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물안개 2020. 6. 16. 09:55

2020년 6월15일 월요일

소똥령 숲길(강원도 고성군 진부-간성)

* 산행 코스: 고성46번로 소똥령숲길입구-하늘다리-소똥령 제1봉-제2봉-제3봉-칡소폭포-

소똥령생태체험학습장-백두대간트레일 3.8km임도길-소똥령쉼터-하늘다리(11km2만보_)

-고성송지호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옛길이 있다.
오래된 마을마다 전설을 간직하고 있듯이 아나 작은 고개나 재 역시 그렇다.
속초와 인제 중간쯤 황태의 고장 용대리 인근에서 42번 국도를 타고 진부령을 넘는 소똥령
역시 마찬가지다.
소똥령의 원래 이름은 소동령(小東嶺), 동쪽의 작은 고개라는 뜻으로 작다보다는 낮다는
의미일 것이다.
소동령이 소똥령이란 이름을 갖게된 연유는
원통장에 소를 팔기 위해 고개를 넘던 소가 이곳 주막에서 똥을 하도 많이 누어서 소똥령이라
불렀다는 설과, 오랜 세월 많은 사람들이 다녀 자연적으로 길에 소똥모양의 봉우리가
생겼다는 설이다.

 

지나주는 치악산에서 이번주는 강원도 고성 소똥령으로 향한다.

수도권에 코로나19가 더 번져 사람이 많은곳을 피하다보니,

우리님들과도 함께하지 못하고,우리부부만 새벽5시 서울을 출발

소똥령입구에 도착하니 아침8시다.(이곳에는 주차장이 없어 길가에 주차하고)

 

숲으로 들어서니 하늘다리가 눈길을 끈다.

출렁대는 다리를 건너 제1봉오름길이 가파르게 지그재그로 올라간다.

숲길이라고 해서 편한능선길인줄 알았더니 제법 오르내림이 있는산이다.

1봉을 지나 2봉과 삼봉을 지나면 칡소폭포까지 가파른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장마철도 아닌데 폭포에 수량이 많다.

유아체험학습장에 도착,도시락을 먹고,다시 차가 있는곳으로 갈려면

왔던길을 2시간정도 올라가야 할것 같아,안가본 백두대간 임도길을

올라가는데 따가운 햇볕에 숨이 턱에 찰정도 많이 덥다.

2시간정도 걸어가니 숲길로 들어선다.

인적이 드믄 이등로, 낙옆이 수북히 쌓여 자칫하면 등로를 벗어날것 같다,

든든한 남편이 있기에 믿고 무조건 따라간다.

아무도 없는 숲길, 둘만의 호젓한 산행은 하늘다리를 건너며 5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고성 송지호로 이동,둘레길을 한바퀴 돌아보고 서울로 향하다 홍천에서 시원한

막국수를 먹고,집에 돌아와 즐거웠지만 나른한 하루를 마무리한다.

다음주에는 어디로 갈까? 생각하며.....

 

 

 

백두대간 트레일 3.8km의 임도길오름

 

1시간40분 걸어온 임도길에서 이곳부터 숲길로 들어선다.들머리인 구름다리로 향하며.....

날머리인 구름다리로 가는숲길이 호젓하고 시원하다.

송지호 둘레길

고성 송지호에서.........

서울로 향하며,미시령에서 바라본 울산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