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중세유럽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브라쇼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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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발칸 9개국/┏ 루마니아(完)

2010. 8. 25.

2010년 8월 2일 (월)

  

 

Ranee in Brasov

-스파툴루이 광장-

 

 

 

 

 

브라쇼브 구시가의 중앙 광장인 스파툴루이 광장

브란성에서 32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시 브라쇼브에 도착했다. 브라쇼브는 루마니아의 중심부를 길게 가로지르며 뻗어있는 카르파티아 산맥의 기슭에 감싸안긴 듯 오목하게 자리한 도시로 중세 유럽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도시다.

13세기 독일계 작센족에 의해 건설된 도시라서 그런지 고딕양식의 독일식 건물들이 많이 눈에 띄며, 고운 파스텔톤의 건축물들이 내 맘을 설레게 한다.  

 

 

 

시청사(1420년 건축, 1777년 복구) 

 

 

 

 

 흑색교회

 

 

 

 흑색교회 또는 검은 교회 (Biserica Neagra, 1477년 건축)

뒤로 보이는 건축물은 브라쇼브가 속해 있는 트란실바니아 지방에서 가장 큰 고딕 건축물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브라쇼브의 상징, 흑색교회이다. 흑색교회는 작센족이 이 도시를 건설할 때 세운 카톨릭 성당으로 1689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군의 공격을 받아 검게 불탄 후 흑색교회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흑색교회를 보자마자 하이델부르크에서 보았던 성령교회가 겹쳐지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아마도 둘 다 독일인에 의해 지어진 건축물이고보니 아무래도 건축양식이 비슷하거나 같기 때문인 듯 하다.  

  

 

 

 정교회 

 

우리나라에선 이미 천덕꾸러기, 골칫거리가 되어버렸지만 이런 곳에서 보면 여전히 평화롭고 낭만적으로 보이는 비둘기들. 

 

 

 

 

 

 파스텔톤의 옛 건축물들

 

 

 

 

김칫국이랑 흡사한 맛의 야채 스프 

 

 

 

  

 

 

점심 식사 후 계속되는 우리들의 사진 놀이

 

 

 

이건 공중 부양 ?? ㅋㅋ

 

 

Y와 서로 사진을 찍어 주고 있을 때 내 사진의 배경으로 찍힌 할아버지가 이런 우리를 신기해 하며 휴대폰으로 촬영을 하고 계신 걸 포착.

그래서 이렇게 함께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나서 할아버지가 Y에게 건넨 종이 쪽지... 메일 주소겠지 싶었는데 메일 주소가 아니라 집주소랜다.

Y는 이 사진을 할아버지의 집주소로 보내주었으려나........???

 

 

 

 

 

스파툴루이 광장 

 

 

 

 

 

 

 

맘에 드는 곳인데 세세히 보지 못하고 떠나야 함이 많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