승으로 꼽은 것이다.

 설산은 전남과 전북의 경계이자 곡성이 담양과 경계를 이루는 군 북서단에 솟은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세가 범상치 않아 예전부터 명산의  열에 끼었다.

 이 산은 멀리서 보면 눈이 쌓인 것처럼 정상부 바위벼랑이 하얗게 빛나 설산이라고 부르며  

 규사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그렇게 빛난다고 한다.
 설산 자락에 있는 오래 된 사찰로는 신라 원효대사와 같은 시기의 고승인 설두화상이 수도했다고 전해지는 수도암이 있으나

 당시 흔적은 찾아볼 수 없고 1928년 임공덕 보살이 창건한 암자가 현재 그 터에 들어서 있다.

 이 설산 수도암에 있는 수령 200년이 넘는 매화나무와 잣나무 고목은 문화재자료 제147호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자료 펌

 

5>괘일산(455m)

   공교롭게도 산의 높이가 서암산과 같지만 짜릿한 암릉지대에 조망이 뛰어나다.

   크게 3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번째 암봉은 오르기가 까다롭고 내려서기도 만만치 않았다.

   세번째 암봉이 정상으로 가야할 무이산부터 연산 만덕산 그리고 그 너머 무등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6>괘일산 삼거리

   괘일산에서 내려서다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해발350m 표지판이 반대편으로 세워져있다.

   양쪽으로 표지기가 모두 있는데 좌측이 정맥길이라고 메직으로 써있다.

   (우측으로 진행해도 별 문제가 없었다고 한 산우님이 예기해주심)

   좌측으로 진행하면 결국 괘일산 아래로 돌아 내려가는 길이지만

   소나무 숲으로 완만하게 진행되는 이길이 마루금인가 갸웃거리기도 해본다.

 

7>240봉 우회

   무이산을 지나 과치재가 가까와지며 눈앞의 240봉을 두고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우회길이 반갑다.

   예전에는 쳐다보지도 않은길인데 ㅎㅎ....우회길따라  과치재로 향한다.

 

8>연산(505.4m)

   과치재에서 휴식후 마지막 남은 연산을 향해 무거운 발을 내딛는다.

   호남 고속도로를 통과해 고도 약 380 이상을 마지막에 높혀야하니 힘이든다.

   연산 표지판이 있는 갈림길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약 50m이동하면 연산정상으로 삼각점과 준.희님의 정상 표지가 반긴다.

   삼거리에 걸려있는 백계남 선배님의 안내글이 모후,통명지맥 갈림길임을 표시한다.

 

   모후지맥(약 55km) :호남정맥상 전북과 전남의 경계선상에 우뚝선 곡성군 옥과면의 명산 설산에서 호남의 명산 무등산으로 가던중

                 순창군 무정면, 대덕면 곡성군 오산면의 삼면봉인 연산에서 호남정맥은 서남방향 방아재로 흐르고

                다른 한줄기가 동남방향으로 분기하여 순천시 송광면 월산리 고부마을 동복천이 주암호를 만나는 곳에서 끝이나는 산줄기

                있으니 화순의 명산 모후산의 명성을 빌려 호남모후지맥이라 이름을 짓는다 ...신경수님 자료 펌

 

   통명지맥(약 45km):호남정맥 능선 해발 505.4m 연산 삼각점에서 통명지맥은 시작되며 꾀꼬리봉(450m)과 기우산(419.9m)지나

           15번 성덕고개까지 남동쪽으로  이어지다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꿔 643.9봉에서 차일봉(666.9m)까지 다시 남동쪽으로 진행된다.

           차일봉에서 북동쪽으로 시작하여 대명산(498.3m)직전 봉에서 남동쪽으로 이어지면서 호남고속도로와 순창과 주암으로 갈 수 있는 27번 국도를 지나

           북동쪽으로  통명산 활공장과 통명산(754.7m)을 지나고 680봉에서 동쪽으로 꺽어 진둔치를 지나고 주부산(678.4m)까지 이어진다.

           주부산에서 북동쪽으로 시작한 지맥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반원을 그리며 이어지다 해발617.3m 삼각점을 지나면서 남동쪽으로 방향을 바꾸다가

           갈림 능선에서 남쪽으로 천덕산(673.7m)과 바루봉(454.2m)를 지나게 되며 넓은 임도에 청룡봉(172.4m)을 지나 남서쪽으로 굽으면서

           죽곡 태평교 옆 보성강에 닿는 45.11km의 지맥이며 섬진강과 섬진강 지류인 123.30km의 길이를 가진 보성강의 합수점 으로 내려오게 된다

            ....김태영님 자료펌

 

 

방축재

오늘은 과치재를 지나 방아재까지

 88고속도로 갓길따라

고속도로 갓길 이지점에서 우측 산길로

고지산 삼각점

다시 88고속도로를 넘어

이목고개

 

봉황산 삼각점

대숲 통과

일목고개

우측에 어둠속에 지나왔던 고지산

서암산을 향해

마을 뒷산이 정맥길이지만 빨간 집 아래 마을길로 올라갑니다

 

 

오름길에 뒤돌아본 정면의 추월산 

산불감시초소

순창의 아미산과 옥녀봉

지나온 산줄기 앞의 고지산과 우측의 덕진봉 그뒤로 산성산 광덕산과 고개내민 강천산

 

서흥고개

내려다본 금과면 청룡리

길이 좋습니다

설산 오름길의 솔밭길

설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금과면

 

오늘산행중 유일한 정상석...높이가 이상합니다...522.6m가 맞는것같은데...

 

설산 삼각점

괘일산이 내려다 보입니다

우측으로 전남북 도계능선이 내려갑니다 

아미산과 금과면 일대

 

 

바위굴이 좁고 깊으며 물맛이 깔끔합니다

뒤돌아본 금샘

삼거리 정맥길 복귀

임도끝지점

괘일산 오름 암릉에서 바라본 설산

괘일산 첫봉

내려다본 옥과리

 

 

괘일산 2봉에서 내려다본 정석재와 그뒤로 금산

2봉에서 바라본 괘일산 정상

 

정상을 지키는 소나무

눈길을 끄는 암봉...거문도의 신선바위가 떠오릅니다

괘일산에서 바라본 가야할 정맥길...무이산과 연산 그리고 만덕산과 맨뒤의 무등산이 바라다 보입니다

  암봉에 접근해 봅니다

여기서 성림수련원 방향으로

임도따라

무이산 정상

무이산 삼각점

과치재

과치재의 농원

우측으로

고속도로따라

굴다리 통과

절개지 철계단

좌측의 과치재와 호남고속도로 옥과 I.C. 방향

 뒤돌아본 괘일산과 설산

연산 갈림길 삼거리에 있는 백계남 선배님의 안내판

 연산 정상

연산 삼각점

방아재로

 

방아재...여기까지 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이날 호남정맥 마루금에 들어 있었는데
유둔재에서 무등산을 넘어 어림고개까지 걸었습니다
꼭 두 구간 차이가 나는군요
지난지 얼마 안된 마루금이기에
생생한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늘 안전하게 즐산 하시기 바람니다
둔병재에서 조금더 가셨군요...
날씨가 좋아서 무등산의 절경을 많이 가슴에 담으셨겠지요.
먼저가신길 좋은 참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