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으로의 여행이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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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발칸 9개국/┏ 루마니아(完)

2010. 8. 22.

 

2010년 8월 1일 (일)

 

수없는 망설임과 우여곡절 끝에 결정된 발칸으로의 여행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지금까지의 여행과는 달리 준비도 거의 하지 못한, 정말 생각 없이 떠나는 여행이라 내가 이 여행에서 과연 무엇을 얻어 가지고 올 수 있을지 시작부터 약간 불안하기도 하지만,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면 나이를 초월해 눈을 반짝거리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Y와 동행하게 된 여행이라 한껏 들뜬 기분이기도 하다.

'그래 이번 여행에선 굳이 무엇을 얻어올 생각은 접어두고 모처럼 동행이 있는 여행이니 그저 여행을 즐기는데 목적을 두도록 하자.'

'사진도 원없이 찍고 말이야.'

 

 

 

 

비행기 안에서 즐길 거리들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수다로 보내는 바람에 이 물건들이 별로 필요치 않았다.

처음이다. 비행기에서 이야기를 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 보기는.

덕분에 내 옆에 앉은 남자 승객은 괴로운 시간을 보내야 했을 것이고

Y는 입술에 물집까지 생기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ㅋㅋ 

 

 

 

Y의 엽기 표정

엽기 표정에는 익숙치 못해 따라하진 못했지만 이런 부분들이 날 정말 즐겁게 한다.

나도 표정 연구좀 더 해서 다음엔 시도해 볼까 싶기도...ㅋㅋ

 

 

 

 

 

환승 공항인 프랑크푸르트 공항

시간 계산을 잘못하여 공항에 많이 늦은 까닭으로 이전 여행들과는 달리 여행 기록의 시작인 인천공항에서의 사진을 찍지 못했다.이왕 이렇게 된 거 이번

여행의 기록을 첫 여행국가인 루마니아부터 시작해 볼까도 싶었지만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내리고 보니 습관처럼 또 사진이 찍고 싶어진다. 사진이 있으니 여

행의 기록도 공항부터 시작하게 되고...     

그래도 기내 음식을 안찍은 걸 보니 많이 생략한 거 같긴하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환승을 기다리며...

 

 

사진 찍기 놀이

 

 

 

 

루마니아 부카레스트행 비행기로 환승

 

 

 

 

활주로로 이동 중

 

 

 

 

그리고 이륙.....

가운데 자리에 끼어 오느라 힘들었는데 이번엔 창가 자리다.

복도쪽 죄석만은 못해도 밖을 내다볼 수 있으니 지루함을 덜 수 있어서 좋다.

사진도 찍고...

 

 

 

반듯반듯 정리가 잘 되어 있는....

 

 

 

 

 

내가 좋아하는 비올리스트가 독일에 머물고 있다는 이유하나만으도 전과는 다르게 독일 땅이 정겹게 느껴진다.  

 

 

 

 

 

 

부카레스트 공항

우산을 준비하지 않았는데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만이어야 할텐데...

비오는 날을 좋아하긴 하지만 사진 찍기에 지장이 있다보니

여행하는 동안만큼은 비가 안왔으면 좋겠다. 

 

 

짐가방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

혹시나 짐가방이 나오지 않을까 긴장되는 시간.

 

 

 

 

다행이 온전하게 도착한 짐을 찾아들고

루마니아 땅을 밟았음을 증명하는 인증샷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