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천사대교 건너 섬 여행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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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2020. 4. 20.

안좌도 김환기화백 생가에 도착했습니다.

아내가 시장한 탓에 아침을 너무 빨리 먹어 배가 많이 불편하다며 차에게 있겠다고 해서 혼자 돌아보고 있습니다.

 

 

섬 햇살이 가득하다 보니 마음 먹고 이불빨래를 하신 모양입니다.

 

 

석축 위에 문이 있어 독특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더군요.

 

 

이런 문을 마주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왠지 좋은 곳으로 통하는 그런 느낌이 들지요.

 

 

자세를 낮추어 집을 바라봅니다.

 

 

육지에 멀었던 섬에 이런 집이 있었다는 것은 당시로는 상당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넉넉한 항아리가 이 집의 풍요의 상징이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집 뒤로도 석축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야트막한 산자락에 자리잡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집 뒤에 있던 이 그림은 아마 모작일겁니다.

 

 

화각이 부족했지만 이렇게 담아보니 참 좋은 곳이란 느낌이 절로 들더군요.

 

 

화가의 고향 마을답게 어느 집 담벼락엔 꽃을 찾아 날아드는 나비가 있는 모습도 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