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화순 가볼만한 곳, 천불천탑 사진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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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2020. 7. 31.

화순 운주사 입구에 천불천탑 사진문화관이 있습니다.

운주사 가는 길이니, 들려봐야겠지요.

 

 

카메라옵스큐라 체험실이니 들려봐야겠지요, 원래는 핀홀 체험을 할 수 있는 암실(어두운 방)이란 의미이지요.

 

 

체험 대신 추억을 더듬어보며 필름카메라의 모습들을 찾아보며 아내와 이야기 나눕니다.

 

 

과거에 써봤던 모델이나 지금도 갖고 있는 필카를 찾아봤습니다.

 

 

그리움을 남기는 것, 정말 많은 것들이 너무나 빨리 우리 곁에서 사라졌습니다.

 

 

작품을 사진으로 다시 담는 것은 결례이지만, 부득이 너무나 깊이 느껴져 이렇게 부분확대로 담아 옮겨봤습니다.

 

 

이런 작품을 남겼다는 것에 대해 작가에 대한 존경심이 절로 우러나왔습니다.

 

 

계단과 상복 입은 모습, 인간세상에서의 살아감의 여정이 함축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볼래야 볼 수 없고, 들을래야 들을 수 없는 상두꾼 소리와 상여 나가는 모습,

어릴 적 추억이 눈앞에 그리고 귓가에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나는 과연 제대로 된 눈으로 보는 시에 접근하고는 있는 것일까…… 아닌 것 같더군요.

 

 

결코 낯설지 않은 모습들, 그 연표를 보니 정말 그리 오래된 지난날들도 아니건만.

 

 

부처님 무릅에 올려진 돌 하나에도 정성은 담겨있었지요.

 

  

하늘이 빛무리를 보내주며 격려하는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