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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메기 2011. 8. 27. 20:22

2011년 8월 27일 오후 7시경 

부산 지하철 (부산 메트로) 남포동에서 중앙동을 지나자 마자

차량 앞쪽 2번째칸 쪽에서 고압선에 불꽃이 튀어 오르면서 열차는 정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승객들 특히 앞쪽 2번째칸에 있는 승객들은 좌불안석 불안초조였습니다.

많은 승객들이  우왕좌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운행을 하시는 승무원도 놀라셨는지 말이 급하게 들리는데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당황해하시는 승객(나도 승객이지만...)님들께 당황하시지 말고 일단은

차량뒤칸이 안전하니 뒤칸으로 대피를 하라고 말을 하는데

몇몇 분들은 문을 열고 나가려고 하여 밖에서 자욱한 연기와(고압선이 타면서

생기는 고무냄새)함께 매캐함이 코를 찌르길래

지금은 밖으로 나가는 것 보다는 안전하게 뒤칸으로  이동을 하라고 하는데

직원(사복입고 퇴근하는 여성)이라면서 나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어떤 대책을 내놓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가는데

 

승무원은 다시 시동을 걸려고 하는데 시동을 걸려고 하니 고압선에서

다시 불꽃이 튀어 오르고 지하철에서는 고함소리와 함께 많은 분들이 당황해 하고

그런 시간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우왕좌왕하는 승객들)

 

부산 사하소방서 직원이라고 하면서 당황하지 말라고 하면서 승객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이리저리 분주하게 다니고 있는 가운데서

승무원은 아무런 조치도 못하고 위기를 어떻게 해쳐 나가야 할 방법을 못찾습니다.

그리고 흘러 나오는 방송에서는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하고

흥분한 상태였습니다.

물론 사고가 났으니 흥분이 될 수 있겠지만 적어도 승무원이라면

어떤 상황이 되어도 흥분하지 않고 승객들에게 안심을 시켜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승무원님 흥분을 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대처를 하시구요 승객들을 안전하게

대피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내려주시고 방송을 해주세요" 라고 말을 하면서

승무원님의 흥분상태를 진정시키려 하였으나 잘 되지 않더군요

 

지하철에서 사고가 났을 때 가장 먼저 승객들을 안심을 시키고 조치를 해야 할 사람이

흥분이 되어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 할지 방법도 모르는체 안절 부절 한다면

그 열차에 타고 있는 승객들은 어떻게 해야 하죠?

 

사복을 입은 여직원도 직원이라고 하면서 자신이 겁이 나서 어떻게 할 수 있는 그런 방법도 몰라서

헤메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 까요?

 

 

(선로위를 걷고 있는 승객들....)

 

부산 지하철 위기 관리 능력은 어떨까 하고 늘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막상 접해 보니 최하였습니다.

 

직원이라고 하는 여성분도

운행을 하는 승무원도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그리고 승객들을 대피하는 요령을 모르고 있는거 같았습니다. 

지하철은 고장이 나서 움직이지 않고 있는데 

비상문을 열고 나가려고 준비를 하는 승객에게 출발을 하게 되면

(출발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는데도 불구하고 )

비상문을 열었기에 출발이 안된다고 열지 말라고 하는 것은 교육을 받은 탓인가요?

 

승객들에게 안심시키고 동요가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운전을 하는 승무원의 마이크 시설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이런 위기도 넘길 수 없으니

어떻게 안심을 할 수 있을까요?

 

 

 

(반대열차가 안전하게 이동을 하게 전조등을 밝혀주네요)

 

평소에 방송을 보면서 위기가 생겼을때의 모습을 모니터를 통해서(3호선만) 보여주기도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할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4호선에서 오늘같이 고압선에서 불똥이 튀고 합선이 되어 위험한 상태가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안전불감증의 시대가 온것은 아닐까요?

편리해진 시대

불편함이 없는 시대라고 하지만

믿었던 구석에서 믿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이 되면 어떻게 해야 할 수 있을까요

 

 

(승객들께서 서로 보조를 맞춰서 안전하게 대피를 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오늘 같은 일이 생겼을때의 대응 방법은 많을 것입니다.

젤 우선은 승객들이 안전하게 대피를 할 수 있도록 방송을 통해서 유도를 해줘야 할 것이고

승무원이 있을때는 그나마 상황을 아니깐 방송을 통해서 대피를 할 수 있지만

4호선이나 김해 경전철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아마도 다른  방법이 없을거 같습니다.

 

승무원은 승무원대로 안전하게 승객을 대피를 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야 할 것이고

승객은 승객대로 이런 아찔 한 일이 발생이 되었을때 대피 요령을 발휘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승객들 중에서 이런 요령이 있는 분들이 많이 생겨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가지는 것도 필요 하겠지요

 

 

 

(119 대원님들이 안전하게 이동을 시켜주는 모습입니다)

 

지하철에서 불이 나거나 폭발이 일어난다면....

119 대원님들은 장비를 구비를 해서 내려 오셨더군요 (산소통,마스크,화생방 옷 등...)

지하철역사에는 이런 장비들이 구비 되어있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선로에서는 이런 장비를 본적이 없습니다.

정말 문제가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남북이 아직도 전쟁 상황입니다.

그랬을때 지하철이 폭파되어 지하에 갇히는 일이 생겼을때 .....(그냥 숨막혀 죽는 수 밖에 없네요^^)

지하에서의 생존 장비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안전 불감증이란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네요

 

 

남포동 역사로 나가는 모습들입니다.

 

 

 

바닥에 그려진 것은 사고와 관련이 된 것인가요?

아님....

먼지는 모르지만 열차 주위에 표시되어있는데 사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여짐..

 

많은 소방대원들은 안전장비를 구비를 하여 들어왔지만

갇혀있는 승객(시민)들은 아무런 장비도 없어 혼이 났지요 그리고 소방대원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부산 시민들은 참으로 순진하고 착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만약에 서울에서 이런 일이 발생이 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남포동 역사로 올라가니 언제 무슨 일이 있었냐는듯이 그렇게 뿔뿔이 흩어지고

남포동 고객센타에는 찾아오는 몇 몇분들만 주는 차비 1300원받더니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가버리더군요..

안전불감증의 지하철과

안전 해이증의 시민의 절묘한 만남..

 

이러니  부산 지하철에서 사고에 대한 대비는 또 하지 않겟지요?

 

우리나라에서 사고가 생기면 왜 불감증이 생길까?

위기 의식이 없는우리나라 좋은 나라...

사고가 생겨도 내 몰라라 하는 나라...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부산 지하철 8월 27일 오후 7시경에 근무를 한 분들은

다 짤라야 합니다. 안전및 위기 의식이 전혀 없는 분들은 있으나 마나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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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1호차 현장에 있던 사람입니다.. 완전 긴장에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얼음처럼 그자리에 꼼짝도 못하고 있었네요.. 근데 절 안심시켜주신분이 님~~ 이었나봐용~ 소방공무원이라며 뒷쪽으로 이동하라고.. (근데 진짜 소방 공무원 맞으세요~? ^^;;)일단은 침착해야된다고 계속 머리로 생각하면서 시키는대로 했네요~ 3호차정도 까지 이동했었나... 한참있다가 1호차쪽에서 뭔가가 펑~~ 터지길래... 에구.. 제가 계속 1호차에 있었다면 심장마비로 죽을뻔했네요... 저도 제 갈길이 바빴던지라... 빠져나오자마자 불이나케 버스타고 갈길갔네요.. ㅠㅠ 오늘 정말 고마웠어요~ *^^*
전 소방 공무원이 아닙니다.
안경낀 아저씨죠
오늘 정말 긴장의 연속이엿지요..
마음이 많이쪼랏죠...
좋은 날 되세요
저도 어제 그 지하철에 있었는데요, 어제 심장 쓸어내린거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네요..글을 읽어보니 정말 공감이 많이갑니다. 갈메기님 말씀처럼 소방대원분들, 또 직접나서서 진정하라는분들도 계셨지만 그것만으로는 불안한마음이 안정이 되질않더군요. 2~3번가량의 암흑처럼 아예불이꺼졌을때와, 펑하는 불꽃터지는소리,자욱한연기와 냄새들.. 그것보다도 더 불안했던건 안내하시는분의 다급한목소리였습니다. 그안에서 아무것도 할수없는 저희로서는 방송으로 들려오는 다급한목소리에 앞쪽에서는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건지, 이대로 기다리고만 있어도 되는건지 자꾸 불안하기만했습니다. 그것때문에 사람들이 더 동요하지 않았나 싶어요. 안내하시는분은 이번일을 계기로 꼭 다시 안전대책에 대해 교육을 꼭 받고 다시 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2의 대구지하철 참사가 일어나지않게 관리 또 관리 해주셨으면 좋겠고, 안전교육에 대한 시민을대상으로한 교육도 포괄적으로 전개되었으면 좋겠어요. 말로만, 그때만 , 사고가 일어났을때만 흥분(?)하는 우리나라사람들... 정말 언제터질지 모르는 시안폭탄속에서 사는것 같습니다 --;; 정말, 이번에 느낀거지만 지하철 다시는 안타야지 하는생각밖에 안들더군요. ㅠㅠ 더이상 이런 안전사고가 일어나지않았으면 좋겠네요~! 갈메기님 글 잘 읽고, 공감많이하고 갑니다~ 오늘도 안전함속에서 좋은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모든것이 한사람의 승무원이 방송도 해야되고 무전도 받아야되고 고장도 고쳐야되고승객 대피도 시켜야 되고...한사람이 감당 하기엔 열차가 넘 길고 큽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대응 능력이 있다면 어떤 문제가 젤 중요 한가 알겠지요
그런데 그 승무원은(그 승무원 뿐만 아니라 아마도 지하철 전직원이 그럴거란예상임) 대응을 하기엔
넘 흥분이 되어있었고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할 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였습니다.
공감가는 글 잘 읽었습니다. 부산시의회에서 지하철 사고 대응방법에 대해 부산시 및 교통공사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할 계획입니다. 갈메기님의 사진이 현장감이 있는데 사진을 사용할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
활용해도 좋습니다.
시민들을 위해 사용을 하시겠다는데 거부를 할 이유가 있나요/
그런데 누군지는 알고 싶습니다.
제 전번은 010-9548-5105 이광호입니다.
수정이 되어서 되는것으로 아는데요 안되면 연락 주세요
폰 번호는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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