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뷰티 이야기

    지식찌우기 2019. 2. 28. 18:28

    항문.고환.사타구니 습진과 가려움증 개선을 위한 생활관리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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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생활에서 허벅지나 사타구니를 긁어 대는 사람들을 보면 관리가 잘되지 않아 가려움증이 심해지면 피부를 벅벅 긁게 되면서 사타구니 피부가 검붉고 두껍게 변하기 쉽고, 사타구니 아토피는 만성적인 피부 질환이기 때문에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고 악화되기도 한다. 방치할수록 엉덩이, 허벅지, 고환, 음낭, 회음부, 항문등 주변으로 감염 부위가 넓어지면서 진물과 염증이 동반되고 그로 인한 악취가 발생하기도 한다.


      아토피피부염뿐 아니라 사타구니 가려움을 만드는 습진, 백선(완선) 등의 피부질환 환자들이 주로 가려움증으로 괴로워하는 부위는 보통 피부가 겹쳐지는 부위가 많다. 피부가 겹쳐지는 곳이 신체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 부위인지 안다면 사타구니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생활 속에서 가려움증을 극복하는 자기만의 생활 관리가 중요하다.


    항문.고환.사타구니 습진 가려움은 개인의 생활 관리도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땀이 났을 때나 씻고 난 후 사타구니 부위를 잘 말려줘야한다. 축축한 상태가 오래 유지되지 않게 수시로 말려주는 것이 좋다. 또한, 헐렁한 바지를 입고, 통풍이 잘되고 자극이 안 되는 소재의옷을 입는 것이 좋다.


    지나친 음주나 흡연, 수면 불량으로 인체의 균형이 무너지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므로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앉아있는 직업을 가졌더라도 수시로 일어나고, 틈날 때마다 걸어주는 것이 기혈 순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증상의 악화를 막을 수있다. 이처럼 환자가 스스로 적극적으로 생활관리를 해주는 것이 사타구니 습진을 치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1. 마찰이 많은 부위


      허벅지와 엉덩이는 손발과 같은 신체 말단 부위에 비해 큰 근육이 많고 이를 둘러싼 피하지방층도 두껍다. 뼈나 관절이 두드러지는 손목, 발목과 달리 사타구니는 살과 근육이 튼실한 부위이며 걷거나 뛸 때 살끼리 많이 부딪치고, 걷거나 뛰지 않고 가만히 앉아있더라도 살끼리 접촉된 상태로 유지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날이 추울 때 손을 서로 비비면서 마찰열을 만들어 손을 녹이듯이 사타구니 부위의 살끼리도 계속 마찰되면 열이 발생하여 염증이나 가려움증을 만들기 쉬운 환경이 된다. 또한, 허벅지와 엉덩이 살의 마찰이 적더라도 사타구니 부위는 항상 속옷과 옷, 최소 두 겹의 옷을 입는 부위이기 때문에 옷끼리의 마찰에 의해서도 열이 발생하기 쉽다.


    2. 통풍이 되지 않는 부위


      인체는 체내의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갖고 있다. 체온이 떨어지면 이를 높이기 위한 신체 대사가 진행되고, 반대로 체온이 높아지면 이를 낮추기 위한 작용이 일어난다. 체온이 높아졌을 때 인체에서는 땀이 나오고 배출된 땀이 피부에서 마르면서 체온이 낮아진다.


    얼굴이나 손, 팔처럼 옷에 둘러싸이지 않고 공기에 노출되는 피부는 땀이 식으면서 금방 체온이 낮아지고 피부도 다시금 뽀송해지지만 엉덩이나 허벅지, 그리고 사타구니처럼 두꺼운 살과 여러 겹의 옷에 둘러싸인 부위는 땀이 나도 잘 식지 않고 옷만 축축하게 젖기 쉽다. 결과적으로 열이 쉽게 식지 않고 축축한 옷 때문에 피부도 찝찝하고 가려운 느낌이 오래 지속될 수밖에 없다.


    3. 체내 수분이 몰려있는 부위


      사람은 하루 평균 약 2.5L 가량의 수분을 배출하고 보충한다. 수분이 배출되는 통로는 호흡기와 피부(0.7L), 소변(1.5L), 대변(0.2L), 땀(0.1L) 등이 있다. 이 중 사타구니 부위에서 배출되는 양은 대변과 소변만 합하더라도 1.7L로 전체 수분 배출량의 68%를 차지한다. 이 말은 곧 하루 동안 사타구니 부위를 거치는 수분의 양이 절대 적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며 사타구니 부위가 쉽게 습한 환경에 노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토피피부염 또는 피부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는 위에 언급한 세 가지 요인들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각 요인에 따라서 아토피나 다른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생활수칙으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가 있다.


    첫째, 통풍이 잘되는 옷과 속옷을 입자.


      전보다 스키니진 열풍이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허벅지는 통이 좁고 무릎 아래쪽만 폭이 넓은 바지를 많이 입는 것 같다. 허벅지나 엉덩이가 꽉 끼는 바지, 스타킹, 레깅스 등을 입으면 하체로의 혈액순환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 땀이 나거나 습기가 찼을 때 잘 마르지 않게 된다. 눈에 예쁜 옷도 좋지만, 옷을 입는 내 몸에도 좋은 옷을 입는 것도 중요하다.


    둘째, 물은 적당히 마시자.


      건강이나 피부 미용, 다이어트를 위해 물을 수시로 큰 컵에 챙겨 마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모든 것은 과유불급, 물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독이 될 수 있다. 물을 마시지 않더라도 식사를 할 때 음식 자체에 포함된 수분을 함께 섭취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운동으로 땀을 내는 성인의 경우 하루에 2.5L 가량의 수분만 보충해도 충분하다. 운동이나 다른 방법으로 땀을 낼 일이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대소변으로 수분을 배출하는 양이 늘어나면서 해당 부위가 피로해지거나 습해질 수 있다.


    셋째, 적정 체중을 유지하자.


      식사량이 늘고 운동량은 적은 생활이 지속되면 체내에는 점차 지방이 쌓이게 된다. 특히 피하지방조직은 복부, 허벅지, 여성의 가슴 등에 더욱 많고 정강이, 눈꺼풀 등에는 적어 체중이 늘면 복부나 허벅지부터 살이 찌기 쉽다. 체중이 늘면 몸 전체적으로도 땀과 열이 많아지는 것은 물론 특히 살이 많은 부위에는 더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넷째,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도록 노력하자.


      자기 감기가 세상에서 제일 아픈 법이라고, 아무리 가벼운 질환이어도 내가 겪는 질환이 제일 괴롭고 스트레스가 심하다. 특히나 병이 오래 지속될수록 몸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치면서 병이 더욱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에 좋고 정성이 들어간 음식, 규칙적인 운동, 취미활동 등으로 나 자신을 아끼고 스트레스를 푸는 나만의 방식을 찾는 것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청아한의원 임은교한의사는 사타구니라는 부위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꺼리는 사람들도 있고 직접 치료를 위해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바르는 연고에 의지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사타구니 습진은 인체와 피부 내부의 문제로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므로 외부 환부에만 집중하는 스테로이드제, 소염제 사용보다는 내부 문제부터 해결해 피부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좋다.


    사람에게는 스스로 병을 치료할 수 있는 힘인 '면역력'이 있다. 이 면역의 균형만 맞춰도 인체 밸런스가 유지되면서 염증이 발생할확률이 줄어들고, 이것은 곧 피부 증상 개선과 재발 방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지름길이 된다. 사타구니 습진을 치료하고 싶다면 인체 내부 문제부터 해결하여 근본 원인을 제거해 나가는 것이 알맞다. 즉, 잘못된 치료방법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섣부른 자가진단과 자가 치료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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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제공자 : 노원 청아한의원(02-935-8275) 피부질환한의학전문가 임은교 원장