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물안개 2019. 7. 28. 10:02


      2019년 7월25일 목요일 흐림 곰배령 첫째날 코스=생태관리센터-강선마을 -곰배령정상-전망대-주목군락지-철쭉군락지-생테관리센터(10.5km) 함께한님=운해 산이슬 산울림 물안개부부(5명) 곰배령 점봉산의 령인 곰배령은 유전자 보호림으로 지정되어 연중 입산통제 구역이다.인터넷 등 언론에 유명 산행지로 게재되면서 탐방객들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2009.7.15부터 점봉산 일원 2049ha의 원시림 가운데 일부구간(진동-강선리-곰배령)에 대하여 생태체험장으로 개방되었다. 곰배령은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하고 벌떡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지명이다. 해발 1100미터 고지에 약 5만평의 평원이 형성되어 있으며 계절별로 각종 야생화가 군락을 이뤄 만발하여 마치 고산화원을 방불케한다. 봄에는 얼러리꽃, 여름에는 동자꽃, 노루오줌, 물봉선, 가을에는 쑥부랑이, 용암,투구, 단풍등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곰배령코스는 산세도 완만하고 구간도 짧아 이같은 점봉산의 진수를 만끽하면서 가족단위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계곡의 청량한 물소리를 들으며 녹음이 짙은 계곡을 걷다보면 선경에 들어가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해발 약 1000m상에 위치한 곰배령 고갯마루는 수천평에 걸쳐 평평한 초지가 펼쳐진 이색적인 지형구조를 보인다. 초원 위로는 마치 융단을 깔아놓은듯 피나물꽃, 미나리아재비 등의 야생화가 무리지어 피어있다. 탁트인 전망도 일품이다. 가깝게는 작은점봉산(1295m)과 호랑이코빼기(1219m), 멀리로는 설악산의 대청 중청 소청봉이 아스라히 눈앞에 펼쳐진다. 곰배령은 백두대간의 등뼈에 해당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올여름 휴가여행은 휴양림을 예약해서 가기로한다.작년에는 텐트치고 야영을 했었는데.... 성수기라 휴양림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하루종일 인터넷에 붙어서 누가 취소한곳을 재빠르게 잡는데 성공한다. 곰배령입산예약도 성공하고..... 새벽5시 서울을 출발,2박3일간의 여행... 서울 양양간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비가내린다. 비가 많이오면 곰배령 입산통제일텐데.... 내린천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강선리에 도착하니 비도 그치고 산행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다. 9시에 관리소를 통과,계곡따라 이어지는 숲의향연에 모두들 좋아한다. 10여년만에 찾은 곰배령 전에는 점봉산까지 많이도 다녔었는데... 이젠 입산통제다. 크고작은 폭포와 이름모를 들꽃들을 감상하며 숲의 공기는 서늘하기까지하다. 얼마쯤 올랐을까? 멧돼지 파놓은 흔적이 여기저기 보인다. 예전에 이곳을 찾았을때 우리님들이 맷돼지를 만나 혼바백산했던 추억도 떠올리며..... 곰배령에 도착하니, 안개구름사이로 시원한 바라이 불어주워 한참을 이곳에서 머물고 싶을정도로 좋다. 주로 겨울이나 가을에 이곳을 찾았지 여름에는 처음이다. 모두들 야생화와 주변풍광에 감탄하며 전망대에서 점심을 먹고, 대부분은 왔던길로 하산하는데... 우리팀은 안가본 능선코스로 하신길을 잡는다. 호랑이코빼기산으로 향하는 능선을 오르다 좌측능선으로 들어서니, 혼자 지나갈수 있을정도의 등산로가 밀림과 어우러져 고요하다. 적막한 숲길을 혹여 멧돼지가 나타날까봐, 남편이 자꾸 노래도 부르며 소리를 내며 걸으란다. 어쩜 새소리 마져 안들리는 적막한숲을 우리들이 전세를 낸듯 능선을 오르내리기를 여러번 가파른 계곡길로 떨어지니 완전 너덜길이다. 초보가 걷기에는 조금 부담가는 코스다. 생태숲을 빠져나오며 산행을 마무리하고,숙소로 가기전 낙산항에서 싱싱한 도미회를 떠서 미천골휴양림에 여장을 푼다. 숙소에 들어서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우리들은 싱싱한회와 매운탕으로 저녁을 먹고,깊은잠에 빠져든다. 밤새 비는 내리고.....




































곰배령에서....







물안개부부



















전망대





주목군락지




















미천골휴양림에서...낙산항에서 떠온 싱싱한회로 저녁식사타임



좋아요 좋아요~~
멋진분들!!
그런데 곰이아니고 멋돼지아닌가요? ㅋㅋ
아 맞아요 멧돼지네요
추억깊은 곰배령 오래전 봄에 점봉산까지가는데 너무 좋았어요
다시가고픈 곰배령 즐감 했습니다.
오랫만에 찾은 곰배령..
시원한바람과 청상의화원 정말 좋았답니다
올가을에 다시한번 가고싶어지는 산이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