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마술빗자루 2020. 4. 4. 10:43



어제 퇴근길.. 

어제 낮에 모처럼 밖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날이 참 좋았다. 산들 산들 바람도 좋았고, 은근히 따사로워지는 햇살도 좋았고, 맛있는 점심도 좋았고.. 

그놈의 마스크만 없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다. 

이놈의 역병도 사람들이 만들어낸거겠지.. 그러니 어쩌랴.. 인과응보다 생각하고 잘 견뎌낼 수밖에.. 

코로나19 덕분에 지구가 맑아졌다 한다. 인간들이 파괴한 공간의 원래 주인이었던 동물들이 자유로이 거리를 돌아다닌단다.. 사람들이 자의든 타의든 갇혀 있으니 자연이 숨을 쉬는 것 같다. 그러니 불편하다 하지 말고 조용히 잠시 자연에게 공간을 내어주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이리 한발짝 물러서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