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댓글 23

이런 저런 일

2020. 5. 10.

5월 중순으로 가는 길

부는 바람, 꽃바람인 줄 알았지

너희들도 나처럼 생각하고

삐죽하니 짧은 목 내밀었을 테지

당초 같은 상설( 雪)에

얼얼한 고드름 매달렸네

 

골난 바람

납작 엎드려 가만있는 흰 눈

뒤집기 메치기 엎어뜨리는 묘기 부리네

보는 사람 어디 어지러워

눈 둘 곳이 없을 지경이네

5월 바람 성질 한 번 사납네

 

키다리 나무 아저씨 눈 신발 신고

바람 노래 듣나 보네

허리에 두 손 괴고 왼쪽 오른쪽

잘랑대며 리듬을 맞추는 걸 보니

나무들이 다 같이 함께 좌로 우로

흔들거리다 쓰러지는 건 아닌지

 

봄 꽃이어서 봄에 피고 싶어 하는

나의 뜨락 아이들 기다리는 봄

계절이여 널 뛰기 하다

여름으로 건너뛰지 말고

2020년 봄 주고 가오.

시불재래(時不再來) 잖소.

 

5월 8일 ,점심 시간,  눈 보라가 부는  회사 주차장 5월 9일, 눈이 오는 아침 풍경 상록수 색깔이 검게 보인다..
5월 9일 정오, 눈이 녹기 시작하는 앞 마당 5월 9일 2시. 눈이 더 오려는지 구름이 두껍다. 뒷 마당

 

"밤배에 너무 오래 타고 있는 듯.."

불친께서 기분 좋은 그리고 유쾌한 댓글 남겨 주시어

예쁜  웃음을 웃었다.

 

덕분에 오늘의 날씨를 올려 보았다.

사업자 정보 표시
| | |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이런 저런 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떠날 때가 아닌데  (0) 2020.05.23
적어도 나에게는  (0) 2020.05.17
잘 되겠지?  (0) 2020.05.14
5월?  (23) 2020.05.10
결과  (0) 2020.04.03
보답  (34) 2020.03.27
타고 싶은 배  (0) 2020.03.21
사재기  (41) 2020.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