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2020년 06월

22

여행지 【남도기행, 고흥 가볼만한 곳, 녹동항 저녁】

녹동항에 숙소를 정했기에, 저녁도 먹을 겸 녹동항 바다정원입구에 왔습니다. 전에 저녁을 먹었던 성실장어입니다. 멋진 전광판도 생겼습니다. 바다정원 산책을 위해 다리로 가봅니다. 동영상관 이라는 새로운 시설물이 생겼습니다. 이제 그만 쉬라는 듯 노을빛이 배들을 감싸고 있습니다. ‘행복 고흥’ 아니, 우리나라 방방곡곡이 행복해야겠지요. 바람이 멈춰선 산에는 구름이 떠날 줄 모르고 머물러 있습니다. 아내가 멋진 노을을 보고 싶어했는데, 구름이 심술을 부립니다. 소록대교 마저 제대로 비춰주질 못하네요. 딱 요만큼만 보여주고 서쪽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제 포구에 하나 둘 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아리랑장어집으로 가봅니다. 장어탕에 반주 곁들여가며 맛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제 조명이 지배하는 시간이..

댓글 여행지 2020. 6. 22.

19 2020년 06월

19

여행지 【남도기행, 고흥 가볼만한 곳, 거금도 휴게소】

연홍도 들어가는 시간도 어긋나고 해서 거금도 한 바퀴 돌아나올 생각으로 거금도로 진입합니다. 거금대교를 막 지나면 이런 조형물이 있는 거금도휴게소가 나옵니다. 조형물에 올라가는 곳이 있어, 그곳에서 바라본 거금대교의 모습입니다. 올려다 보면 이런 모습으로 보입니다. 아내가 있는 휴게소 옥상으로가 바라본 모습입니다. 아래쪽에 용머리유람선이 있습니다. 여기가 아주 명당이더군요. 거인조형물의 뒤 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역광으로 바라본 바다의 모습 또한 멋집니다. 소록도와 거금도를 이어주고 있는 좋고 멋진 다리입니다. 아내와 함께 이곳에 있었음을 증명합니다.

댓글 여행지 2020. 6. 19.

17 2020년 06월

17

여행지 【남도기행, 고흥 가볼만한 곳, 중산일몰전망대】

고흥으로 넘어오면서 만난 중산일몰전망대입니다. 정자와 가로수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서쪽으로 갯벌과 산들이 이어진 모습이 느낌이 좋아 보입니다. 노을에 물든 갯벌의 아름다움이 있는 곳이라는데, 전망대 하면 높은 곳을 연상하지만, 이곳은 그냥 평지입니다. 바로 국도변에 자리한 곳이지요. 순정(1991년)이란 영화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과 석양빛이 어우러지면 정말 분위기 살겠더군요. 광활하게 펼쳐진 곳곳에 스며드는 노을빛을 온몸으로 맞이하며 저 길 위에 서있는 상상을 해봅니다. 그러다 보면 저 작은 외딴 섬과 친구가 되어 있겠지요. 저 아트스튜디오에서 바라보고 있을지도…… 그 어느 자리이건 이곳의 노을은 상상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마치 오래 전 흑백사진과 같은 느낌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입니다. 아내..

댓글 여행지 2020. 6. 17.

15 2020년 06월

15

여행지 【남도기행, 장흥 가볼만한 곳, 정남진전망대】

구름이 유혹하는 날, 떠나봅니다. (아마 작년 휴가 때 일겁니다.) 구름 따라 남쪽으로 남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장흥 정남진전망대로 향하다 만난, 삼산리 후박나무입니다. 경주 이씨 선조가 이 마을에 입주할 때 동서남북에 심은 나무들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440년 된 당산나무라고 합니다. 수년 전 이곳에 왔을 때 휴관일이라 내부에 못 들어갔는데, 이번에 다시 들려봤습니다.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느낌이 좋습니다. 이런 모습 마주하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상당히 더운 날씨였지만, 바다가 있는 풍경은 좋지요. 다시 한번 올려다 보고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역시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느낌은 묘하게 좋습니다. 시원한 토마토주스 한잔 하면서 잠시 쉬었습니다. 율려 라는 이름의 조형물입니다. 『율(律) ..

댓글 여행지 2020. 6. 15.

01 2020년 05월

01

여행지 【남도기행, 귀경길에 들려본 함평나비축제】

연휴로 인해 귀경을 서둘러야 하겠기에 잠시 들려본 함평나비축제장입니다. 마지막 날이고, 이른 시간에 찾으면 혼잡도가 덜 하기에 아내도 흔쾌히 좋다고 합니다. 아내가 곤충은 싫어하지만, 꽃은 좋아하지요. 그리고 이런 캐릭터 곤충은 좋아합니다, 안 움직여서요… 곤충을 의인화 할 수 있다는 점을 잘 활용했습니다. 환한 바람이 머무는 자리에 맑은 하늘이 미소 짓는 느낌 같았습니다. 신데렐라의 호박마차인가요. 멀리 높은 곳에 있는 전망대쪽도 저렇게 잘해놓았습니다. 함평나비축제, 나비가 곤충인 관계와 축제의 혼잡성 때문에 찾지 못했는데, 구성이 아주 좋습니다. 이수복님의 봄비 시비를 만났습니다. 한국적 정한과 비애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김대중대통령님의 기념식수, 경천애인 입니다..

댓글 여행지 2020. 5. 1.

29 2020년 04월

29

여행지 【남도기행, 나주의 맛, 나주곰탕】

숙소에 짐을 풀고 나주곰탕 먹으러 나주천을 건너며 본 모습입니다. “한 꽈배기 하나 봐요?” 라는 아내의 말에 담아본 목포왕꽈배기집. 외과병원이 들어선 나주시향토문화유산인 구 금남금융조합건물입니다. 왠지 축제 분위기 물씬 풍기는 상가는 야시장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노는 모습이 좋습니다. 100년 전통 햐얀집은 언제나 저리 줄을 서 있군요. 해서 조금 덜 붐비는(여기도 조금 지나면 줄 섭니다) 노안집으로 들어갑니다. 나주곰탕 한 그릇에 반주 하고 나면 피로가 싹 가시지요. 잘 먹고 거리로 나오니 골목길에 걸린 등불이 반겨줍니다. 아까 보았던 나주천에도 반딧불처럼 불을 밝혔습니다. 날이 밝으며 바라본 나주의 일출, 도시의 일출이 조금은 다르리라는 생각에 담았습니다.

댓글 여행지 2020. 4. 29.

27 2020년 04월

27

여행지 【남도기행, 나주 가볼만한 곳, 도래마을】

천사대교를 건너 찾아간 곳은 나주혁신도시 외곽에 자리한 도래마을입니다. 마을수맥이 내천(川)자로 흐른다 해서 도천, 도래마을이라고 하더군요.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는 양벽정입니다. 강학을 했다는 영호정은 시원하고 큼직합니다. 이리저리 골목도 들여다 보며 한옥골목 산책이 즐겁습니다. 나주 계은고택의 입구입니다. 약 130여년 전 지어졌다고 합니다. 담장을 물들이는 황혼 빛이 좋았습니다. 마을 뒤쪽으로 돌다 보니 이런 모습이 반겨줍니다. 산에는 꽃이 피네 라는 한옥체험숙소입니다. 도촌원이란 석비가 예사롭지 않군요. 나주 홍기창가옥의 입구는 이런 운치를 보여줍니다. 이렇게 바라만 봐도 좋은 곳이란 것을 알겠더군요. 도래마을 옛집입니다.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근대한옥이라고 합니다. 석양빛 내려 앉는 한옥마을 산책..

댓글 여행지 2020. 4. 27.

24 2020년 04월

24

여행지 【남도기행, 천사대교 건너 섬 여행 # 6】

나목의 울타리가 인상적인 곳에 왔습니다. 천사대교 넘어 지나다 봤던 에로스 서각박물관 입니다. 아내가 회복의 기미가 보여 잠시 쉬어가기 위해 들어왔습니다. 아내가 건물의 구조를 보자마자, 옛날 초등학교 느낌이 난다고 합니다. 차에서 더 쉴 줄 알았는데, 바람을 좀 쐬는 게 나을 것 같다며 함께 돌아봅니다. 이런 돌담이 있으면 무조건 느낌이 좋습니다. 내부촬영이 금지된 관계로 서각이란 무엇인가 정도만 담았습니다. 뒤편에 있는 곳은 19금 지역입니다. 시작부터 알 수 있습니다. 하필 이 지점에서 카메라 배터리 깜빡 거립니다, 스마트폰으로 바꿔 바라봅니다. 물레방앗간이 없는 마을에선 어떻게 했을까요? 어딘가 대체지가 있었겠지요. 이런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국민학교 분교의 교실복도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용관이란..

댓글 여행지 2020.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