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사

나라, 이웃, 가족 사랑의 의미입니다.

30 2020년 03월

30

여행지 【귀촌한 벗님네 나들이】

금융계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고심 끝에 강원도 원주 모처로 귀촌한 벗님을 찾았습니다. 아주 깔끔하고 멋진 보금자리를 마련했더군요. 집들이 겸, 정모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해서 슬슬 음식보따리를 풀기 시작합니다. 고기는 늘 구워먹지만, 이날은 제가 대파뿌리 쪽을 불에 얹었습니다. 알싸한 지평막걸리로 건배를 해봅니다. 어부인님들은 집 안에서 드시도록 했습니다. 해도 지고 쌀쌀한 관계로 거실로 들어와 즐거움을 이어갑니다. 부엉이가 아주 좋은 의미가 있다고 하더군요. 편히 쉬고 원주산골에 아침이 밝았습니다. 바리스타인지, 원두선별자격인지 하여간 자격증이 있는 친구다 보니, 이런 커피기계도 있습니다. 아침 먹고 기념인증을 해봅니다, 비 예보가 되었는데, 가까운 소금산 출렁다리를 가자고 합니다. 아내에게 물어봤습니..

댓글 여행지 2020. 3. 30.

27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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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를 해볼까? 【꽃 바라기 # 5】

봄꽃들이 앞 다퉈 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 봄 꽃들은 마음의 눈으로만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이제 앞으로 많은 꽃들이 등장 하겠지요, 해서 꽃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저 안에는 무엇이 존재하고 있을까요? 두 가지 색상이 묘한 조화를 보여줍니다. 장미의 또 다른 매력은 꽃잎이 만들어주는 묘한 곡선 같습니다. 꽃잎이 하나씩 베일을 벗으면 장미꽃은 시들어 버리겠지요. 신비한 색상의 장미, 인간의 간섭이 아니라면 실로 대단한 모습입니다. 종이로 만들라고 해도 쉽지 않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진짜 흑장미가 될 까요. 장미의 또 다른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제목처럼 꽃바라기가 되어 자아도취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작은 곤충이 되어 꽃 탐사를 하고 난 기분이 드는 날이었습니다.

25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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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가족여행 / 여수 좌수영 음식문화거리】

여수여객선터미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좌수영 음식문화거리로 찾아갑니다. 작은 딸이 먹고 싶어하는 수제바게트버거로 유명한 여수당입니다. 그리고 큰딸의 이순신수제버거, 길을 사이에 두고 있더군요. 아이들이 간식을 사는 동안 이순신광장을 돌아봅니다. 그간 밤중에만 이곳에 머물러 봤는데, 아침의 느낌도 아주 좋습니다. 광장 한쪽에 매화나무가 보여 그쪽으로 가봅니다. 매화가 막 꽃을 올리고 있어 너무 고왔습니다. 역시 남쪽임을 실감했습니다. 당시가 2월 초였는데, 이리 고운 모습을 만났습니다. 당시에는 코로나19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때인데, 이 글이 올라가는 현재는 정말 무서운 기세로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 다시 한번 온 힘을 모아 이 난관을 이겨내야겠습니다. 이제 여수를 떠날 시간이 다가..

댓글 여행지 2020. 3. 25.

23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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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가족여행 / 여수 수산시장】

여수특산물특화시장에 차를 세우고 여수수산시장 구경을 나섭니다. 시장을 가로질러 아침 먹을 곳을 찾습니다. 수산시장 뒤쪽에는 교동시장 풍물거리가 있습니다. 오른쪽이 시장밥집들입니다. 돌고래식당에 들어가 딸들은 제육볶음, 우리부부는 백반을 시켰습니다. 5천원짜리 백반상이 이만하면 최고지요. 아침엔 고기를 외치는 딸들의 제육도 3인분 같은 양이 나와줍니다. 갓 지은 밥에 된장국이면 아침식사로 부족함이 없지요. 아침 먹고 시장에서 장만할 것을 찾아 나섭니다. 일단 제철인 여수 굴 한 망태기는 찜을 했습니다. 아내가 대형삼치를 그냥 지나 칠 수가 없지요, 처남 집과 나눠먹자고 한 마리 장만합니다. 장도 봤겠다, 이제 딸들이 먹고 싶어하는 여수의 별미를 찾아갑니다.

댓글 여행지 2020. 3. 23.

20 2020년 03월

20

여행지 【가족여행 / 여수 해상케이블카】

어제와 달리 여수 하늘이 아주 좋아 보여서 해상케이블카를 타러 왔습니다. 전에 여수여행 때 엄청 기다리고 복잡했던 것과는 달리 아주 여유로웠습니다. 케이블카 타고 출발합니다. 아침햇살에 역광으로 바라본 여수 바다는 묘한 그리움이 느껴졌습니다. 케이블카는 별로라고 하던 딸들도 아침의 여수풍경이 좋다고 합니다. 지금도 옥상에 남아있는 장독대를 유심히 바라봤습니다. 고소동 벽화골목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하멜등대 위를 지나갑니다. 이렇게 붐빌 것 없는 여유로움이 있어 즐거운 가족여행입니다. 공기도 맑고 느낌도 좋은 곳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돌산공원 쪽에서 바라보니 찾아갈 여수수산시장쪽이 가늠이 됩니다. 다른 방향의 여수바다를 바라보며 다시 돌아가는 케이블카를 향합니다. 배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여수의 아침바다..

댓글 여행지 2020. 3. 20.

18 2020년 03월

18

여행지 【가족여행 / 여수의 밤】

돌산읍에 있는 오션힐 호텔 12층에서 바라본 돌산읍 번화가의 모습입니다. 낭만포차는 패스하고 작은 딸이 그리 먹고 싶어하는 게장백반 먹으러 주변에 있는 명가게장을 찾았습니다. 게장 나오는 거 다 준다고 설득해서 명가스페셜을 먹기로 합니다. 이날은 생선구이 대신 갈치조림이 나왔습니다. 갈치조림만 해도 삼 인분은 충분히 되어 보이더군요. 양념게장과 돌게장은 두 딸의 몫입니다. 돌산 갓으로 만든 갓 물김치는 정말 매력적인 반찬입니다. 제가 스페셜을 먹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이 서대회무침 때문입니다. 이 게탕수육도 제법 한 몫 거든 메뉴입니다. 이렇게 한 상 차려 놓고 맛나게 먹었습니다. 숙소에서 바라본 여수밤바다, 이쪽에서 보니 여유로움이 있어 좋더군요. 아내가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해서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댓글 여행지 2020. 3. 18.

16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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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가족여행 / 여수 오동도 산책】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뒤로 미루고 오동도 산책을 나섭니다. 오동도 초입에서 엑스포공원쪽을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한쪽으로 해상산책로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먹구름 드리운 여수의 바다는 또 다른 느낌으로 갈무리 되고 있습니다. 오동도 진입로를 만들기 위해 쌓아놓은 방파제를 경계로 바다가 갈려있습니다. 오동도 동백 숲에서 바다로 향하는 통로입니다. 오동도 용굴 가기 전 왼쪽 바다를 먼저 만납니다. 파도가 거칠게 드나드는 용굴, 더 이상 접근은 어렵더군요. 우리 집 세 여자는 용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동도 등대는 이렇게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합니다. 이런 모습의 여수바다는 또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어쩌면 더 이상 접근하지 말라는 표정 같았습니다. 두 자매는 셀카삼매경에 빠져있네요. “약무호남시무국가” ..

댓글 여행지 2020. 3. 16.

13 2020년 03월

13

여행지 【가족여행 / 여수 엑스포공원】

통영을 떠나 간간히 비를 뿌리는 길을 따라 여수엑스포공원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수엑스포 당시 아내와 보았던 모습이 아직 남아있네요. 제 시선은 당시 올라가보지 못한 스카이타워에 머물러있습니다. 아내와 딸들은 커피전문점에서 쉰다고 해서 혼자 스카이타워에 왔습니다. 올라서 창가서 바라본 오동도의 모습입니다. 엑스포 당시에는 사람들로 꽉 들어찼던 곳인데, 텅 빈 모습이 오히려 어색합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들 중 한곳인 빅오쇼무대가 보입니다. 갑자기 낯선 느낌이 든 것은 날씨 탓일까요, 아니면 몇 해가 흘렀기 때문 이었을까요? 어쩌면 사람들이 너무나 없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한옥호텔 오동재의 모습도 내려다 볼 수 있었습니다. 여수엑스포역의 모습입니다. 그나마 이곳 스카이타워 카페에는 사람들이 많아 온기..

댓글 여행지 2020.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