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간의 기다림 끝~ 드디어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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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서유럽,동유럽/┏ 런던(完結)

2008. 3. 23.

2006.07.24

 

년 간의 유럽여행에 대한 소망,

그리고 몇 달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드디어 출발이다.

해외 여행은커녕 국내 여행조차

여행다운 여행을 해본적이 없는 나로선 설레임뿐만 아니라

설레임의 크기만큼 두려움이 맘 속에 자리하고 있다.

 

'과연 별 탈 없이 내가 이 나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인생의 반이상을 살아낸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어린 아이와 같은 맘으로

걱정하고 있음에 한편으론 피식 웃음이 나기도 한다.

 

오후 2시 5분 출발 비행기를 타기 위해 12시에 공항에 도착.

출국 수속을 마치고 드디어 비행기에 올랐다. 

일행 3명과 떨어져 비지니스석에 앉게 되었는데

자리는 훨씬 편했지만 일행들과 떨어져 앉아 있다는 사실이

모든 것이 익숙치 않은 나에겐 불안감을 주기도 했다.

 

긴장감에 수시로 화장실에 들락거리고

몇차례의 기내식을 먹고 나니 시간이 그럭저럭 흘러 간다.

비행기를 탄지 9시간쯤 지났을까

참을성에도 한계가 온 듯 ...

 

화장실 옆 공간에서 체조도 좀 하고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창 밖을 내다 보다 구름 사진 찍기 시작했다. 

시간이 좀 더 잘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