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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마카 2016. 7. 1. 09:27




아메리카 농경문화 역사의 기원, 안데스 농업

 

 

 

사람이 살아가는 삶의 역사는 곧 먹거리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살아가기 위해 전적으로 식물, 즉 먹거리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자연 생태계의 먹이사슬 구조에 있어서 모든 생명은 사람이든 동물이든 1차적으로 식물의 광합성에 의존한다. 그래서 식물의 엽록소를 지구의 '녹색의 피(Green blood)'라고 부른다.

 

아메리카 대륙에서의 먹거리 농업의 역사는 곧 페루와 멕시코의 농경문화 역사라고 할 수 있다. 페루와 멕시코는 아메리카 대륙의 농업 발상지이기 때문이다. 높고 높은 페루 안데스산맥의 농경문화에서 주식은 감자와 옥수수였다. 그러나 옥수수는 고고학적으로 멕시코가 원산지임이 밝혀졌다. 따라서 감자의 고향인 페루 안데스의 감자 농업문화는 인디오 원주민들의 농경문화 역사이자, 그들의 삶 자체인 것이다.

 

동북아시아응 거쳐 머나먼 여정을 통하여 안데스에 도착한 인디오들이 이룩한 안데스의 잉카 문명. 우리는 그 문명 속에 숨어 있는 감자문화를 찾아봄으로써 잉카인들의 새로운 삶을 이해하고 세계 먹거리 문화 속에서 감자의 위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감자의 고향인 페루 리마에 있는 국제감자연구소(International Potato Center, CIP)전경. 프레 잉카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감자 수호신의 문양이 입구에 도안되어 있다. 두 눈을 부릅뜨고 양손에 감자가 달린 식물체를 들고 서 있는 감자 수호신을 섬긴 인디오들에게 있어서 감자는 곧 그들의 생명이자 숭배의 대상이었다(나스카 출토).

 

 

 

 

 

감자 전설의 의미

 

 

 

안데스에 전해 내려오는 감자의 전설은 고대부터 세계 여러 지역에서 전해오는 대지모신(Pachamama)과 다산능력숭배와 비숫한 종교적 의식에서 유래된 것으로 생각된다. 예부터 젊은 신과 여신의 결합은 다산을 상징하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특히 식물에 있어서 영양번식의 기원을 종교의식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즉, 원시시대에는 어떤 신의 살해와 매장 의식에 식물의 일부분을 잘라 묻는 일이 있었고, 거기서 영양번식법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고대인들은 식물의 죽음과 재탄생의 계절적 순환은 인간의 생활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또한 옛날 사람들은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에 생명을 부여하는 힘이 인간에게 생명을 부여하는 힘처럼 소중하다고 생각했다. 현대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오늘날, 우리는 삶의 본질과 그 의미를 잃어버리고 우리 자신과 주변의 모든 생명을 너무 소홀히 여기며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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