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終)/호남정맥

수헌 2011. 8. 16. 13:26

[호남정맥19]<오도재-석거리재>...난해한 존제산은 페허로 버려지고

 

<존제산 지뢰지대 통과>

 

언   제 :  2011.8.14(일)  토요무박  흐리고 비

어디로 : 오도재-국사봉-방장산-주월산-무남이재-모암재-존제산-주릿재-석거리재

얼마나 : 산행거리 약 25km(GPS)/산행시간 약 9시간 10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4:32  오도재/845번 지방도로(겸백면-득량면)/득량면 방향 아래 들머리/초암산 등산안내도

04:56  국사봉(355.5m)/삼각점 미확인

05:28  파청재/임도사거리/좌 오도재임도시점 1.7km 우 양월임도시점 2.9km

05:54  호동재/약수터사거리/좌 수남마을 우 호동마을

06:02~06:10  방장산(535.9m)/중계소(옥상 개방)/정상석/삼각점(복례23)/벤치 쉼터

06:50  배거리재/우 청능마을(2.2km) 대동마을(2.3km)

06:58~07:08  주월산(557m)/정상석/태극기/쉼터/활공장

07:10  임도/활공장 쉼터,비닐하우스/우측의 산길로(주의)

07:44~07:52  무남이재/시멘트 포장임도/등산안내도/원형탁자

08:23  광대코재 삼거리/초암산 갈림길/ 무남이재부터 급경사 오름길/우

08:25~08:46  613봉/광대코봉(?)/아침식사

09:14  571.1봉/삼각점(복례427)

09:18  고흥지맥 분기점/좌

         고흥지맥: 장흥의 제암산을 지나 동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올라가는 호남정맥이

                       주월산을 지나 존제산으로 향하는중 571.1봉을 지난후 분기하여

                       동남진하며 봉두산 천봉산을 지나 좌측으로 팔영산을 떨구고 

                       운랑산 우무산 천등산 유주산을 지나 지죽도를 바라보며

                       남해바다에 그 여맥을 가라앉히는 약 90km의 산줄기이다.

09:31  임도/좌측으로 잠시 진행후 숲길로

09:41  모암재/천치/도로공사중/깊은 절개지

09:45  송전탑

10:09  존제산 지뢰지대 경고판 시작

10:15  존제산 군부대 철조망 통과

10:17  존제산(704m)/ 군견묘

10:22~10:32  군부대 폐 막사 통과후 휴식

10:34  군부대 정문통과/부대 진입 비포장 도로따라

11:21  도로 좌측 숲길로/반사경

11:31  도로합류

11:38~11:51  주릿재/895번 지방도(율어면-벌교읍)/소공원/팔각정/태백산맥 문학비/벌교방향 들머리

12:10  2차선 포장도로(가룡-백동)/철계단

12:25  485.5봉/삼각점(순천 445)

12:51  임도만남

12:53  510봉/임도/급우회전(주의)/묘목지대

13:42  석거리재/15,27번 국도(순천시 외서면-보성군 벌교읍)/휴게소

 

 

<산행지도>

 

모처럼의 긴 산행 때문인지 습도 높은 날씨 탓인지 만만치 않았던 산행이었다.

날씨가 안개비가 간혹 오고 흐린날씨 탓에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조망좋은 구간을 하얀 백지 상태로 지나옴이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길은 전반적으로 좋고 조심해야할 지점도 시야가 확보된 상태라면 별 문제가 없을듯하다.

힘든구간은 무남이재에서 광대코재 오름길과 모암재에서 존제산까지 오름길구간이고

광대코재에서 모암재까지와 주릿재에서 485.5봉까지의 잡풀구간을 지나야한다.

 

2006년 8월 11일...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그날...조용히 찾으려던 북한산 자락은 다음으로 미루어진다.

오늘 산행은 나에게는 커다란 산이있던 그분을 기억하며 걷는다.

 

별리(別離)

푸른 기와 이끼 낀 지붕 너머로
나즉히 흰구름은 피었다 지고
두리기둥 난간에 반만 숨은 색시의
초록 저고리 당홍치마 자락에
말 없는 슬픔이 쌓여 오느니

십리라 푸른 강물은 휘돌아가는데
밟고 간 자취는 바람이 밀어 가고
방울 소리만 아련히
끊질 듯 끊질 듯 고운 뫼아리

발 돋우고 눈 들어 아득한 연봉(連峰)을 바라보나
이미 어진 선비의 그림자는 없어……
자주 고름에 소리 없이 맺히는 이슬 방울

이제 임이 가시고 가을이 오면
원앙침(鴛鴦枕) 비인 자리를 무엇으로 가리울꼬
꾀꼬리 노래하던 실버들 가지
꺾어서 채찍 삼고 가옵신 님아……
                                                    ....  조지훈  ....

 

 

어둠속의 오도재

 

국사봉을 지나고

 

 

방장산 정상

정상석과 삼각점

 

활공장을 지나

주월산 정상

쉼터 지나며 에서 우측 산길로

무남이재

 

힘들게 올라선 광대코재...우회전

광대코봉이라 적혀있는 613봉에서 아침식사

 

잡풀을 헤치고

571.1봉

571.1봉 삼각점

고흥지맥 분기점

요즘 가려면 잡목과 잡풀 헤치느라 힘이 많이들듯합니다

임도를 잠시걷다 숲으로

모암재 절개지

존제산 오름길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뢰지대 구간이 시작되고

 

조망이 아쉽고

철조망 통과

 

군견묘가 있는 정상부

 

 

쓸쓸한 막사

 

군부대 정문을 지나

부대 진입로따라 내려가다

반사경에서 숲길로

 

다시 도로합류

주릿재

주릿재 소공원

 

배롱나무

잡풀을 다시 헤치고

뒤돌아본 주릿재와 존제산

도로 넘어

485.5봉

삼각점

510봉..여기서 급하게 우틀해야

백이산을 바라보며

석거리재 도로와 백이산

석거리재

여기까지 입니다.

사진을 보니 지난 일요일 호남정맥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안개비가 오락가락하는 날 과거 지뢰 매설지대였던 존제산을 무사히 넘으셨네요.
이제 남도의 끝자락인 호남정맥의 외망포구에 한걸음 더 가까이 진행하셨습니다.
날도 무더운 날, 안개로 습도마져 높았을텐데 한 구간 산행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구간은 날씨가 화창하기를 기원해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예 고맙습니다...성봉현님같은 선답자분들의 흔적을 따라 조심스럽게 통과할수 있었습니다.
진행하시는 낙동길도 내내 무탈하게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