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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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일 떠날 때가 아닌데

해마다 3월 말경이면 캐나다 거위 한 쌍이 뒷마당에 있는 연못을 찾아온다. 4월 말 가까워지면 부화한 거위 새끼들을 데리고 해가 질 때까지 뒷마당을 차지하고 육아 생활을 시작한다. 거위 가족이 지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가족을 지키려는 그들의 각별한 행동에 감탄을 할 때가 있다. 거위 새끼들은 쪼르르 몰려다니며 엄마 거위 주위에서 맴돌며 놀기는 하지만 호기심 많은 한 두 놈은 엄마 곁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들 쥐라도 달려 들면 어쩌나 하는 생각으로 걱정을 사고 있으면, 암컷 수컷중 누구랄 것도 없이 '꾸액꾸액' 새끼를 부르는 소리를 이내 듣게 된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새끼들은 고물고물 이쁘고, 천방지축 갈 곳 모르고 종종종 무조건 걸어 어디든 가려고 하는것도 어쩜 그리 똑같아 보이는지 웃음이..

23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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