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2020년 08월

03

그 곳에 가면 내가 좋아하는 '마이클'

생산 공정을 거치지 않은 젖소에서 바로 추출된 생우유를 마시고 싶다는 사람들이 있다. 직접 젖소를 키우면 되는 일이다. 만약 그들이 아파트에 거주하거나 주택이 밀집된 도시에 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불가능한 일을 유용하도록 바꾸는 일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이클 슈미트'가 그중 한 사람이다. 본인이 키우는 젖소에서 얻은 우유나, 그 우유가 기초가 되는 버터, 치즈 같은 유제품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나 유통을 시킬 수 없다는 것이 캐나다 위생법이다. 이 법을 위반하지 않는, 한 방편으로 마이클은 '임대 프로그램(lease program)을 만들었다. 어찌 생각하면 이 방법이 눈 가리고 아옹하는 식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우회 방안이라고 생각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