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온수리 성공회 한옥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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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여기저기/┣ 경기,인천

2016. 6. 11.

 

 

 

한달 전쯤 다녀온 강화 여행!!

사진이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미루고 미뤄 두었던 포스팅을 한달만에 완성해 봅니다.

사진보다는 여행의 추억에 무게를 두면서 말이지요.

당일치기 여행이라 여러 곳을 돌아보지는 못하고 온수리 성공회 성당과 전등사만 돌아보고 왔는데

전등사는 널리 알려진 곳이라 대부분 다녀들 오셨을 것 같아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온수리 성공회 성당에 대해 먼저 소개드려 볼까 합니다.

 

 


 

 

 

 

본 적이 있지 않는 이상 이 모습만 보고 이곳이 성당일 거라고

단번에 알아보실 분은 거의 없으실 것 같은데요

저 또한 누군가의 사진을 보고 그러한 매력에 빠져 이곳을 찾게 되었답니다.

 

 


 

 

 

 

수리 성공회성당은 1906년 영국인 주교 조마가(mark. N. Trollope)가 세운 것으로 

 성 안드레아 성당이라고도 불리우며 

우리나라 초기 기독교 교회 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는 건물입니다.


(대한성공회는 선교 초기부터 한국문화에 바탕을 두고 한국적인 교회가 되기 위해 현지화에 힘썼는데 

현지화와 토착화를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성당 건물을 이렇게 한국적인 건축 양식으로 지었다네요.)

 

 

 

 

 

 

국인 선교사가 강화에 건립한 두 번째 성당인 온수리 성당!!

강화에 건립된 첫 번째 성당인 강화성당과는 달리

선교본부의 지원이나 선교사들의 주도로 지어진 것이 아니라

신도들 스스로가 땅을 헌납하고 자금을 마련하여 스스로 쌓아올린 성당이라고 하네요.

  


 

 

  

 

당 건물은 본당과 종을 달아놓은 2층 문루로 이루어져 있는데

본당의 용마루 양끝에는 십자가를 장식해 놓았고...

  


 

 

  

 

건물 내부는 예배공간인 신랑()과 측랑()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가운데 보이는 난로는 초창기 때 영국에서 들여온 것이라니 이 건물과 세월을 같이 한 것이라 할 수 있겠네요.

 

  

 

 

  

 

시 밖으로 나와 중앙 1칸을 2층 종루로 삼은 솟을 대문 형식의 문루를 바라보았는데요

라니는 이 종루의 건축 양식이 너무나 멋스러워 보여 한참이나 보고 또 보았답니다.

  

 

 

 


  

루에는 원래 지금의 종이 아닌 서양식 종이 달려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본래의 종은 1945년 일제에게 징발 당해 사라졌고 

현재의 종은 우리나라의 전통양식으로 1989년에 제작하여 걸은 것이랍니다.

  


 

 

 

 

제관도 살짝 엿봅니다.

문이 닫혀 있어 문 안을 들여다 볼 순 없지만

낮은 담장으로 안쪽을 살펴보니 전통 한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건물은 겉모습만 한옥일 뿐 내부는 매우 다양하게 조합되어 있어

영국인 신부의 한국전통주거문화에 대한 적응방식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재 사용하고 있는 온수리 성공회 성당 건물입니다.

아주 커다랗고 웅장한 건물이었는데

그리스나 마케도니아 여행 때 보았던 성당 건물들과

아주 흡사해 보여 이국적인 느낌을 받았답니다.

  


 

 

  

 

당 내부를 보러 이동해 보았지만...

 

 
 

 

  

 

문이 잠겨 있어 성당 내부는 못보고  회랑에서 옛 성당 건물만 바라 보았어요.

 

 


 

 

  

 

당 건물 옆 하트나무!! 

  


 

  

 

 

돌아 나오며 성당 앞 텃밭도 구경해 봅니다.

  


 

 

  

 

음 보는 고수꽃이구요...

  


 

 

 

 

이들 아실 고추꽃이예요.

  


 

 

  

 

지꽃이랑...

  



 

 

  

 

살구도 담아 보았는데요 지금은 노랗게 익어 있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밭 옆 건물에는 귀여운 벽화가 그려져 있고...

 

  


 

 

  

 

신구(新舊)의 조화가 멋스럽습니다.

 

 


 

  

 

 

물 주변을 한 바퀴 돌아봅니다.

 

  


 

 

 

  

레국화!!

 

  


 

 

  

 

팝나무!!

  

 

 

 

  

미!!

건물 주변이 꽃들로 가득하네요.

 

 
 

 

  

 

재 성당의 뒷모습도 담아 봅니다.

 

  


 

 

  

 

당을 보러 왔지만 꽃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는 라니니까...

  


 





이해하세요.ㅋㅋ



 

 

  

 

귀비!!

 

  

 

  

 

 

잔디!!

  

 


 

 

  

 

리가 좋아하는 꽃 사진까지 찍으며 돌다 보니 어느새 한바퀴를 돌았네요.

  



 

 

  

진이 취미이신 분이나 건축물에 관심 있으신 분은 강화 여행 가시거들랑 꼭 들려 보세요.

강화에 처음으로 지어진 강화성당과 함께 들려봐도 좋겠고

전등사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전등사 가시는 길에 들려봐도 좋을 듯 합니다. 

이번에는 못봤지만 저도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엔 강화 성당도 들려볼 생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