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화순 가볼만한 곳, 연둔리 숲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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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2020. 7. 20.

하동포구를 떠나 화순으로 들어와 연둔리 숲정이에 도착을 했습니다.

별도의 주차장이 없기에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차를 세우면 됩니다.

연인들의 사랑의 시간을 방해 하는 것 같아 미안했습니다.

헌데, 아내가 “아니 왜? 들어가지 말라고 줄 쳐놨는데, 저길 왜 들어가지?” 합니다.

 

 

저 다리를 건너왔습니다, 이곳 역시 시원한 산책을 위해 찾았습니다.

 

 

관방제림은 규모가 크지만, 이곳은 그곳과 다른 여유와 차분함을 줍니다.

 

 

아내와 함께 마치 이곳을 아주 잘 아는 사람들처럼 여유로운 산책에 들어갑니다.

 

 

물이 있고, 나무들이 있고, 산과 구름이 어우러지고 있습니다.

 

 

화순의 명소라 한 의미가 맞는 곳이란 것을 금새 느껴지게 됩니다.

 

 

숲이 주는 고마움이 고스란히 내면으로 스며듭니다.

 

 

이리 마르지 않는 물과 푸르른 나무는 생명의 상징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그리 길지 않은 길, 하지만 비워지고 채워짐 조차 잊게 해주는 그런 곳입니다.

 

  

폭염의 하늘마저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이런 좋은 곳에서의 산책, 그 길이나 시간이 짧다고 타박할 필요조차 없더군요.

 

  

이곳에서의 머뭄, 그 자체가 좋으니 말입니다.

 

  

그냥 ‘아~~!!! 정말 좋구나!!!’ 이리 느껴지니 말입니다.

 

 

아내의 일침 때문에 앞서 봤던 연인들처럼은 못하고 경계를 지키며 숲정이의 추억을 만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