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정보

뭉치MICE 2013. 12. 31. 09:29

 

 

오늘의 맛집은 제주시 삼도이동에 위치한 원이조 설렁탕입니다

 

간판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그래 내가 맛집이오'하고 껄껄 웃는 할아버지를 연상케 합니다

 

 

들어가봅니다

 

가장 먼저 손님을 맞이하는 것은 은은한 계피향입니다

 

사실,

계피향인지 설렁탕 향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가정집을 개조하여 만든 식당인 것 같습니다

다비드상, 크리스마스 장식, 낡은 티비, 전기난로..

어울리지 않는 것들이 모여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메뉴판입니다

뭉치 식구들이 주로 먹는 설렁탕은 7,000원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문을 하고, 정갈한 반찬이 나왔습니다

저는 설렁탕 보다도 이 집 김치가 참 마음에 듭니다

저희 어머니가 해 주시는 김치 맛과 매우 흡사해서....^^

 

락교, 파김치,양념장,깍두기,벤댕이젓,배추김치

(사실 벤댕이 젓인지도 모르겠.... 고추와 생선이 적절하게 버무려진 그 무언가입니다)

다른 반찬은 이 집에서 담그는 듯한 맛이 나는데, 락교도 직접 만드는 것일까요?

여쭤볼걸 그랬습니다

 

 

메인요리, 설렁탕입니다

드문드문 콩이 들어있는 콩밥

뚝배기에 담긴 뜨끈하고 뽀얀 설렁탕

 

특이하게 이 집에는 메밀사리가 들어있습니다

메밀이라, 쫀쫀한 맛 보다는 부드러운 맛입니다

메밀은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요.

 

국물이 정말 진합니다

간이 되어있어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칼칼한 양념장을 풀어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양념장 풀어 국물에 적신 밥 위에

젓갈과 고추를 올려놓고 한입 ~

 

 

배추김치와 함께 한입~

 

이 집 음식은 전체적으로 깊은맛이 납니다

건강해지는 맛이랄까요

집에서 어머니가, 아니 할머니가 해주시던 그 맛입니다

추운 겨울 설렁탕 한 그릇이면 다른 보양식이 따로 필요없을것 같습니다

 

 

 

 

제주시 전농로 70

원이조 설렁탕

064-757-2306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와는 무관하며

철저히 뭉치 식구들 입맛에 맞추어져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주 MICE산업의 선두주자, 뭉치M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