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타페오

꿈꾸는 자의 삶

16. 영화 로마의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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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영화

2020. 5. 22.































































왕실 생활에 지겨움을 느끼고 있던 앤 공주(오드리 헵번)가 로마를 방문한다.

그날 밤 숙소를 빠져 나와 길거리에서 신사(그레고리 펙)를 만난 후

그와의 1박 2일간 일탈을 그린 영화다.

소소한 재미를 주는 유머 넘치는 장면들과 함께

동화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래서 약간은 유치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은 따뜻하다.

1954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작으로

오드리 헵번의 첫 주연작이다.


(덧)

오드리 헵번은 벨기에 출신으로,

2차 대전이 일어나자 외가가 있던 네델란드로 간다.

그곳에서 어린 나이에 레지스탕스 활동(소녀로서 메시지 전달 따위)을 하기도 하는데,

전쟁 후반기엔 생활이 무척 어려워져 쓰레기통을 뒤지고 튤립 구근으로 연명하기도 한다.

후일 그녀는 이 시절의 고통을 바탕으로

인권운동에 적극 가담하고, 특히 유니세프 활동에 적극적이었다.

1993년 사망 후에는 그의 후손이 오드리 헵번 어린이재단을 이끌고 있는데,

세월호 참사 후 팽목항에 '기억의 숲'을 조성할 때 큰 기여를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