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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키 2013. 5. 27. 10:56


<정도전 시집출판 기념회>

작가로부터 관심어린 글귀와 함께 책을 받는다는 건 가슴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중년의 남성이 감수성 어린 시집을 발간하여 사인하는 모습은 아이돌의 펜사인회보다 더 열정적이고 진중한 멋이 있다.
어제 오후 여수에서 펼쳐친 정도전 시집 '선암사 해우소 옆 홍매화' 출판기념회는 어린 후배의 축가와 대선배의 연주도 곁들인다 했다. 가까이서 멀리서 찾아준 따뜻한 그들에게서 시인 정도전은 또 다른 시상을 떠올렸으리라.
묵은지를 먹으면서도 등걸 같은 어머니의 손을 떠올리며 회한에 젖는 시인의 마음을 오늘은 좀 알 것 같다.

도전선생님!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