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여행] 낮보다 아름다운 라스베이거스의 밤/라스베가스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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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25.

 

 

 

셀프 인테리어로 시작해

집안 이곳 저곳 보수 공사까지 하다보니

한달 이상의 시간이 훌쩍 지나 버렸네요.

일을 벌여 놓은 상태에서 집을 떠날 수가 없어

산행도 여행도 한달 이상 못하고

컴퓨터와도 이제야 마주하게 되었답니다.

공사 때문에 미처 올리지 못했던 산행기를 올리자니 가을 풍경을 담고 있어 뒤늦은 감이 있고

지난 여름에 다녀온 동유럽 여행기를 올리자니 더더욱 생경할 것 같아

고심 끝에 지난 1월에 다녀온 미서부 여행기를 올려보기로 했어요.

이미 시간이 많이 흐른 상태라 아무래도 상세한 내용을 담은 포스팅은 힘들 것 같고

어쩔 수 없이 사진 위주의 포스팅이 될 것 같네요.

라스베가스의 야경 즐기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브라이스캐년과 자이언캐년을 둘러보고 다시 라스베가스로 돌아온 라니!!

도착하고 보니 날은 이미 저물어 가고 있었고

해 떨어지기 직전, 묵고 있는 엑스칼리버 호텔에 도착했답니다. 


 


 

 

 

 

라스베가스의 호텔들은 투숙객이 카지노에 관심이 있던 없던

이렇게 카지노를 통과해야만 룸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거 다녀오신 분들은 다들 아실거예요.

(마카오에서도 그랬었지만...)

라스베가스까지 가서 카지노를 구경만 했다 하면 다들 웃으실지도 모르지만

라니는 이런 쪽엔 정말 전혀 관심이 없는지라 지나가는 길에 곁눈질로만 구경을 했답니다.

 


 



  

 

호텔에서 부페로 저녁을 먹고 라스베가스의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호텔을 나선 딸 아이와 라니!!








낮보다 아름다운게 라스베가스의 밤인데 몇 년 전 라스베가스 여행 때처럼 야경을 또 놓치면 너무나 아쉬울 것 같아 호텔을 나서게 된 것이지요.

 카지노의 도시라 언뜻 생각하기엔 다른 도시보다 위험할 것 같이 생각되지만 치안이 그 어느 도시보다 잘 되어 있어 오히려 더 안전한 도시라며

걱정 말고 실컷들 구경하고 오라고 가이드가 장담을 하는데 가이드가 왜 그렇게 자신했는지는 밤거리로 나가보고서야 알 수 있었답니다.

 


 

 

 


관광객 반, 경찰 반이라 하면 좀 과장된 말이겠지만

정말 몇 m 걷다보면 경찰, 또 몇 m 걷다 보면 경찰일 정도로

수없이 많은 경찰이 거리를 지키고 있었고 곳곳에 순찰차가 세워져 있더라구요.

상황이 이러니 라스베가스가 그 어느 도시보다 범죄가 적다는게 괜한 말은 아니겠구나 싶었지요.

 


 

 

 

 

예전 미국 여행 때 묵었던 호텔은

스트립을 구경하기엔 좀 불편한 곳에 위치해 있기도 했고 많이 피곤하기도 해서 야경 구경을 포기했었지만

이번에 묵었던 엑스칼리버 호텔은 스트립의 끝쪽이긴 해도 스트립을 구경하기에 무리가 없었고

초저녁이라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있어 야경을 구경하기에 좋았었답니다.

 


 



 

밤에 본 엑스칼리버 호텔!!

입지조건이 좋으면서도 숙박료가 저렴한 호텔로

비수기인 겨울 시즌엔 $30~40 까지 숙박료가 할인되기도 한다지만

리조트피라는 걸 따로 내야한다니

자유여행을 하려면 그런 것도 잘 알아봐야 할 것 같네요.

낮에 보면 유치한 모습인 듯도 싶지만 밤에 보니 꽤 괜찮아 보이는 듯.ㅎㅎ

호텔마다 개성있는 컨셉을 가지고 있는게 라스베가스의 호텔들인데

엑스칼리버 호텔은 아더 왕의 검 이름을 딴 호텔인만큼 외관이 성처럼 생겼답니다.   








객실에서 바라보는 라스베이거스의 야경이 일품인 호텔이라던데

우리가 묵었던 객실에선 호텔의 수영장이 내려다 보여서...ㅜㅜ

 




 

 

 

엑스칼리버 호텔 건너편의 뉴욕뉴욕 호텔로 향합니다.

건물과 건물이 이렇게 육교로 연결되어 있어서 찻길을 건너지 않아도 되니 참 좋네요.    

 


 




뉴욕뉴욕 호텔 안으로 들어가 잠시 기념품 샵들을 구경하고....








다른 문으로 나와...







또 길을 건너 봅니다.









밤에 보니 뉴욕뉴욕 호텔 자유의 여신상 조형물이 멋져 보여 몇 번 씩이나 각도를 달리하여 찍어 보고...









육교에서 엑스칼리버 호텔도 한 번 더 담아봤어요.








길을 건너니 뉴욕뉴욕 호텔의 전체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데...









낮에는 살짝 유치하게 보였던 모습이 훨씬 멋진 모습으로 보이더라구요.








다른 각도에서 담아본 뉴욕뉴욕 호텔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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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욕 호텔 맞은 편의 MGM 그랜드 호텔이랍니다.

뉴욕뉴욕 호텔에 자유의 여신상이 있다면

MGM 그랜드 호텔엔 황금 사자상이 늠름히 자리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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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육교를 건너다 바라본 MGM 호텔인데

외관이 확~ 눈에 들어오도록 조명을 잘 사용한 것 같아요. 







육교를 건너는데 사람들의 웅성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무슨 일인가 싶어 사람들 사이를 파고 들어 내려다 보니

아리아 호텔 앞에서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와 함께 추격전이 펼쳐지고 있더라구요.








안전한 도시라더니 무슨일인가 싶어 잠깐 철렁하고 있는데

도망갔던 차가 되돌아 오고 경찰차도 되돌아 오고를 몇번이나 반복하는거예요.

그제서야 드라마나 영화를 촬영하는가 보다 생각하며 안심하고 지나쳤는데

몇 달 전 맷 데이먼 주연의 영화 <제이슨 본>을 보다가 이 추격신이 등장해 헉!! 하고 놀랐었답니다.

물론 반가운 마음도 있었구요.ㅎㅎ







영화 촬영 현장을 지나 지금은 기억나지 않는 어떤 건물로 들어섰다가

조형물처럼 생긴 카페가 인상적이어서 담아봤구요...








거리의 이런 모습도 좋아 열심히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어요.








코카콜라 스토어!!







라니는 왜 이런 것들이 그리도 좋은지...

단순히 글씨만 쓰여있는 간판보다 이런 조형물로 꾸며져 있으면 사진을 찍고 싶어 못견딜지경이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엔 펩시콜라!!









펩시콜라 앞의 다리(브릿지) 조형물!! 








m & m's !!






m & m's에서....  







딸 아이와 사이좋게 한 컷씩!!

ㅎㅎ







귀여운 조형물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허쉬 초콜릿 앞에서도 포즈를 취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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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보았던 쉑쉑 버거네요.

쉑쉑 버거는 2001년 뉴욕에서 시작돼 동부를 꽉 잡고 있고

서부는 인 앤 아웃 버거가 꽉 잡고 있는데.

인 앤 아웃 버거는 먹어봤지만 쉑쉑 버거는 먹어보질 못해서

두 버거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어요.

미식가가 아니라서 먹어 봐도 여전히 차이점을 못느낄지도 모르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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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히 영업 중인 여인들!!

함께 사진을 찍으면 팁을 줘야 한다는 것. 







이 분들은 그런 사실을 몰랐는지 모르는 척 하는 건지

사진을 찍고 그냥 가려다 올라프한테 붙들렸는데

옥신각신 하지 않고 잘 해결했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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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나도 이런 거 타고 다니면서 구경하면 좋겠는데...'








파리 라스베가스 호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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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라스베가스 호텔은 보이는 것처럼 파리를 테마로 한 호텔로...








실물 크기의 1/2 크기의 에펠탑과 개선문이 분위기를 북돋우고 있죠. 







딸 아이에게 부탁해서 기념샷 한 컷을 남겨보는 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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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분수쇼 중 하나인 벨라지오 분수쇼를 보러 벨라지오 호텔로 향하는 중이랍니다.








오른쪽 건물이 라스베가스의 상징이자 무료로 분수쇼를 보여주는 벨라지오 호텔이고

왼쪽은 요즘 가장 핫 하다는 코스모폴리탄 호텔이예요. 







마침 분수쇼 시작!!








벨라지오 호텔의 인공호수에서 아름답게 펼쳐지는 분수쇼를 구경해 봅니다.








1,200 여개의 물줄기가 음악에 맞춰 솟구치고...







솟구치던 물줄기가 흔들 흔들 곡선을 그리며 춤을 춥니다.







만년 적자인 분수쇼임에도 벨라지오 호텔은 이 분수쇼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하는데

그 덕은 코스모폴리탄 호텔이 한껏 볼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코스모폴리탄 호텔의 테라스에서 보는 분수쇼가 대박이라서 코스모폴리탄 호텔이 더 인기라는 말도 있는 걸 보면.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까지 보고 나니

발도 아프고 피곤하기도 해서

더이상의 구경을 자제하고 호텔로 돌아와...







엑스칼리버 호텔 뒤에 있는 룩소르 호텔까지만 구경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룩소르 호텔 주변은 왜 이렇게 어둡고 으시시한지... 







좀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 오래 머물지 못하고 금방 호텔로 되돌아 왔네요.







전 날 다녀온 베네시안 호텔 사진도 올려볼게요.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호텔이라는 칭송을 받고 있는 베네시안 호텔은...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테마로 곳곳에 베네치아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으며...







호텔의 2층에는 인공 운하가 있어 인공 운하를 따라 곤돌라가 떠다닌답니다.






실내 뿐 아니라 실외에서도 곤돌라를 운행하나 실내의 곤돌라 탑승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다고 해요.  




하늘 같은 천정하며 실내의 운하까지...

처음 보는 이들에겐 감탄사가 절로 튀어나올 수도 있는기발한 아이디어의 호텔이지만

라니는 마카오에서도 베네시안 호텔을 구경한 경험이 있고

바로 이 곳 라스베가스 베네시안 호텔도 두번째 구경이기 때문에

그다지 흥미가 느껴지진 않았어요.





그래도 이런 공연을 보는 건 좋아하는지라

쇼핑몰 구경은 하지 않고

공연 보고...






딸 아이 기념샷 찍어주고 하며 시간을 보냈네요.

딸 아이도 라스베가스는 처음이지만

마카오에서 베네시안 호텔을 가본 적 있어 그런지 역시나 시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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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찍을 땐 원숭이해가 시작되고 있었는데

어느새 원숭이 해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음력으로야 조금 더 시간이 있지만...)

2016년 마무리 잘 하시고 2017년 새해 항상 좋은 기운 받으시길...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