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終)/호남정맥

수헌 2011. 6. 14. 20:36

[호남정맥 14]<돗재-예재>...잡목보다 무서운 한낮의열기

 

<새벽 운해속에 바라보는 화순 모후산>

 

언   제 : 2011.6.12.(일)  토요무박  맑음

어디로 : 돗재-태악산-노인봉-성재봉-말머리재-촛대봉-두봉산-개기재-계당산-예재

얼마나 : 산행거리 약 25.5km/산행시간 약 8시간 44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3:49  돗재

04:46  태악산(524m)/묘1기/표지판

04:58  돌탑봉

05:31  노인봉(529.9m)/깨진 삼각점/표지판

05:49  시멘트 기둥(?)

05:54  성재봉(514m)/표지판

06:29  말머리재(350m)/안부 사거리(용반리-고시리)/표지판

07:26  촛대봉(522.4m)/표지판

07:33~07:55  아침식사

08:21  두봉산(630.5m)/무인산불감시시설/삼각점(판독불가)

08:35  장재봉 능선 분기봉(598m)/파진 구덩이/보성군계 합류

09:11  468.6봉/삼각점(판독불가)

09:26  개기재/58번 2차선 포장도로(진봉리-옥리)/고개 우측 임도따라

10:38  헬기장/철쭉밭

10:45  계당산(580.2m)/삼각점/조망좋음/철쭉산

11:21  523봉/삽화치 능선분기봉/급우

12:16  편백나무숲

12:29  이동통신 중계탑

12:33  예재/29번 옛도로/차량통행 거의없음

 

 

이번구간은 길찾기에 어려움은 별로 없지만 산행거리가 25km가 넘고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가 변수이다.

잡목과 산죽 그리고 가시덤불이 심하다고해서 각오를 하고 있었는데 등로가 정비 되어서 예상보다는 어려움이 적었다.

 

오늘 산행중 3개의 산(태악산,두봉산,계당산)과 3개의 이름있는 봉(노인봉,성재봉,촛대봉)을 지나지만

정상석이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고 표지판이 그역할을 대신해준다.

삼각점 설치된곳도 4곳(노인봉,두봉산,468.6봉,계당산)이 있지만 모두 판독이 불가능하고

그나마 촛대봉에는 삼각점의 흔적을 찾을수 없다.

 

돗재에 산행을 시작하여 태악산 노인봉 성재봉을 지날때까지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우측으로 휘어지며 말머리재로의 내림길이 이어진다.

 

지난주 이틀 연속으로 진행한 낙동길의 여독이 덜 풀려서인지 초반에 몸이 무겁다.

졸음이 밀려와 땅이 오르락내리락 거려도 그래도 더위보다는 나은것이라 위안해본다.

 

이어 촛대봉까지 꾸준히 고도를 높힌후 내림길 눈앞에 오늘이 최고봉인 두봉산이 점점 높아진다.

아침을 먹고나니 졸음도 달아나고 몸이 서서히 깨어나는걸 느끼며 걸음도 빨라지기 시작한다.

 

오늘의 최고봉인 두봉산에 도착하고 잠시 눈앞에 운해가 깔린 산줄기들을 바라본다.

내림길을 따르면 등로는 서서히 남쪽으로 꺾이고 폐 헬기장을 지나

598봉인 장재봉 능선 분기봉 정상은 커다란 구덩이가 파져있다. 

이제부터는 왼발은 보성군에 오른발은 화순군을 디디며 산행을 하게된다.

 

약 530봉을 넘으며 급하게 좌측으로 휘어지는 능선은 한차례 휘돌아

삼각점이 지키는 468.6봉에 이르고 잠시후 개기재에 도착함으로써 오늘 산행의 전반부를 마친다.

 

물한잔 마시며 잠시 쉰후 계당산까지의 꾸준한 오름길을 이어간다.

생각보다는 길이 양호하고 철쭉나무들 사이를 뚫고 계당산 헬기장에 도착하는데

사방에 철쭉 군락지로서 한창때 오면 보기 좋을듯하다.

 

계당산 정상에 서서 지나온 능선을 찬찬히 살펴본다.

삐쭉이 고개내민 두봉산과 그뒤로 희미하게 보이는것은 무등산이라 짐작해본다.

우측으로 멀리 모후산도 화순의 대표산 답다.

 

점점 더워지는 열기를 느끼며 더 더워지기전에

하산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걸음을 재촉한다.

 

차량들 소음이 들리기 시작하고 편백나무숲이 잠깐 쉬고 가라고 예기하지만

열기로 숨이 막힐듯한 산불의 흔적지를 지나

예재로 하산함으로써 호남정맥 14차 산행을 마친다.

 

 

다리가 짧은게 아니고 높습니다

태악산

운해

모후산을 당겨봅니다

노인봉

노인봉의 깨진 삼각점

바라본 용암산

너는?

성재봉

말머리재

촛대봉

올려다본 두봉산

두봉산 정상

두봉산 삼각점

운해속에...

호남의산줄기

서서히 깨어납니다

임도의흔적을 따라

468.6봉

역시 판독불가

개기재

문중 비 좌측으로

 

 

철쭉세상

두봉산을 바라봅니다

헬기장을 지나고

꿒풀이 한가득

계당산 정상

 

계당산 삼각점

지나온 능선

 

잡풍릐 저항도 있지만

한잠 자고 갈까하다가...

 

이동 통신탑

예재 도착

터널이 뚫리면서 용도폐기된듯

 

...

호남정맥! 쉽지않은 길, 한발 한발 잘 이어서 즐거운 산행 하셨군요.
예 그래도 팀으로 산행하다보니 조금은 수월합니다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으면 행복해진다고 합니다.
많이많이 웃으시고,
행복한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산행모습 잘보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산자락님도 더운날 건강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