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지맥(9·50)/한강기맥

수헌 2012. 9. 30. 02:01

[한강기맥8]<신당고개-상창고개>...무더위속에 갈기산과 금물산을 넘어서

 

언   제 : 2012.6.3(일)  맑음        산마루그린산악회 한강기맥 종주대와 함께

어디로 : 신당고개-갈기산-발귀현-성지지맥 분기봉-금물산-상창고개

얼마나 : 산행거리 약18.2km/산행시간 약 10시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임도길이냐 마루금이냐 선택의 한강기맥 첫 산행길>

산행기록

08:30  신당고개/44번국도(강원 홍천-경기 양평)/홍천휴게소/절개지 포장임도따라

08:45  송전탑

08:47~08:56  임도삼거리/가벼운 체조후 임도따라 쭈욱~

09:06  임도삼거리/우

09:10  좌측에 송전탑

09:17  용화사(2.12km 갈림길)/이정표/우측 능선으로

09:46  갈기산 등산 안내도

09:51  522봉/ 전망대

10:01~10:13  갈기산 정상(684.9m)/돌탑2기/정상석 2개/삼각점(판독불가)

10:19  부부바위-절벽바위

10:24~10:48  신대(1.9km) 하산로 갈림길/이정표/순간적인 방심으로 빤히 보고도 알바후 되돌아 원위치

10:59  594봉/신대 능선 갈림봉/송전탑/직

11:03  590봉/유목정 능선 갈림봉/우측으로 사면우회

11:06  575봉/샘말 능선 갈림봉/참호(1-1-3)/급 우 벌목지대로(알바주의)

11:28  임도

11:41  송전탑

11:56  송전탑(#25)

12:07  발귀현(신론리-신대리)/비포장 도로

12:29  임도 만남/좌측으로 임도따라 쭈욱~

12:42  Y자 임도 갈림길/육 36 말뚝/우측 임도 따르다 윤형 철조망 넘어 능선 복귀

13:00~13:43  점심식사

14:08  시루봉(504.1m)/삼각점 안내판(홍천458)/삼각점(판독불가)

14:51  655봉/조망바위/휴식

15:36~15:47  성지지맥 분기봉/삼군 경계봉(양평,홍천,횡성)/경기,강원 도계능선 헤어짐/태양열 전등(?)/휴식/좌

         성지지맥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인 양평. 홍천. 횡성군이 만나는 곳 금물산이 들머리다.

         금물산은 오대산에서 용문산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에 속하는 산이며 그 남쪽  건너로 이 지맥의 최고봉인 성지봉으로  

         분기한 산줄기는 높이 500m를 유지하면서 강원도와 경기도의 경계를 따라서남쪽으로 내려간다.

 

    도계를  벗어나 삼각산에 이르기까지 15여 개의 작은 봉우리들을 일구어 놓은 뒤

    남쪽으로 뻗어 나가면서 양평군의 양동면과 지제면의 경계를 이루다가

    여주군 북내면의 동쪽 선을 긋고서 보금산. 성주봉 .뚜갈봉을 만들고  

   자산에 이르자 100리 길이 힘겨워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 합수점에 꼬리를 내린다.

                       ....김우항님 자료....

 

15:50  금물산 정상(774m)/정상 표지목/한강기맥 이정표(성지봉 1.72km,시루봉 2.6km,삼마치 9.58km)

        이후로 홍천국유림 관리소에서 이정표가 요소요소에 잘 설치되어있어 크게 어려운곳이 없다

15:59  785봉 갈림길/좌

16:18  송전탑

16:49  782.9봉/삼각점(홍천 460)/이번구간의 최고봉

17:20  임도삼거리

17:23  송전탑

17:43  임도 좌측 횡단

17:56 임도만남

18:19  이동통신 기지국

18:27  상창고개/494번 도로(홍천군 남면 -횡성군 공근면)/장수마을 표지석

  

<산행지도...조진대님 자료>

 

1대간 9정맥을 마무리한후 어디를 갈까 망설이고있는데 내심 마음에 두고 있었던 한강기맥을 종주하는 산악회가 있어 따라나선다.

 

한강기맥을 혼자할것인가 팀을 꾸릴것인가 아니면 산악회를 따라나설것인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선 한강기맥 첫날...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 만만치 않은 고도차가 더해져 힘겨운 산행이 이어지고

평소에 거의 하지않은 알바를 알바임을 알아차리고도 해버리는 방심의 교훈을 다시 얻은 산행이다.

 

이번 산행의 키워드는 송전탑과 임도이다.

송전탑은 나뭇잎에 시야가 가린 한강기맥 산행의 길잡이가 되어주며

임도는 마루금따라 이어지거나 송전탑가는 길따라 이어지기에 항상 선택의 문제가 된다.

수시로 풀방개처럼 임도와 산길을 드다들기에 기록이 애매할수도 있다.

 

대부분의 한강기맥 기록들은 오대산부터 내려오는 서진의 기록들이고 동진의 기록들은 거의 없다.

따라서 간단한 주의점 몇가지 메모해둔다.

 

1>신대(1.9km) 갈림길 이정표 지점

  우측으로 틀어지는 신대방향의 넓은 길은 갈기산 일반등산로이고 기맥길은 직진하여 송전탑이 있는 594봉으로 이어진다.

   나는 예상보다 일찍 꺾인다는 생각을 가지고 직진방향의 능선을 보았음에도 

  신대방향으로 한참 내려선 전망바위에서 좌측의 한강기맥능선을 보고서야 알바임을 직감한다.

   동진시 녹음속에서는 기맥능선을 놓치기쉬운 지점이다.

 

2>샘말능선 갈림봉(575봉)

   북동진 하는 한강기맥능선이 남동진으로 90도 꺽이는 지점이다.

   서진시에는 별 어려움 없지만 동진시에는 주의해야한다.

   편안한 직진하는 능선을 버리고 벌목으로 어지러운 우측의 능선을 잡아야하며 분기점에는 참호(1-1-3)이라는 표지판이 있다. 

 

3>발귀현에서 금물산을 향해 오르면 임도를 만나고 이후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우측의 마루금으로 올라가 보지만 길의 흔적이 희미하고 임도와 나란히 가기에 임도길을 따른다.

   Y자 임도 삼거리(육 36 말뚝)을 지나가다 우측으로 적당히 능선에 붙어야한다.

   움푹 파인 지대의  윤형 철조망을 넘어 마루금에 북귀한다.

 

4>번호 없는 송전탑

   선답자 기록을 보면 송전탑 번호가 있는데 이번에 보니 번호판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새로운 번호를 부여하려고 떼어낸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신당고개

들머리

소가 신기한듯 구경하고

 

이전구간의 마루금을 눈에 담고

여기서 간단한 체조로 몸을 풀고

오늘은 임도와 친해야

 

용화사 갈림길...여기서 임도를 버려야 합니다

계곡 건너편의 535봉

 

자일구간

전망바위

신당고개부터 지나온 마루금

아찔

갈기산 정상

정상석

삼각점

송전탑을 지나 그 뒷능선으로 이어져

멀리 발귀현이 내려다 보입니다

부부바위를 지나

또다른 바위?

아! 알바 지점...직진하는 한강기맥 능선을 보았음에도 고속도로같은 일반 산행로를 따르다

이 전망바위에 도착하고

좌측의 한강기맥 능선을 확인하고 알바임을 깨닫습니다

돌아와서 다시 봅니다...우측길이 아니고 이정표 뒤에 숨은 능선이 한강기맥입니다

송전탑에서 갈기산의 모습

능선갈림길...우측으로 90도 꺾어 내려서야 합니다

제대로 길을 잡았네요...정면 멀리 벽을 치고 있는 금물산

 

가끈봉과 매화산을 조망합니다

신선 전혜자님의 강원도계능선  표지기는 세월을 알려주네요

잡목을 헤치고

발귀현

임도를 만나 좌회전

임도길따라 갑니다

Y자 갈림길..우

이 말뚝이 포인트

임도길을 따르다 우측의 마루금으로

시루봉 오름길에 뒤돌아보면...정면의 갈기산과 지나온 마루금

시루봉

판독불가

655봉에서 바라본 좌측의 금물산과 우측의 성지지맥

또한번 내려섰다가 올려쳐야합니다

성지지맥 분기봉

금물산 정상

이정표가 정말 잘되어있습니다...785봉 갈림길

782.9봉 오름길

뒤돌아본 금물산

이번 구간의 최고봉...782.9봉

삼각점

발귀현으로 내려오다 오늘 스치며 잠시 이야기 나눈 분 같네요 

임도삼거리

 

 

송전탑 너머로 오음산이 철옹성 같습니다

혼자 걷는길

또 임도를 지나

임도는 선택입니다

상창고개

여기까지 입니다

수헌님 사진으로 복귀 한번 잘했습니다.
갈기산 정상석이 하나 더 생겼군요.
성지봉 갈림길에서 잠시 알바했던 기억도 납니다.ㅎ
즐겁고 무탈한 한강길 되세요~~.
ㅎㅎ 아직 결정 안했습니다...날씨가 너무 더워 선선해지면 할까 고민중입니다
간혹 보이는 밤도깨비님 표지기와 상창고개 내려서는데 에버 선배님 표지기가 무척 반가웠습니다
다시 올라야 할 마루금이기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9정맥 완주 후 여유롭게 쉬어가려고 했는데
마음과는 달리 몸은 기다려 주질 않는군요
조만간 박 배낭 메고 천천히 여유를 부리며 올라볼까 합니다

여전한 발걸음이시군요

무더운 날씨에 늘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산행길 이어 가시기 바람니다
예..지난주에 장명산 다녀오면서 칠갑산님 생각이 나더군요
...저 역시 서둘지 않고 천천히 걸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