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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모 측 "'가로세로연구소' 고소할 것…신혼집서 아내와 생활중"
    최종수정 2020.04.06 14:05 기사입력 2020.04.06 14:05

    가수 김건모/사진=연합뉴스
    가수 김건모/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유흥업소 종업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김건모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우먼센스는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 손종민 대표와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김건모의 근황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 대표는 지난달 10일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서 

    "경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특단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일로 100억 원에 가까운 피해를 봤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용호 기자 등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김건모는 현재 분당에 마련된 신혼집에서 아내 장지연 씨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모의 매니저는 "특별한 일 외에는 외출을 삼가고 있다. 

    신혼집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것 외에는 따로 전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김건모의 제수 조 모 씨는 "김건모와 어머니 모두 당분간 언론 접촉을 자제할 것"이라며 

    "평소 몸이 안 좋으셨던 어머니의 건강이 최근 더 악화됐다"고 전했다.

    김건모는 현재 성폭행 논란이 불거진 후 콘서트 전국 투어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출연 중이던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하차하는 등 사실상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한편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은 지난해 12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등이 운영하는 

    '가세연'을 통해 처음 제기됐다. 이후 같은 달 9일 강용석 변호사는 피해자라고 밝힌 A씨를 대리해 

    김건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김건모는 혐의를 부인하며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김건모는 지난 1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12시간 가량의 조사를 받았다.

    김건모 측은 "혐의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무혐의다"라며 

    "피해자 주장에 반박할 증거 자료를 제출했으며,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