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終)/호남정맥

수헌 2011. 5. 30. 22:26

[호남정맥 13]]<둔병재-돗재>...찔래꽃 향기속에 봄날은 가고

 

<별산 정상에서 바라본 동복호 물안개와 백아산>

 

언   제 : 2011.5.29(일)  토요무박

어디로 : 둔병재-어림고개-별산-천왕산-서밧재-천운산-돗재

얼마나 : 산행거리 약 24.6 km/산행시간 약 9시간10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4:00  둔병재/휴양림 안으로 들어가 좌측으로 구름다리 건넘

04:08  건물 터/팔각정 터인듯

04:41  622.8봉/삼각점(독산 458)

04:55  임도 횡단 좌측

05:09  어림고개/897번 2차선도로

05:34  581봉

05:58  별산(690m)/바위 암봉/무인 산불감시탑/오늘의 최고봉

06:11  헬기장

06:25  철망펜스지나며 산죽지대

06:36  594.6봉/삼각점(독산 464)

07:10~07:42  묘치/15번 국도 삼거리/아침식사후 출발

08:14  385.8봉/삼각점(판독불가)

08:29  주라치/주릿재/안부 사거리

09:04  천왕산(427.3m)/삼각점(독산312)

09:46  통신기지국

10:01  구봉산 갈림길/우

10:28  서밧재/15번국도/좌측 지하차도 통과

10:44~11:09 지적삼각점 지나 임도/휴식

11:11  광주 학생교육원 신축건물

11:19  송전탑

11:32  제1쉼터

11:36  제2쉼터 갈림길

11:57  능선삼거리/성덕마을(3.6km)갈림길

11:59  천운산 제2봉

12:29  천운산(604.7m)/산불감시 카메라/컨테이너/삼각점(판독불가)/동면 운농리(2.3km)갈림길

12:47  능선삼거리/한천휴양림(1.2km)갈림길

13:04  주차장(0.4km)갈림길

13:10  돗재/822번도로/휴양림 주차장

 

 

<산행지도>

한여름 날씨가 될거라는 예보속에 둔병재 고개위에 설치된

안양산 휴양림 출렁다리를 건너 호남정맥 산행을 이어간다.

 

천근만근 가라앉는 몸때문에 출발할때는 완주의 걱정이 앞섰지만

한발두발 디디며 숲향을 가슴속에 받아들이니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몸이 서서히 깨어남을 느낄수 있다.

 

어림고개를 지나 별산 오름길이 팍팍하지만 아침공기의 상쾌함에 머리는 맑아진다.

낮익은 준희님의 안내판이 설치된 별산 정상 암봉에 올라선다.

등뒤로 대장산인 무등산과 부드러운 안양산이 굽어보고 있고

좌측으로 물안개 깔린 동복호 뒤로 백아산의 자태가 매력적이다.

 

등로 옆으로 지천인 취나물이 자꾸만 눈길을 끌지만

오늘 함께 와서 어림고개부터 산행을 하고계신 낡은모자님이

묘치에서 기다리고 계셔서 한눈팔 틈이 없다.

묘치에 내려서니 아침을 끓여놓고 기다리는 형님덕분에

마음마저 훈훈해진다.

 

이름에 비해 초라한 천왕산을 넘어 급경사길을 내려서고

통신기지국을 지나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벌써와서 방을 빼시는 선두팀 중에는

병원 입원중에 외출 허가받아 주사바늘 지참하고 산행하시는

홍보 목장 이선배님때문에 나의 아픈몸은 사치에 지나지 않다.

 

달콤한 휴식후 구봉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고

서밧재 넘어 천운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줄기가 병풍이다.

 

서밧재 절개지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내려와 좌측의 지하차도를 지나 산으로 붙는데

가시덤불의 저항이 만만치 않다.

 

잠시후 길이 열리지만 오름길이 숨막히는건

급경사에다 한낮으로 가고있는태양의 열기가 곱해져서 일것이다.

300봉을 겨우넘어 임도에 도착해 열기도 달랠겸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최근에 증축한 광주학생교육원 건물 옆을지나 천운산까지의 긴 오름길을 이어간다.

막판에 나타나는 이 오름길이 벅차지만 콘테이너 시설물이 있는 천운산에 도착해서

잠시 숨을 고른후 돗재까지 일사천리의 내림길을 이어 오늘의 호남정맥 산행을 마친다. 

 

 

참고사항

 

별산 지명

사람과산에서 발행한 호남정맥 지도에는 ‘오산’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오산이 아니라 별산이 맞다. 

지형도에 한자가 鱉山으로 표기되어 있어 금계별(鱉)을 자라오(鰲)로 잘못 읽은건가 싶었는데,

 

국토지리정보원의 고시지명은 당초부터 '별산'인데 2003년도까지 표기지명을 '오산'으로 하다가 2004년도에 '별산'으로 바꿨습니다. (박성태님의 조언)

년도

지명번호

표기지명

소재지

도엽명

고시지명

고시일자

2003

4679000930

오산

전남 화순군 동면 청궁리

장동

별산

1961.04.22

2004

4679000930

별산

전남 화순군 동면 청궁리

장동

별산

 1961.04.22

 

국토지리정보원의  지형지명상세정보를 참고하면-

전남화순군 선택후 별산 검색결과 (오산을 검색하면 자료없음)

도엽명 : 장동 / 표기지명 : 별산(鱉山)  / 소재 : 전남 화순군 동면 청궁리

지명유래 : 이서면과 동면 경계에 있는 산벼랑이 있어 별산이라 함(중앙지명위원회)

                                        ... 조은산님 자료 펌...

휴양림 안으로 들어가 좌측으로 구름다리를 넘어갑니다

철거된 건물터...팔각정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622.8봉 삼각점

어림고개

아침공기의 상쾌함속에 숲길을 올라

임도를 몇차례 지나

별산 암봉을 오르면

지나온 능선과 622.8봉

안양산 뒤로 무등산

별산 정상

 

무인 카메라 시설이 내려다보이고

동복호 뒤로 백아산

당겨본 백아산

 

철망 팬스를 잠시 따르면

산죽의 저항이 기다립니다

594.6봉 삼각점

동복호의 물안개

묘치 표지석

묘치 삼거리

훈훈한 아침식사

예쁜 꽃들도 길을 막습니다

385.8봉

잡풀속에 숨어있는

보물찾기 ㅎㅎ

주라치/주릿재

천왕산 삼각점

천운산이 눈에 들어오고

모처럼 좋은길

 

통신 기지국을 지나

꽃피는 산골이 내려다 보이고

저앞의 구봉산 어깨를 짚고 우측으로

구봉산 갈림길

서밧재 지나 우측의 묘지 뒤쪽으로 올라 300봉으로 오릅니다

서밧재

도로아래 지하차도를 지나

강력한 저항을 뚫고

뒤돌아봅니다

300봉을 넘어 임도에서 숨을 고르고

광주학생교육원

150분을 80분으로 단축합니다

길이 좋습니다

천운2봉 방향으로

아직도 1.7km 더가야

좌측으 화순 시가지와 우측의 무등산

 

 

천운산입니다

 

천운산 삼각점...판둑불가

 

돗재로 내려섭니다

돗재

마치 시인이 산행허시는 듯
아카시아향기가 ~~~
예...저는 호남정맥에 오시는줄 알았습니다
호남정맥을 온몸으로 느껴가며 멋진산행하시는군요! 포인트마다 상세한 설명과 사진, 산님들에겐 소중한 자료가 되겠군요.
고맙습니다...날이 더워지는데 건강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