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소개/조현묵의 잉카견문록

마고마카 2016. 7. 6. 09:31




감자의 고향

 

 

푸르고 높은 해발 3,808미터

안데스 고원에서 태어난

세상에서 가장 큰 호수

 

세계의 지붕

감자의 고향

띠띠까까(Titicaca)호수

 

100만년 전에 태어난

야생종 감자가

안데스의 태양을 바라보며

호숫가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그 옛날 동아시아를 떠난

인디오의 슬픈 전설을 이야기하며

살아 숨 쉬는 곳





중부 안데스 해발 3,700m 에 위치한 오지마을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추수감사의 축제를 벌이고 있는 인디오 어린이들





안데스 인디오들이 좋아하는 눈화장 감자





안데스 인디오들의 주식 감자

 

 

 

 

감자문화는 안데스인들의 삶

 

 

잉카문명과 더불어 흥망성쇠를 함께해온 감자는 곧 안데스 인디오 그들 자체의 삶의 이야기이다. 중부 안데스 오지 마을에서 한 해의 농사를 마무리하며 축제를 벌이고 있다. 안데스의 음악에 맞춰 초등학교 인디오 어린이들이 남녀로 짝을 지어 춤추고 있다. 감자를 심고, 수확하여 냉동 건조한 감자 츄뇨를 만들어 저장한 후, 먹거리를 풍족하게 주신 태양신에게 감사하는 모습을 춤으로 형상화하였다. 온 마을 사람들은 오늘 하루 고단했던 고원지대의 일상생활을 접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이고 축제를 벌이며 흥겨운 시간을 갖는다. 어른들은 옥수수 술인 '치차 데 호라(안데스의 막걸리)' 한 잔에 살짝 취기가 오르면 안데스 음악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동네 아낙들은 안데스의 자연이 준 각양각색의 감자를 삶아 그 위에 그들만의 독특한 소스를 얹은 '빠빠 데 왕까이나'로 점심식사를 즐긴다. 그리고 지난 한 해의 삶을 이야기하며 '대지모신(Pachamaca)'과 하늘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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