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타페오

꿈꾸는 자의 삶

7. 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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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공연

2020. 1. 15.


2020.1.1(수)





















레스토랑 매니저가 3명의 셰프에게 6시까지 결혼 피로연을 준비하라고 지시하면서,

자신의 조카를 그 팀에 합류시킨다.

이후 음식을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여러 상황이 즐겁게 펼쳐진다.


1997년에 초연된 후 20년 이상 장기공연할 만큼 인기있는 공연으로,

몇 가지 장점이 크게 눈에 띈다.

첫째는 스토리다.

타악기 공연의 가장 나쁜 예는 리듬과 비트가 반복되는 단순함이다.

그러나 난타는 타악기 중심이면서도 명확한 스토리가 있다.

둘째는 관객과의 호흡이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퍼포먼스가 여러 차레 다양한 모습으로 펼쳐져

관객이 공연에 몰입하게 만든다.

셋째는 다양한 퍼포먼스다.

타악이 기본이지만, 마술 서커스 몸개그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지루함이 전혀 없다.

넷째는 사물놀이 리듬의 활용이다.

주방기구들을 활용한 타악의 기본 리듬이 사물놀이다.

흥겨우면서 외국인에겐 한국 문화의 전파 역할도 한다.


뮤지컬 캣츠의 경우,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그 음악이 주는 메시지가 강렬해 마음에 오래 남지만,

전체를 꿰뚫는 스토리가 빈약해 다소 지루한 편이다.

사실 난타도 그럴 것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다. 단순한 리듬의 반복.......

내 예상과 달리 매우 흡족한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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