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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출장, 대충 돌아보기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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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2020. 4. 6.

왠지 쓸쓸합니다. 이것이 여행과 출장의 차이겠지요.

 

 

성산포도 들려봅니다.

여전히 뭔가 허전합니다. 아내의 빈 자리가 정말 크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성산일출봉을 이렇게 바라보는 것도 오랜만인 것 같더군요.

 

 

딱히 어딜 갈 곳도 없이 이리저리 제주의 방황을 하는 듯 했습니다.

제주의 겨울바다는 마치 길 잃은 나그네를 달래주는 것 같았습니다.

 

 

제주도를 처음 와봤던 때가 1984년도였을겁니다, 당시에도 출장으로 오게 되었었지요.

 

 

딱히 갈 만한 곳도 몰랐고, 교통편도 마땅치 않았던 때라 제주 시내에만 머물다 왔었지요.

 

 

그러고 보면 지금은 엄청난 발전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런 복고풍 모습에 이끌리니 말입니다.

 

 

맞습니다, 제주예쁨 입니다.

 

 

저물어가는 태양은 육지나 섬이나 다 비슷하지요, 다만 제주의 해가 지는 것은 떠날 때를 알려주는 것이지요.

일도 다 마무리되었고, 남은 시간에 여유를 부려봤습니다.

 

 

광평도새기촌 에서 제주돼지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 좀 싱겁지요, 원래 일 하러 가면 다 그렇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