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이야기

    더불어 2020. 8. 25. 18:28

    [단독] 윤석열 총장 거주지 무단침입 인터뷰 시도..경찰, 고발건 수사 착수

    이정은 입력 2020.08.25. 15:56 수정 2020.08.25. 16:56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접 만나 질문하겠다며 윤 총장이 거주하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무단 침입한 인터넷 언론사 기자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인터넷 언론사 기자 이 모 씨 등에 대해 업무방해와 주거침입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에 들어갔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 씨 등 3명은 오늘 아침 9시쯤 윤석열 검찰총장이 거주하는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

    '집을 보러 왔다'고 속이고 무단으로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상황은 종료됐지만, 이후 해당 아파트 측은 이들 3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고발인 조사는 마친 상태"라며 "CCTV 등을 분석한 뒤 피고발인 이 모 씨 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씨 등이 소속된 인터넷 언론사 대표 백 모 씨는 KBS와의 통화에서

    "윤 총장에게 과거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과 왜 만났는지 등에 관해 묻기 위해 기자 2명과 소속 운전기사가 갔다"라고 말했습니다. 백 씨는 "주차장에 기다리고 있다 윤 총장을 만났고, 질문을 했는데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대답 안하고 차를 타고 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뉴스타파는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인 2018년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을 만나

    술자리를 가졌다"며 "만난 것으로 추정되는 날은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 회계 사건이

    검찰에 고발된 당일이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정은 기자 (2790@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