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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여행 2일(3) 융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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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행/대만 북부

2017. 12. 25.


2017.11.26(일)








6시 10분 동먼역



동먼역 1,2번 출구로 나가면 내 숙소 로얄 비즈 타이베이이고,

대각선 방향 5번 방향으로 나가면 융캉제다.

너무나 유명한 관광거리이지만 그 유명도에 비해 거리 규모는 상당히 작다.


















거리 입구.

왼쪽에 붉은색 간판의 가오지 식당이 보인다.

사진에 나오진 않았지만 입구 왼쪽에 그 유명한 음식점 딘다이펑이 있는데,

융캉제에 세 번 올 때마다 식사 시간과 상관 없이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

대부분 한국인.

















톈진총좌빙.

일종의 호떡인 총좌빙을 파는 집인데 이 집 또한 줄이 길다.

융캉제 한복판이라 눈에 쉽게 들어와 호기심에서라도 찾게 된다.

나는 다음날 찾아간다.





























끽반식당.

대만의 전통가정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저 망고빙수 간판 아래에 있는 우육면(뉴러우몐)집으로 들어갔다.

이 근처에서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진 우육면 식당은

거리 입구에 있는 융캉뉴러우몐이다.

그러나 국과 고기가 따로 논다는 몇 사람의 후기,

그리고 무엇보다 대만인들의 혹평이 많아 포기하고

관광객 전혀 없고 현지인들로 식당이 꽉 찬 소규모 식당으로 들어간다.




























메뉴판 맨 왼쪽 아래에 있는 칭두언우육면을 택했다.

처음 먹은 우육면, 내 입맛에 딱 맞다.

고기는 부드럽고 국물은 해장용으로 제격이다.

다른 집에서 먹어 본 경험이 없으니 비교할 대상은 없지만,

귀국 전 꼭 다시 이 음식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음식 자체가 매력적이다.

















융캉제 입구 왼쪽에 있는 찻집으로 들어갔다.

이것저것 구경하고 나오려는데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여직원이 진열된 차의 차이점을 설명해 준다.

그 젊은 친구의 한국어 실력에 놀라면서 종류별로 한두 통씩 우롱차를 샀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 동먼역 출구3 앞에 섰다.

마사지숍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밍이(明易) 마사지숍.

오늘 가능하면 어제 갔었던 한봉족도양생에 다시 가려 했는데,

피곤해서 그냥 숙소로 가려던 참이었다.

숍으로 들어갔다.

메뉴판에 발마사지 40분, 어깨 등 40분의 프로그램이 있는데,

발 40, 어깨 20을 요구하여 1120(?)twd에 합의했다.

빙고......어제 그 숍보다 훨씬 가격이 높지만 그곳과 비교할 수 없는 서비스를 받았다.

지금껏 동남아 다니며 받아 본 마사지 가운데 최고인 듯.

벽면에 대만의 프로야구 선수인 천웨이인의 사인과 사진이 큼지막하다.

상당히 전문적인 숍의 느낌이 났다.

모두 젊은 남자 마사지사들이었는데,

나를 마사지한 친구는 40대로 보이는 최연장자로 한국어를 조금 하는 유일한 직원이다.

















숙소로 돌아와 미니바를 열었다가 그냥 지나쳤던 문구를 보았다.

스낵이 무료라......

출출한 저녁, 몇 개를 꺼내 포장지를 뜯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