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마술빗자루 2020. 9. 28. 18:43

밖에 돌아다니지 말라 하니 집에서 먹어야 하는데, 집에서 먹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 

강여사님도 슬슬 힘들다 하시길래 집에서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반조리식품들을 주문해봤다. 마침 순댕이가 마장동에 갔다 사온 순대가 있길래 함께 볶아 먹으면 좋은, 우리 가족 모두 좋아하는 알곱창볶음을 주문했다. 

 

 

The 곱창

성수동(?) 맛집에서 비법을 전수받은 양념을 했다는 The 곱창의 알곱창이다. 1팩이 500g인데 알곱창 좋아하는 가족들이니 2팩 주문했다. 

그런데 온라인에 생각보다 알곱창 파는 곳이 별로 없더라.. 

 

 

기본 1단계

그 비싸다는 양배추도 넣었다. 양배추 밑에 순대 있다. ㅋㅋ

알곱창은 팩에서 꺼내 넣기만 한 상태다. 매워 보이는 양념이 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맵지 않았다. 

 

 

 

2단계 조리중 

순대를 조금 더 두툼하게 썰어도 좋았을 것 같다. 양배추에서 물이 나오긴 하겠지만 국물 좋아하는 순댕이가 넉넉하게 물을 넣었다. 

 

 

3단계 조리중 

옥상에서 채집해온 깻잎도 들어갔다. ㅋㅋ

 

 

완성 직전

사진 찍는다고 하니 깻잎 듬뿍 넣어 더 비주얼이 좋아졌다. ㅋ

이때쯤이 거의 완성되기 직전 단계다. 양배추 숨이 좀 더 죽으면 바로 먹어도 된다. 

옆에 깻잎 듬뿍, 양배추 듬뿍 준비해놓고, 채소가 떨어질 때쯤 보충해가며 먹었다. 당면도 미리 불려놨다가 얼추 반 정도 먹었을 때 넣어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The 곱창의 양념 맛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고, 기본 양념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엄마가 이것 저것 조금 더 양념을 넣었다. 배부르다 하면서도 진짜 맛있게 끝까지 다 먹었다. 식구들 만족도가 높으니 다시 한번 재주문해도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