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지맥(9·50)/석문동(신선)지맥[진]

수헌 2020. 5. 17. 18:26

[석문동(신선)지맥3]<솔치재-주월령>...명산 박달산과 주월산

<박달산 정상 조망...나뭇가지 좌측 마패봉 신선봉에서 시작되는 석문동지맥과 정면 주흘산 우측 조령산 그리고 우측 끝의 백화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언   제 : 2020.5.14(목)  맑음/더운날씨

어디로 : 솔치재-박달산-느릅재-주월산-주월령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0.9km/산행시간 약 7시간 3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9:35  솔치재/송치재/임도뒤 묘소 들머리

10:04  457.5봉/좌

10:18  신설임도 횡단

11:06~11:19  686.0봉/면계(감물면-장연면)능선 합류/급유 휴식(13분)/우

11:38  660.9봉

12:00~13:00  778.9봉/추점리 능선 갈림길/점심식사(1시간)

13:04  안부/좌 무심사,우 장연면 일반등로 합류

13:27~13:47  박달산(824.5m) 정상/무인 산불 감시카메라/정상석/삼각점[충주23]/급유 조망 휴식(20분)

14:06  743.7봉/헬기장/신선지맥 성불산 갈림길/우 느릅재 방향으로

14:18~14:29  쉼터/휴식

14:52  임도 횡단 

14:58  느릅재/누릅재/3차선 도로/이동통신탑/좌측 산길 진입

15:08  375.1봉

15:22  426.  봉/산불감시초소위

15:30  매바위 암릉구간

16:04  주월산(504.3m) 정상/정상석(높이 오류)/돌탑

16:13  고도450m지점/일반 등로 버리고 좌측 숲으로/무한도전 신선지맥 표지기/

16:38  주월령/2차선 도로(감물면-장연면)/지맥 산행 종료


*주월령- 방곡리: 도보(2.2km) 40분 이동   괴산행 버스로 솔치재 이동(17:50~18:00)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석문동지맥3 박달산-주월산 GPS실트랙(다음 블로그에 저장)

석문동지맥박달산주월산(episoder-20200514_172127).gpx



<산행지도>


석문동지맥이란?

<대한산경표 석문동지맥과 신산경표 신선지맥 >

석문동지맥은 달천과 달천의 지류인 석문동천을 구분하는 수계 산줄기로,

백두대간 마패봉(925.1m, 일명 마역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신선봉(965.9m), 소조령, 송치재,

박달산(824.5m), 느릅재, 주월산(502.9m), 주월재, 옥답산(509.6m), 435.4, 지사골재를 지나

석문동천이 달천과 합류하는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 도랫말(팔봉교 옆)에서 끝나는 약 30.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백두대간 상의 마패봉 석문동지맥 분기점에서 볼 때 지맥 우측의 물줄기는 모두 석문동천으로 유입되고,

좌측의 물줄기는 쌍천, 안민천 등을 거쳐서 먼저 달천의 일부가 되었다가,

지맥이 끝나는 합수점(팔봉교 주변)에서 이 산줄기로 인하는 갈라졌던 좌우의 물이 다시 만나게 된다.

합수점에서 볼 때는 이 산줄기가 좌측의 석문동천과 우측의 달천을 구분하는 완전한 수계 산줄기가 되므로 석문동지맥이라 칭한다.

(1유형 합수점형 지맥)

 

석문동지맥이 시작되는 백두대간 마패봉부터 헬기장에 있는 박달산 743.7봉까지는 신 산경표 신선지맥과 산줄기가 동일하나,

이후 대한산경표 석문동지맥은 북서쪽으로 느릅재, 주월산, 옥답산, 지사골재를 지나 석문동천과 달천의 합수점으로 이어지지만,

신 신경표 신선지맥은 박달산 743.7봉에서 남서쪽으로 양산목고개, 맹이재, 성불산(529.9m)을 지나

안민천이 달천으로 유입되는 괴산군 감물면 오성리 오간배수장에서 끝나는 차이가 있다.

 

다만, 1963년 석문동천과 달천의 합류지점 인근에 있는 수주팔봉 칼바위 주변 암릉을 인위적으로 절단하여 만들어진 팔봉폭포를 통하여

석문동천이 달천에 떨어지도록 함에 따라 현재 토계리 일대의 구 하천은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대한산경표 박흥섭(산으로)님 글...


1930년대 지도


1970년대 지도


현재 지형도


1박2일 야영을 하며 거제도의 거제지맥을 걸으려고 했는데 2일차인 금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한다.

4월에 가려고 했을때는 코로나로 인해 불발되었으니....

내년에 다시 시도해 보기로 하고 대안으로 신산경표의 신선지맥과 대비되는 석문동지맥을 산으로님과 걷기로한다.


예전에 명산산행으로 마패봉에서 신선봉을지나 연어봉 구간을 걸었는데

이번에 한구간을 건너뛰어 솔치재에서 박달산과 주월산을 넘는 역시 명산 산행으로 이어본다.


솔치재에서 시작하는 산길은 초반에 잡목이 가로막고 중간에 간벌로 인해 조금 어수선한 산길이지만

이내 펼쳐지는 연녹의 숲길은 반반한 등로가 아님에 감사하다.

벌목지대를 건너는데 바닥에 떨어져있는 조은산님의 표지기...

하늘 높은곳에서 푸른산을 보시라고 높이 매달아준다.


팍팍한 오름길이지만 더운날씨에 시간도 넉넉하여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5월의 숲길을 즐긴다.

유난히 취나물이 많지만 그냥 바라보는것으로 만족을 하고...


778.9봉에서 늘상 하듯이 1시간에 걸친 느긋한 점심식사

그리고 박달산 정상에서 막걸리 한잔을 들고서 읽어보는 360도 조망

느릅재에 도착하여 다시 재빨리 숲으로 스며들고 산불감시초소를 숨죽이며 통과하면 나타나는 암릉지대...

다시한번 발걸음을 멈추고 바라보는 산하는 아름답다.


다음에 가야할 옥답산과 그좌측에 고추선 옥녀봉이 고속도로에서 바라보는 카리스마가 멀리서도 느껴진다.

주월산을 넘어 고도 약450m지점에서 일반 등로를 버리고 잡목 빽빽한 좌측 숲으로 들어서는데

무한도전의 신선지맥 표지기가 고개를 갸웃하게한다.

무한도전애서 갈 사람은 딱 한사람밖에 없는데...

대한산경표의 석문동지맥으로 걸은사람은 수크령님이시고...

나중에 확인해보니 무한도전의 산너머님도 이길로 진행 하셨구나.


길없이 막산을 타고 내려서는 지맥능선이지만 그래도 죽천님의 흔적도 보였고

주월령에 걸려있는 신경수님의 흔적도 찾을수 있었다.


주월령 고개마루에서 택시를 부르려하니 여기는 택시가 없단다.

산행도 길지 않았기에 그냥 도로따라 걷기...

간곡리에 도착했지만 마땅한 교통편도 없어 방곡리까지 이어서 걷는다.

18시에 온다는 버스를 기다리며 콜라한병 마시며 시간을 죽이는데

예상보다 10분 먼저온 버스를 타고 솔치재에 내려 차량회수하고


산으로님 집에서 계획에 없었던 뒤풀이를 하며

거제도 명사 해수욕장 야영의 아쉬움을 희석시킨다.


솔치재

 임도너머

 묘소뒤로 이어지는 산길

 뽕나무란다

 지맥 분기점인 마패봉부터 이어지는 지맥 산줄기는 석문동천이 달천에 합수하며 소멸할때까지 운명을 같이한다.

둥글래

 5월의 색이다

반질반질한 산길이 아님에 감사하다

준희선배님이 맞아주시고...코로나로 걱정이 많이된다

 신설임도

으아리


바닥에 딩구는 조은산님 표지기를

하늘에서 푸른산을 보시라고 높이 매달아준다



 취나물이 많지만 눈으로만...

 고사리도

우측의 778.9봉과 중앙 뒤로 박달산 정상이 보인다

구슬붕이

 한번 올려다보고

단풍취


우산나물

면계능선과 합류...막초한잔하고




 군자산이 굽어보고있었구나

밥먹으며 조망 살피기

나무 좌측으로 월악산 영봉과 우측으로 문수봉과 만수암릉

석문동지맥 븐기점인 신선봉과 마패봉을 바라본다....깃대봉 신선암봉의 백두대간 뒤로 주흘산이 당당하다

조령산도...

정면의 백화산과 우측끝의 희양산도 눈맞춤하고

여유롭게 점심을 먹고...아니온듯이


 올려다본 박달산

 


박달산 정상 도착


이등삼각점

대단한 조망이다...좌로부터 조령산 백화산을 지나 희양산과 구왕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산줄기

성불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도 읽어보고


마패봉 신선봉에서 시작되는 석문동천 산줄기가 한눈에 보인다

 오늘 걸어온 능선길도 확인해보고

 월악산 영봉이 발군이다

 주월산 암릉이 내려다보인다...우측끝이 옥답산이고 그 좌측 능선으로이어져 송곳처럼 날카로운 옥녀봉 직전까지 지맥이 이어진다

충주시

좋다



743.7봉 헬기장...신선지맥은 성불산으로 향하고 대한산경표는 석문동천을 따라 주월산으로 향하다...느릅재 방향으로 간다



 의외의 곳에서 만난 준희선배님 표지기

쉼터가 좋다

 좌측으로 성불산을 내려다본다

 이담저수지뒤로 불정면 목도리


다시 임도를 건너


 느릅재





숨죽이고 통과

 암릉이 시작된다

 다음에 가야할 송곳처럼 솟은 옥녀봉이 눈길을 끈다

좌측에 주월산 정상

 연녹의 박달산

 성불산도 가봐야하는데...

 명당자리

 아깝다





 뒤돌아본다

잠시 멍때리고

주월산 정상...높이가 틀렸다

 길이 없는 숲속으로

 무한도전 표지기옆에 하나더...


전설이신 죽천선배님의 흔적

 산너머님의 흔적


 주월령...정확히 내려선다

 산으로님이 또하나를 발견한다

 신경수 선배님의 표지기에 묻은 훍을 닦아내고...

택시도 버스도 없다...걷는다

 주월산 일반등로입구를 지나

 간곡리...여기도 마땅한 버스가 없다

 방곡리

18시쯤 온다는데 17시50분에 버스를 타고 솔치재로



산으로님 집에서...계획에 없었던 뒤풀이도 여유롭게

산으로님 방..전체가 산서로 채워져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