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물안개 2020. 9. 22. 21:37
 
      2020년 9월21일 월요일 맑음 지리산 만복대(1438m) 코스=정령치-만복대-정령치-구룡계곡 육모정-남원 광한루원 요즘 집주변만 산책하다 답답한 마음에 새벽4시 집을 나선다. 여느때 같으면 우리님들과 함께 했을텐데..... 코로나때문에 우리부부만 움직이니 많이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다. 안개낀 고속도로를 달려 정령치에 도착,아침을 먹고 산행을 시작한다. 능선에 올라서니 멋진운해가 어서오라 손짓하며 반겨준다. 산릉사이를 감싸도는 구름의향연에 한참을 멍하니 바라본다. 계속되는 오름길에 숨이 많이 찬다. 집주변은 매일같이 만보이상 걷는데도 산행에는 도움이 안되는것 같다 매주 다니던 산행을 못했더니 많이 힘들게 느껴진다. 오랫만에 찾은 만복대 전에 왔을때는 안개속에 아무것도 볼수 없었는데... 오늘 날씨가 전형적인 가을날씨다 숲으로 들어서니 산죽터널과 이름모를 들꽃들이 지천으로 피어있고.... 유난히 투구꽃과 구절초가 많이 보인다. 능선에 올라서니 지리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일찍오니 산에는 우리둘만의 호젓한 산행길이다. 만복대 정상에 올라 커피한잔 마시며 한참을 이곳에서 머물렀으리라... 다시 왔던길로 하산 정령치에 도착 이번에는 구룡계곡으로 향한다. 구룡계곡에 있는 육모정을 둘러보고,남원 광한루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서울로 향한다. 서울에 다 와서 차가 많이 막힌다 오늘 남편은 9시간을 운전했으니 얼마나 피곤할까? 다음부터는 이렇게 먼거리는 1박2일로 일정을 잡아야하는데 코로나때문에 아무데나 숙소를 잡을수 없어 그대로 진행 했더니, 마음은 즐거웠지만 몸은 많이 피곤한 하루였다.












































육모정

지리산 구룡계곡






남원 광한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